2025년 새해 설계는 2024 광화문 마켓에서 이어가기
발행일 2024.12.24. 09:34
‘2024 광화문 마켓’에 설치된 서울시 마스코트 해치와 소울프렌즈 ©홍지영
※ 서울시는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와 유족을 애도하며, 국가애도기간(1.4. 24시까지) 중 준비했던 '광화문 마켓' 행사를 차분하게 운영하오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서울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4 광화문 마켓’은 12월 13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24일간 광화문광장·세종로공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차를 맞는 광화문 마켓은 ‘광화문광장에 찾아 온 산타마을’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유럽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영감을 받아 연말연시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광화문 마켓에는 50개 부스가 조성되며 3개 구역으로 나뉜다. ▴산타마을 ▴산타마을 맛집거리 ▴산타마을 놀이광장으로 운영된다. 높이 14m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는 ‘산타마을’에 세워져 있다. 추운 날씨 속에서도 따뜻하고 포근한 분위기가 솟아난다.
서울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4 광화문 마켓’은 12월 13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24일간 광화문광장·세종로공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차를 맞는 광화문 마켓은 ‘광화문광장에 찾아 온 산타마을’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유럽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영감을 받아 연말연시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광화문 마켓에는 50개 부스가 조성되며 3개 구역으로 나뉜다. ▴산타마을 ▴산타마을 맛집거리 ▴산타마을 놀이광장으로 운영된다. 높이 14m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는 ‘산타마을’에 세워져 있다. 추운 날씨 속에서도 따뜻하고 포근한 분위기가 솟아난다.
산타마을에 설치된 높이 14m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홍지영
이번 광화문 마켓의 운영시간은 월~목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금~일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이지만, 일찍 찾아오는 시민들을 위해서 오후 4시쯤에는 마켓 부스 대부분이 문을 열고 있었다. 마켓 부스에서는 수공예품, 시즌상품, 그리고 다양한 먹거리 등을 접할 수 있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즐기기가 좋은 행사다. 3개 구역에 따라 현장의 모습을 소개하고자 한다.
올해 3회차를 맞은 광화문 마켓은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개최하는 행사이기도 하다. ©홍지영
광화문 마켓 입구에 설치된 마을안내소 ©홍지영
첫 번째 구역은 산타마을이다. 행사장 중앙에 설치된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를 중심으로 크리스마스 선물 가게가 모여 있는 광화문 마켓의 메인 거리이다. 산타마을에서는 총 3개의 시즌으로 나눠 시즌별로 47개 팀이 참여해, 총 141개 팀이 부스에서 특별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시즌에 맞춰 찾아오면 시즌별 새로운 상품과 먹거리 등을 만날 수 있다. 시즌 1은 12월 13~20일, 시즌 2는 12월 21~28일, 시즌 3는 12월 29일~2025년 1월 5일이다. 크리스마스트리 앞에서 시민들은 인증사진을 촬영하며 저마다 추억을 남기고 있었다.
총 50개 부스가 조성되며 총 3개 구역으로 나뉜다. ©홍지영
나무로 만든 각종 기념품을 팔고 있는 산타마을 내 부스 ©홍지영
산타마을에서 다양한 비누 기념품을 팔고 있는 부스를 만날 수 있다. ©홍지영
산타마을에 자리 잡은 의류 부스 ©홍지영
산타마을에서는 반지와 목걸이 등 각종 액세서리를 구입할 수 있다. ©홍지영
산타마을에서는 여성용 가방과 지갑 등을 판매하고 있다. ©홍지영
두 번째 구역은 산타마을 맛집거리이다. 이곳에서는 추운 겨울에 어울리는 따뜻한 음료와 크리스마스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대부분 대형 트럭 차량을 이용해 이동식 맛집을 분위기에 맞게 운영하고 있다. 넉넉한 한식으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으며, 맛집거리 구역에서는 한식 외에도 양갱 종류인 화과자와 찹쌀떡 등으로 펼쳐지는 오차르 코너 등도 인기였다. 과거 새마을 향토 야시장의 모습을 방불케 한다.
광화문광장에서는 한식 특화 상설 푸드마켓 ‘넉넉’도 만나볼 수 있다. ©홍지영
겨울 대표 간식 메뉴를 판매하는 산타마을 맛집거리 ©홍지영
간식 외에도 스테이크를 파는 푸드트럭도 마련돼 있다. ©홍지영
산타마을 맛집거리에 떡볶이가 빠질 수 없다. ©홍지영
산타마을 맛집거리에서 선보이는 예쁜 모양의 화과자는 보는 재미를 더한다. ©홍지영
세 번째 구역은 산타마을 놀이광장이다. 이 거리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포토존과 체험 이벤트 구간으로 이뤄져 있고 다양한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도 가질 수 있다.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만들어 줄 협찬사의 대형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줄을 서 기다리고 있었다. 소원분수에서 진행 중인 동전 던지기와 나만의 새해 카드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인기였다.
산타마을 놀이광장에 설치된 산타 소원 동전 던지기 ©홍지영
산타마을 놀이광장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포토존 ©홍지영
산타마을 놀이광장에 설치된 ‘무파사: 라이온킹’ 포토존 ©홍지영
행사장에서는 특별 이벤트 코너도 운영 중이었다. 포토존과 부스 등에서 스탬프를 찍고 오면 선착순으로 한정된 인원에 한해 기념품을 증정하는 스탬프 투어가 열리고 있었다. 크리스마스 요정이 나누어 주는 광화문 마켓 풍선도 아이들에게는 인기였다. 영수증을 가지고 온 시민들에게는 선물을 증정하고 영수증 이벤트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대형 트리 포토존에서 산타클로스와의 만남도 즐거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행사장에 설치된 쓰레기 분리수거와 다회용 식기 반납 코너 ©홍지영
이번 광화문 마켓은 연말연시 분위기를 새롭게 즐길 수 있도록 크리스마스 마켓 빌리지를 조성하고, 141개 팀의 소상공인들이 다채로운 시즌상품, 수공예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먹거리와 즐길 거리도 충분하다. 추운 날씨에도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행사를 즐기는 모습이 반가웠다. 그리고 가장 주목할 점은 시민들이 사용한 다회용기 반납과 음식물쓰레기 분리 배출이 자율적으로 잘 지켜지고 있었다는 것이다. 광화문 마켓을 즐긴 후, 청계천에서 진행되는 서울빛초롱축제도 함께 관람하면 효과적이고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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