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광장 해치마당에 53m 꽃길 펼쳐져…미디어월 새단장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4.04.01. 16:05

수정일 2024.04.0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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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봄을 맞아 광화문광장 해치마당 미디어월에서 ‘개화’를 주제로 새로운 전시를 선보인다.
서울시가 봄을 맞아 광화문광장 해치마당 미디어월에서 ‘개화’를 주제로 새로운 전시를 선보인다.

서울시가 봄을 맞아 광화문광장 해치마당의 53m 대형 미디어월에서 ‘개화(開花)’를 주제로 2024년도 첫 번째 미디어아트 전시를 선보인다. 전시는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3개월간 매일 8시~22시에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 ‘개화’는 2D 애니메이션, 3D 그래픽 분야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킵어스위어드(KEEP US WEIRD) ▴커스텀×스튜디오(Custom×Studio) ▴김성공 작가가 참여해 광화문광장의 또 다른 이면, 땅속의 싹을 발견하고 새로운 세계를 열어가는 순간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위부터) 킵어스위어드(KEEP US WEIRD) <숲>, 커스텀×스튜디오(Custom X Studio) <초록별> , 김성공 작가 <개화(Flowering)>
(위부터) 킵어스위어드(KEEP US WEIRD) <숲>, 커스텀×스튜디오(Custom X Studio) <초록별> , 김성공 작가 <개화(Flowering)>

킵어스위어드(KEEP US WEIRD)의 <숲>은 고요한 땅 위로 거대한 발을 디딜 때마다 새로운 생명이 솟아나 봄의 시작과 함께 자연이 부활하는 과정을 희망적인 메시지로 담아냈다.

커스텀×스튜디오(Custom X Studio)의 <초록별>은 자연의 순환을 주제로, 자연과 인간 삶의 시작이자 근간인 흙과 땅에서 출발해 자연 전체를 탐험하는 과정을 표현했다.

김성공 작가의 <개화(Flowering)>는 금빛 모래 능선 속에서 만개하는 꽃을 통해 흙 속의 무한한 잠재력과 그것이 피어나는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해치마당 미디어월에서 새단장한 서울시 캐릭터 ‘해치와 소울프렌즈’도 만나볼 수 있다.
해치마당 미디어월에서 새단장한 서울시 캐릭터 ‘해치와 소울프렌즈’도 만나볼 수 있다.

새 전시와 함께 앞으로 해치마당 미디어월에서 새단장한 서울시 캐릭터 ‘해치와 소울프렌즈’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에는 봄을 맞아 여행을 떠나는 해치와 네 친구들의 이야기 <해치의 봄소풍>이 상영되며, 앞으로 전시 회차별로 서울의 사계를 즐기는 해치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하이, 에이아이(Hi, Ai)!>전에 이어 새롭게 준비한 2024년도 해치마당 미디어월 전시는 내년 3월까지 총 4회차에 걸쳐 진행되며, ‘또 다른 공간, 이면의 이야기’를 주제로 생명적 요소의 이면을 영상 작품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전시소개와 각 작품에 대한 설명은 ‘미디어아트 서울’ 인스타그램(@mediaartseoul)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따스한 봄볕 아래 광화문광장을 찾은 시민들이 미디어월을 따라 걸으며 이색적인 꽃놀이를 즐겨볼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디어아트 속 또 다른 세상을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시기별로 다채로운 전시를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해치마당 미디어월

○ 전시장소 : 광화문광장 해치마당 진입로 미디어월(세종문화회관 앞)
○ 전시기간 : 2024년 1회 전시 2024. 4. 1(월) ~ 6. 30(일)
○ 운영시간 : 매일 08:00 ~ 22:00 ※1세트(약30분) 반복 상영
○ 문의 : 다산콜센터 0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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