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정원이 오색빛으로 가득해~ 양천구 '비체나라 페스티벌'

시민기자 김세민

발행일 2024.01.16. 09:20

수정일 2024.01.16. 16:26

조회 625

제3회 양천 비체나라 페스티벌(Yangcheon BicheNara Festival, YBNF) Ⓒ김세민

양천구가 2023년 12월 22일부터 2024년 2월 29일까지 오목공원과 연의공원에서 겨울 정원을 오색빛으로 가득 채운 '제3회 양천 비체나라 페스티벌(Yangcheon BicheNara Festival, YBNF)'을 개최한다.

오색빛으로 가득한 겨울 정원이 꿈과 같은 판타지 세계로 변모한 듯 정말 매혹적이었던 제3회 양천 비체나라페스티벌. 오목공원의 회랑 정중앙에 자리잡은 대형 조형물은 이번 양천 비체나라에서 단연 돋보이는 포토존으로 자리잡았고, 신비로운 조형물과 스트링 조명들이 공중 보행로까지 이어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 공원 주변으로도 '빛의 숲', '하트 터널' 같은 특화 공간과 이색적인 포토 존을 구성하여 풍성한 느낌을 주었다.

연의공원은 또 다른 컨셉인 '비체나라 오색숲'이라는 주제로 세 그루의 미루나무를 활용한 대형 수목 조명을 비롯해, 습지 중앙을 관통하는 데크 산책로를 알록달록하게 꾸민 스트링 조명들, 갑진년 용의 해를 상징하는 용 모양의 조형물, 무지개 조명 등 재미난 느낌의 포토존들로 아름다운 색감을 선사했다. 오색숲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연의공원은 실제 너구리가 서식 중인 자연 친화적인 공원으로, 운이 좋으면 너구리 가족도 만나볼 수 있다고 하는데 기자가 갔을 때는 왜가리만 보았다.

양천구를 대표하는 공원인 오목공원과 연의공원에서 깊어 가는 겨울 밤의 아름다운 빛 축제를 통해 밤 풍경을 즐기며 따뜻한 겨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제3회 양천 비체나라 페스티벌

○ 기간 : 2023. 12. 22. ~ 2024. 2. 29.
○ 장소 : 서울시 양천구 목동서로 159-2 (오목공원) / 서울시 양천구 신정이펜1로 12 (연의공원)
○ 점등시간 : 매일 18:00 ~ 22:00
양천구청 블로그

시민기자 김세민

서울을 여행하듯이 여행자의 눈으로 서울 곳곳을 보고싶습니다.

매일 아침을 여는 서울 소식 - 내 손안에 서울 뉴스레터 구독 신청 내가 놓친 서울 소식이 있다면? - 뉴스레터 지난호 보러가기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