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광장에 생동감 넘치는 봄이 찾아왔다~ 펀시티 제대로 즐겨볼까!
발행일 2024.02.29. 09:10
광화문광장에서는 따스한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마련돼 있다. ©김경희
‘오늘은 서울시 뉴스레터에서 어떤 소식을 보내올까?’
아침마다 기다리는 메일은 바로 ‘내 손안에 서울’이다. 교통, 안전, 주택, 경제, 환경, 문화, 복지, 행정 분야의 따끈따끈한 소식을 받으니 가보고 싶은 곳이 많아진다. 봄맞이 특별 전시 ‘문 너머 봄’이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2월 1일부터 3월 13일까지 열린다는 소식도 서울시 메일로 알게 되었다. 우물쭈물하다가는 봄맞이 특별전을 놓칠 것 같아 주말에 지하철 5호선을 타고 광화문으로 나갔다.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9번 출구 광화문광장 방향으로 나가니 봄을 부르는 핑크색 '문 너머 봄' 포토월이 눈에 띈다. 시민들의 웃음소리가 경쾌하게 들렸다. 설렘 가득한 봄기운이 물씬 풍기는 '봄의 문' 포토월로 들어가니 화려한 색감이 돋보이는 '사슴' 작품 네 점이 반겼다. ‘완판’ 작가로 알려진 김우진 작가의 봄을 기다리는 듯한 2.4m 높이의 스테인리스 ‘사슴(DEER)’ 작품이다. 생동감 넘치는 맑은 색감이 봄기운을 나누어 주었다. 과연 “봄의 강렬한 생명력과 자연과 인간이 어우러진 평화를 작품에 담았다”는 작가의 뜻이 작품에서 고스란히 느껴졌다.
광화문광장엔 유독 봄이 빨리 찾아온 듯한 느낌이 들었던 건 왜일까? 세종문화회관 계단 아래 ‘광화문 빛의 놀이터’에는 놀이 삼매경에 빠진 아이들의 움직임이 활력을 불어넣어 주었다. 사방치기, 땅따먹기, 달팽이놀이, LED 시소놀이, 대형 젠가 블록 쌓기, 방방이 등 우리 전통 놀이를 디지털 첨단 기술로 재구성하여 색다른 방식으로 체험하도록 하니 아이들이 더 즐거워했다. 처음 만났어도 놀이마당에선 금세 친해져 아이들이 함께 어우러졌고, 놀이에 부모도 참여해 아이들과 함께 즐기는 모습이 보기에 좋았다. 한편, 놀이마당에 설치된 증강현실(AR) 거울놀이인 ‘소울 미러’는 감정 상태의 변화가 이모티콘으로 나타나는 걸 볼 수 있어 신기했다.
해 질 녘 광화문광장은 낮과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53m 길이 미디어월에서 펼쳐지는 민보 작가의 ‘숨’, 임선아 작가의 ‘축하사물’, 문해원 작가의 ‘우주의 오브제’와 같은 미디어아트 작품에도 오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완전히 어둠이 내리니 인공지능이 말하는 우주의 변화하는 색상, 행성의 질감 등을 3D 모델링으로 구현해낸 미디어아트가 행성을 여행하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 장면마다 화려한 색감이 어우러져 스릴 있고 환상적이었다.
세종대왕 동상 앞 놀이마당에서 펼쳐지는 광화문광장 봄맞이 특별 전시 '문 너머 봄'은 3월 13일까지이니 한 번쯤 가기를 추천한다. 멀리 나들이 갈 여건이 안 된다면 전시가 끝나기 전에 광화문광장으로 가 전시도 보고 뛰놀기도 하며 봄기운을 탄력 있게 누려보면 어떨까? ☞ [관련기사] 광화문광장으로 봄마중 나갈까~ 놓치면 아쉬운 전시 2가지
아침마다 기다리는 메일은 바로 ‘내 손안에 서울’이다. 교통, 안전, 주택, 경제, 환경, 문화, 복지, 행정 분야의 따끈따끈한 소식을 받으니 가보고 싶은 곳이 많아진다. 봄맞이 특별 전시 ‘문 너머 봄’이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2월 1일부터 3월 13일까지 열린다는 소식도 서울시 메일로 알게 되었다. 우물쭈물하다가는 봄맞이 특별전을 놓칠 것 같아 주말에 지하철 5호선을 타고 광화문으로 나갔다.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9번 출구 광화문광장 방향으로 나가니 봄을 부르는 핑크색 '문 너머 봄' 포토월이 눈에 띈다. 시민들의 웃음소리가 경쾌하게 들렸다. 설렘 가득한 봄기운이 물씬 풍기는 '봄의 문' 포토월로 들어가니 화려한 색감이 돋보이는 '사슴' 작품 네 점이 반겼다. ‘완판’ 작가로 알려진 김우진 작가의 봄을 기다리는 듯한 2.4m 높이의 스테인리스 ‘사슴(DEER)’ 작품이다. 생동감 넘치는 맑은 색감이 봄기운을 나누어 주었다. 과연 “봄의 강렬한 생명력과 자연과 인간이 어우러진 평화를 작품에 담았다”는 작가의 뜻이 작품에서 고스란히 느껴졌다.
광화문광장엔 유독 봄이 빨리 찾아온 듯한 느낌이 들었던 건 왜일까? 세종문화회관 계단 아래 ‘광화문 빛의 놀이터’에는 놀이 삼매경에 빠진 아이들의 움직임이 활력을 불어넣어 주었다. 사방치기, 땅따먹기, 달팽이놀이, LED 시소놀이, 대형 젠가 블록 쌓기, 방방이 등 우리 전통 놀이를 디지털 첨단 기술로 재구성하여 색다른 방식으로 체험하도록 하니 아이들이 더 즐거워했다. 처음 만났어도 놀이마당에선 금세 친해져 아이들이 함께 어우러졌고, 놀이에 부모도 참여해 아이들과 함께 즐기는 모습이 보기에 좋았다. 한편, 놀이마당에 설치된 증강현실(AR) 거울놀이인 ‘소울 미러’는 감정 상태의 변화가 이모티콘으로 나타나는 걸 볼 수 있어 신기했다.
해 질 녘 광화문광장은 낮과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53m 길이 미디어월에서 펼쳐지는 민보 작가의 ‘숨’, 임선아 작가의 ‘축하사물’, 문해원 작가의 ‘우주의 오브제’와 같은 미디어아트 작품에도 오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완전히 어둠이 내리니 인공지능이 말하는 우주의 변화하는 색상, 행성의 질감 등을 3D 모델링으로 구현해낸 미디어아트가 행성을 여행하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 장면마다 화려한 색감이 어우러져 스릴 있고 환상적이었다.
세종대왕 동상 앞 놀이마당에서 펼쳐지는 광화문광장 봄맞이 특별 전시 '문 너머 봄'은 3월 13일까지이니 한 번쯤 가기를 추천한다. 멀리 나들이 갈 여건이 안 된다면 전시가 끝나기 전에 광화문광장으로 가 전시도 보고 뛰놀기도 하며 봄기운을 탄력 있게 누려보면 어떨까? ☞ [관련기사] 광화문광장으로 봄마중 나갈까~ 놓치면 아쉬운 전시 2가지
김우진 작가의 대형 작품 ‘사슴’은 봄의 화사한 색으로 생명력과 생동감이 느껴졌다. ©김경희
김우진 작가의 대형 작품 ‘사슴’은 봄의 화사한 색으로 생명력과 생동감이 느껴졌다. ©김경희
증강현실 거울놀이 ‘소울 미러’. 감정 상태의 변화를 이모티콘으로 변환시켜 준다. ©김경희
'광화문 빛의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뛰고 즐기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았다. ©김경희
최첨단 디지털 기술과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한 LED 시소를 타면서 즐거워 하는 아이들 ©김경희
밟으면 색이 변하는 반응형 LED 발판을 이용한 땅따먹기 놀이 ©김경희
미디어아트 기획전 'Ai to 세종', 광화문광장의 저녁은 빛의 매력을 내뿜는다. ©김경희
한글의 특성에 상상력을 유발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조화롭게 한 미디어 작품을 오가는 시민들이 감상하고 있다. ©김경희
봄맞이 특별 전시 '문 너머 봄'
○ 위치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10 광화문광장
○ 기간 : 2024. 2. 1.~3. 13.
○ 기간 : 2024. 2. 1.~3. 13.
'광화문 빛의 놀이터'
○ 위치 : 서울시 종로구 세종대로 172 광화문광장 세종문화회관 앞
○ 교통 :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9번 출구에서 32m
○ 기간 : 2024. 2. 3.~5. 6.
○ 운영시간 : 13:00~21:00
○ 교통 :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9번 출구에서 32m
○ 기간 : 2024. 2. 3.~5. 6.
○ 운영시간 : 13:00~21:00
미디어아트 기획전 'Ai to 세종'
○ 위치 : 서울시 종로구 세종대로 172 광화문광장 해치마당
○ 교통 :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9번 출구에서 32m
○ 기간 : 2024. 2. 1.~3. 31
○ 운영시간 : 08:00~22:00
○ 교통 :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9번 출구에서 32m
○ 기간 : 2024. 2. 1.~3. 31
○ 운영시간 : 08:00~22:0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