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잠원한강공원에 '해치카' 떴다…26일부터 무료 운행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4.04.25. 14:50

수정일 2024.04.25. 17:45

조회 3,962

해치 캐릭터 입은 한강 순환관람차 ‘한강 해치카’
해치 캐릭터 입은 한강 순환관람차 ‘한강 해치카’

서울시 대표 캐릭터 해치와 소울프렌즈로 꾸며진 ‘한강 순환관람차(한강 해치카)’가 4월 26일부터 동작역, 반포·잠원한강공원 일대를 달린다.

서울시가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의 편리한 이동과 공원 내 관광콘텐츠를 확충하기 위해 이번에 처음으로 순환관람차를 도입했다.

한강 순환관람차 ‘한강 해치카’는 4월 26일부터 5월 4일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어린이날인 5월 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행한다.

이를 위해 친환경 전기차 5대(예비 2대)를 도입했으며, 1대 당 10명이 무료 탑승할 수 있다. 시속 10~15km/h 속도로 동작역(2번 출구 앞)~세빛섬(반포한강공원)~서울웨이브(잠원한강공원)까지 왕복 약 7.3km를 달린다.

주중에는 오후 2시부터 저녁 8시, 주말·공휴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 20분 간격으로 연중무휴 운행한다.
한강 순환관람차 운행노선: 동작역(2번 출구 앞)~세빛섬(반포한강공원)~서울웨이브(잠원한강공원)
한강 순환관람차 운행노선: 동작역(2번 출구 앞)~세빛섬(반포한강공원)~서울웨이브(잠원한강공원)

특히 운행 구간에는 동작대교 전망카페, 반포 달빛 무지개분수, 세빛섬, 서래섬, 잠수교, 잠원한강공원 수영장 등 반포·잠원한강공원 일대 주요 관광명소가 포함됐다.
해치와 소울프렌즈 캐릭터로 꾸며진 차량 외관
해치와 소울프렌즈 캐릭터로 꾸며진 차량 외관

차량 외관은 어른, 아이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해치 캐릭터로 디자인됐다. 차량 내부에는 냉·난방 장치와 모니터가 설치돼 있으며, 제일 뒷 칸에는 휠체어와 유아차 적재 공간도 마련돼 있다.

시는 올해는 무료 시범운행한 후, 이용객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거쳐 향후 유료화, 운행지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한강공원 방문객들이 한강공원으로 보다 쉽게 이동하고 주요 관광명소를 편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한강 해치카’를 도입했다”며, “‘한강 해치카’를 타고 한강의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수변의 멋진 자연경관을 감상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02-3780-0754 (단체탑승 예약 등 사전문의)
매일 아침을 여는 서울 소식 - 내 손안에 서울 뉴스레터 구독 신청 내가 놓친 서울 소식이 있다면? - 뉴스레터 지난호 보러가기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