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많은 빛 조형물들 중에서도 특히 인기가 높았던 대형 곰돌이 조형물. ⓒ박우영
- 크리스마스 선물 상자를 떠오르게 만드는 빛 조형물. ⓒ박우영
- 성탄 트리를 배경으로 귀여운 동물 조형물들로 꾸며진 포토존. ⓒ박우영
"크리스마스, 어디 가지?" 청계천~명동 데이트 코스 완벽정리!
발행일 2024.12.23. 13:00
도심에서 즐기는 크리스마스…'빛초롱축제'부터 '명동 빛축제'까지
12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서울 곳곳에 화려한 성탄 트리와 아름다운 빛 축제들이 열리고 있다.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연휴 계획을 아직 세우지 못했다면, 올해는 굳이 멀리 떠나지 않고 서울 도심 속에서 즐겨보면 어떨까?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서울 야외 명소를 추천해본다.
가장 먼저 '2024 서울윈터페스타' 일환으로 열리는 '서울빛초롱축제'이다. 2009년부터 해마다 청계광장과 청계천 일대에서 열리는 '서울빛초롱축제'는 이제 매년 겨울마다 빼놓을 수 없는 대표적인 서울의 겨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 [관련 기사] 축제가 시작됐다! '서울윈터페스타' 즐길 거리 한 장으로 요약
'서울빛초롱축제'는 내년 1월 12일까지 ‘소울 랜턴: 서울, 빛을 놀이하다(SOUL LANTERN: Play with the light of SEOUL)’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다. 청계광장부터 삼일교까지 총 4개 테마로 나뉘어 240여 점의 화려한 빛 조형물들을 볼 수 있다. 청계천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서 산책하듯 구경할 수 있어서, 어린아이들부터 부모 세대까지 온 가족 야외 나들이로 특히 추천하는 축제다.
특히 올해 '서울빛초롱축제'의 관람 포인트는 167m 구간에 거쳐 8m 높이의 산대희와 54점의 등이 하나의 작품으로 연출된 '어가행렬'이다. 제1구역인 '빛의 연희' 구간에 설치된 '어가행렬'은 역사 속 다양한 연희를 실감나게 구경할 수 있어서 보는 즐거움이 더한 작품이다. 광통교와 광교 구간의 2구역 '빛으로 일상탈출' 구간에서는 서울달, 남산타워 등 서울의 랜드마크를 빛 조형물로 만나볼 수 있다. 이어서 광교부터 장통교에 이르는 3구역에서는 혼례, 급제 등 일상 속에서 느끼는 기쁨의 순간을 구경할 수 있는 '일상의 희락' 조형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마지막 삼일교까지 이어진 4구역은 '빛의 서울 산책' 구간으로 서울의 대표 캐릭터인 해치와 친구들과 서울의 작가 5명의 작품을 전통 한지 등으로 만날 수 있다.
청계천 산책을 하면서 '서울빛초롱 축제' 구경을 마쳤다면,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으로 걸어가보자. 매년 서울광장에는 대형 성탄 트리가 설치된다. 올해도 어김없이 지난 11월 18일 점등을 한 이후, 오는 12월 31일까지 서울광장에서 대형 트리를 만나볼 수 있다. 올해 트리는 19m 높이의 웅장한 크기로, '온 국민을 하나로 묶는 화합의 장'을 기대하며 붉은 리본으로 장식되어 그 어느 해보다 더 화려한 느낌이 든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많은 시민들이 서울 광장을 찾아 성탄 분위기를 즐기는 모습도 보였다.
서울 광장을 지나 전통적인 크리스마스 명소로 손꼽히는 명동까지 걷다 보면, 화려한 미디어 파사드가 설치된 백화점들로 인해 또 다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백화점 외벽을 캔버스 삼아 디지털 기술로 영상을 띄우는 백화점들의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는 많은 시민들 사이에서 이미 크리스마스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곳이다. '명동 빛축제'가 열리고 있는 명동의 거리를 걷다보면, 북적이는 인파 사이에서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를 마음껏 느낄 수 있다. 명동 예술극장 앞에 설치된 대형 트리 주변으로 인증샷을 찍는 많은 시민들까지 더해지자 더욱 활기찬 축제의 분위기가 느껴진다.
좀 더 차분한 분위기의 성탄을 느끼고 싶다면 명동대성당까지 걸어보면 어떨까. 명동대성당은 은은한 조명으로 빛나는 차분한 성탄 분위기가 가득 느껴지는 곳이다. 성당 앞 은은하게 피어난 LED 장미꽃 정원과 예수님의 탄생을 모티브로 제작된 조형물들을 감상하니, 고요하면서도 경건한 느낌이 절로 든다.
서울 도심 속에서 색다른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다면, 청계천부터 명동까지 다양한 서울의 거리를 걸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사랑하는 가족, 친구, 혹은 연인들과 함께 잊지못할 성탄의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가장 먼저 '2024 서울윈터페스타' 일환으로 열리는 '서울빛초롱축제'이다. 2009년부터 해마다 청계광장과 청계천 일대에서 열리는 '서울빛초롱축제'는 이제 매년 겨울마다 빼놓을 수 없는 대표적인 서울의 겨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 [관련 기사] 축제가 시작됐다! '서울윈터페스타' 즐길 거리 한 장으로 요약
'서울빛초롱축제'는 내년 1월 12일까지 ‘소울 랜턴: 서울, 빛을 놀이하다(SOUL LANTERN: Play with the light of SEOUL)’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다. 청계광장부터 삼일교까지 총 4개 테마로 나뉘어 240여 점의 화려한 빛 조형물들을 볼 수 있다. 청계천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서 산책하듯 구경할 수 있어서, 어린아이들부터 부모 세대까지 온 가족 야외 나들이로 특히 추천하는 축제다.
특히 올해 '서울빛초롱축제'의 관람 포인트는 167m 구간에 거쳐 8m 높이의 산대희와 54점의 등이 하나의 작품으로 연출된 '어가행렬'이다. 제1구역인 '빛의 연희' 구간에 설치된 '어가행렬'은 역사 속 다양한 연희를 실감나게 구경할 수 있어서 보는 즐거움이 더한 작품이다. 광통교와 광교 구간의 2구역 '빛으로 일상탈출' 구간에서는 서울달, 남산타워 등 서울의 랜드마크를 빛 조형물로 만나볼 수 있다. 이어서 광교부터 장통교에 이르는 3구역에서는 혼례, 급제 등 일상 속에서 느끼는 기쁨의 순간을 구경할 수 있는 '일상의 희락' 조형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마지막 삼일교까지 이어진 4구역은 '빛의 서울 산책' 구간으로 서울의 대표 캐릭터인 해치와 친구들과 서울의 작가 5명의 작품을 전통 한지 등으로 만날 수 있다.
청계천 산책을 하면서 '서울빛초롱 축제' 구경을 마쳤다면,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으로 걸어가보자. 매년 서울광장에는 대형 성탄 트리가 설치된다. 올해도 어김없이 지난 11월 18일 점등을 한 이후, 오는 12월 31일까지 서울광장에서 대형 트리를 만나볼 수 있다. 올해 트리는 19m 높이의 웅장한 크기로, '온 국민을 하나로 묶는 화합의 장'을 기대하며 붉은 리본으로 장식되어 그 어느 해보다 더 화려한 느낌이 든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많은 시민들이 서울 광장을 찾아 성탄 분위기를 즐기는 모습도 보였다.
서울 광장을 지나 전통적인 크리스마스 명소로 손꼽히는 명동까지 걷다 보면, 화려한 미디어 파사드가 설치된 백화점들로 인해 또 다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백화점 외벽을 캔버스 삼아 디지털 기술로 영상을 띄우는 백화점들의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는 많은 시민들 사이에서 이미 크리스마스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곳이다. '명동 빛축제'가 열리고 있는 명동의 거리를 걷다보면, 북적이는 인파 사이에서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를 마음껏 느낄 수 있다. 명동 예술극장 앞에 설치된 대형 트리 주변으로 인증샷을 찍는 많은 시민들까지 더해지자 더욱 활기찬 축제의 분위기가 느껴진다.
좀 더 차분한 분위기의 성탄을 느끼고 싶다면 명동대성당까지 걸어보면 어떨까. 명동대성당은 은은한 조명으로 빛나는 차분한 성탄 분위기가 가득 느껴지는 곳이다. 성당 앞 은은하게 피어난 LED 장미꽃 정원과 예수님의 탄생을 모티브로 제작된 조형물들을 감상하니, 고요하면서도 경건한 느낌이 절로 든다.
서울 도심 속에서 색다른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다면, 청계천부터 명동까지 다양한 서울의 거리를 걸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사랑하는 가족, 친구, 혹은 연인들과 함께 잊지못할 성탄의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청계광장 중심에 설치된 높이 18m, 지름 8m의 로마네스크 양식의 대형 트리. ⓒ박우영
청계광장에 나란히 전시되어 있는 빛 조형물을 감상하는 시민들의 모습. ⓒ박우영
조명으로 빛나는 청계폭포에서부터 '2024 서울빛초롱 축제'를 즐길 수 있다. ⓒ박우영
올해 '서울빛초롱 축제'에서 가장 관심을 모은 작품은 바로 167m 길이의 '어가행렬'이다. ⓒ박우영
광화문으로 향하는 '어가행렬'의 모습. 빛 조형물로 만들어진 광화문이 무척 이색적으로 보인다. ⓒ박우영
2구역에서 눈에 띄었던 범종 모형의 작품 '현영(玄影 :검은 그림자)' ⓒ박우영
작품명 만큼이나 신기하게 보였던 미디어 아트 '신비의 물결' ⓒ박우영
제3구역에 전시된 작품 '청계천을 여행하는 물고기떼'. 화려한 물고기들이 어둠 속에서 헤엄치는 듯한 모습이다. ⓒ박우영
15m 높이의 공중에 전시된 '어사화'와 '족두리'도 눈길을 끌었던 작품이다 ⓒ박우영
제3구역 '일상의 희락'에서는 시집가는 새신부의 모습도 엿볼수 있었다. ⓒ박우영
청계천 물길 위에 펼쳐진 '전통혼례' 모습의 빛 조형물들. ⓒ박우영
제4구역 '빛의 서울산책'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빛의 바다' ⓒ박우영
LED 라인과 빛으로 구현한 '낙화놀이' 너머 서울의 대표 캐릭터 '해치'가 보인다. ⓒ박우영
청계천을 지나 '서울 광장'으로 이동하면, 19m 높이의 대형 트리를 만날 수 있다. ⓒ박우영
서울광장에 마련된 성탄트리 터널. 아기자기한 빛 조형물들도 함께 꾸며져 있다. ⓒ박우영
서울광장 한 쪽에 설치된 '휘슬러 X 구세군 사랑샘 자선냄비 체험관 전경. ⓒ박우영
'명동빛축제'가 열리고 있는 명동 거리 입구 전경. ⓒ박우영
명동예술극장 앞에 초대형 성탄 트리가 설치되어 있다. ⓒ박우영
추운 날씨에도 성탄의 분위기가 가득한 명동성당으로 향하는 사람들의 모습. ⓒ박우영
성모 마리아상 앞 기도 공간 역시 은은한 조명으로 빛나고 있다. ⓒ박우영
아기 예수가 탄생한 베들레헴 마굿간을 떠올리게 만들었던 조형물 ⓒ박우영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러 온 동방박사 세 사람을 표현한 빛 조형물. ⓒ박우영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의 성탄을 느낄 수 있다. ⓒ박우영
성탄의 의미를 되새기게 만들어 준 명동성당 전경. ⓒ박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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