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서울의 달' 뜬다! 여의도 150m 상공서 야경 감상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4.02.28. 15:38
‘서울의 달’은 언뜻 보면 열기구처럼 생겼지만 헬륨가스로 채워진 기구를 케이블로 지면과 연결하는 구조로 공기보다 가벼운 헬륨가스 부력과 전기장치를 통해 수직비행을 반복하는 방식이다.
헬륨가스는 불활성·비인화성 기체로 인체에 해가 없고, 폭발성이 없어 열기구보다 안전하고 소음과 공해가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체니 온천, 프랑스 파리 디즈니랜드, 미국 올랜도 디즈니월드 등에서도 계류식 가스기구를 운영 중이다.
‘서울의 달’은 화요일부터 일요일 12시~ 22시까지 운영되고 탑승비는 대인 기준 2만 5천원(예정)이다.장애인·국가유공자 등은 할인이 적용된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점검이 진행된다.
서울의 달 탑승료
구분 | 금액(원) | 비고 |
---|---|---|
대인 | 25,000 | - 대인(만19세~64세) - 경로(만65세 이상) - 소인(36개월 이상~만18세) |
소인, 경로 | 20,000 | |
장애인,국가유공자 | 상기 가격의 30% 할인 | |
단체할인(20인 이상) | 상기 가격의 10% 할인 |
에어로필사는 1994년부터 40개국에 120여 개의 헬륨기구를 공급했고, 2023년 기준 약 1,500만 명 이상이 에어로필사의 기구에 탑승했다.
‘서울의 달’은 올해 1월부터 제작 중이며 6월까지 여의도공원 잔디마당에 설치를 마치고 일주일 이상 시범 비행을 통해 안전성을 검증한다. ‘서울의 달’ 설치는 동일 기종 10회 이상 설치경험이 있는 ‘플라잉수원’이 맡는다.
‘서울의 달’은 강풍·폭우 등 기상의 영향을 많이 받는 비행기구이므로 홈페이지·SNS·AR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사전 비행여부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여의도공원 기상데이터를 기반으로 약 일주일간의 비행 일정을 홈페이지, SNS 등에 사전 공지하여 이용편의를 제공한다.
한강과 서울의 파노라마 야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비행기구 ‘서울의 달’은 지난해 3월 발표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매력거점 조성사업이자 ‘서울관광 미래비전 3377 관광시대’ 실현을 위한 사업의 하나로, 시는 국내외 관광객이 즐겨찾는 핵심적인 서울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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