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위한 착한 공간 2곳, '모새미 작은도서관·오목공원' 추천!
발행일 2023.12.05. 14:00
부쩍 추워진 날씨만큼 한동안 잊고 지내온 따뜻한 실내 명소가 생각나는 겨울이 찾아 왔다. 이럴 때일수록 집 근처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소를 찾아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가 있을 것 같다.
때로는 스트레스를 풀며 산책하기 좋은 공원, 무더위와 추위를 피하게 해 줄 도서관은 항상 시민을 위한 착한 공간이라고 할 수 있는데, 올해 하반기 양천구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이런 공간을 2곳 준비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0월 목4동에 새롭게 개관한 ▴모새미 작은도서관과 같은 달 새롭게 단장 공사를 마치고 부분 개방한 ▴오목공원이 그 주인공이다.
때로는 스트레스를 풀며 산책하기 좋은 공원, 무더위와 추위를 피하게 해 줄 도서관은 항상 시민을 위한 착한 공간이라고 할 수 있는데, 올해 하반기 양천구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이런 공간을 2곳 준비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0월 목4동에 새롭게 개관한 ▴모새미 작은도서관과 같은 달 새롭게 단장 공사를 마치고 부분 개방한 ▴오목공원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 10월 양천구 목4동 원도심 골목 안에 개장한 '모새미 작은도서관'의 모습 ⓒ임중빈
|모새미 작은도서관
▴모새미 작은도서관은 '10분 동네생활 SOC(생산활동에 직접적으로 사용되고 있지는 않지만 경제활동이 원활하게 이뤄지기 위해 꼭 필요한 사회기반시설) 시범 사업'의 일환으로 지어졌다.
여기서 '모새미'라는 재밌고 정감가는 명칭은 목4동 지역의 옛 마을 이름에서 따왔다고 한다. 원도심 골목길 한 가운데에 지어져 도시재생사업의 성과까지 거둔 케이스로, 많은 주차 면수 확보와 실외 정원까지 함께 구성되어 지역주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여기서 '모새미'라는 재밌고 정감가는 명칭은 목4동 지역의 옛 마을 이름에서 따왔다고 한다. 원도심 골목길 한 가운데에 지어져 도시재생사업의 성과까지 거둔 케이스로, 많은 주차 면수 확보와 실외 정원까지 함께 구성되어 지역주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모새미 작은도서관은 기존 작은도서관들에 비해 넓은 주차장과 실외 정원을 갖추고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임중빈
실외 정원은 지역주민들에게도 좋은 휴식 공간이 되어줄 전망이다. ⓒ임중빈
10분 동네사회 SOC시범사업을 통해 탄생한 모새미 작은도서관 입구에 많은 응원문구가 적혀져 있다. ⓒ임중빈
1층은 어린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종합자료실로 구성되어 있다. ⓒ임중빈
모새미 작은도서관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되며, 일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임중빈
비대면 도서대출 서비스의 키오스크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로봇 모양의 기계로 준비되어 있다. ⓒ임중빈
모새미 작은도서관의 1층은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함께 어울려 독서를 즐길 수 있는 특화공간으로 준비되어 있다. ⓒ임중빈
단순한 도서관을 넘어 신나게 실내공간을 이용할 수 있는 키즈카페의 느낌을 구현한 점이 돋보인다. ⓒ임중빈
개관 후 현재 정상 운영 중으로 대출서비스 등 도서관의 기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임중빈
2층은 모든 연령대가 이용할 수 있는 종합자료실이 준비되어 있다. ⓒ임중빈
종합자료실은 넓은 면적을 바탕으로 기획전시, 프로그램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임중빈
작은도서관 주변에는 고층 건물들이 거의 없어 따뜻한 햇살이 가득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임중빈
1층과 2층 작은도서관 운영시간에는 직원들이 상주하여 안내 및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임중빈
연말연시를 맞은 모새미 작은도서관 내 장식이 귀엽게 느껴진다. ⓒ임중빈
|오목공원
▴오목공원은 목동의 대표 앵커시설인 모 공중파 방송국 바로 옆에 조성된 'ㅁ'자 모양의 공원으로, 1989년에 개원한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양천구 목동의 공원이다. 노후화 등을 이유로 최근 새단장 공사를 마쳤으며 10월에는 다채로운 버스킹 공연과 주변 기업인들의 나무심기 봉사활동 등이 이루어졌다. 오목공원은 현재 1차 재단장 공사가 완료된 상태로 향후 오목한미술관, 서울형키즈카페, 농구장 등이 추가로 완공될 예정이다.
1차 재단장 공사의 결과도 180도 달라진 오목공원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중앙회랑과 그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공중정원 위에는 가을과 겨울을 상징하는 억새와 갈대가 흐드러지게 피어있고, 사방에서 들어오는 따뜻한 햇살과 함께 멋진 건축미도 느껴볼 수 있다. 또한 회랑 하부에는 총 3개의 간이 문화시설을 배치했는데, 이는 '식물쉼터', '책쉼터', '그림쉼터'로 구성돼 추위를 피할 수 있는 쉼터와 각종 기획전시 공간으로 동시에 활용되고 있다. 올겨울 양천구민들을 위해 선물 같이 찾아 온 이 '착한 공간'에서 쉼과 문화, 건강까지 챙겨보면 어떨까?
1차 재단장 공사의 결과도 180도 달라진 오목공원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중앙회랑과 그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공중정원 위에는 가을과 겨울을 상징하는 억새와 갈대가 흐드러지게 피어있고, 사방에서 들어오는 따뜻한 햇살과 함께 멋진 건축미도 느껴볼 수 있다. 또한 회랑 하부에는 총 3개의 간이 문화시설을 배치했는데, 이는 '식물쉼터', '책쉼터', '그림쉼터'로 구성돼 추위를 피할 수 있는 쉼터와 각종 기획전시 공간으로 동시에 활용되고 있다. 올겨울 양천구민들을 위해 선물 같이 찾아 온 이 '착한 공간'에서 쉼과 문화, 건강까지 챙겨보면 어떨까?
올해 10월 1차 재단장 공사를 마친 '오목공원'도 양천구가 올해 자랑할 만한 이슈였다. ⓒ임중빈
중앙회랑과 공중보행로 등을 갖춰 모던한 느낌의 공원으로 탄생하면서 멋진 건축미를 뽐내고 있는 오목공원 ⓒ임중빈
중앙회랑 아래 공간(1층)에는 총 3개의 문화공간이 준비되어 있다. 사진은 '식물쉼터'의 입구. ⓒ임중빈
'ㅁ'자 모양의 중앙회랑과 공중보행로를 만들어 그 사이로 비춰지는 햇살이 오목공원의 신비로운 느낌을 살려주고 있다. ⓒ임중빈
평일에는 주변에서 일하는 직장인들이, 주말에는 지역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양천구의 명소가 되고 있다. ⓒ임중빈
회랑 속 작은 책쉼터를 콘셉트로 한 '도심 속 공공정원의 책쉼터' 입구에 설치된 입간판 ⓒ임중빈
오목공원의 3개 문화공간 중, 미니도서관이자 쉼터 역할을 해주고 있다. ⓒ임중빈
주기적으로 쉼터 내에서는 각 공간의 특성에 맞는 작가들을 초빙하여 기획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임중빈
오목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은 총 3곳의 문화공간에서 독특한 기획전시를 만나보게 된다. ⓒ임중빈
중앙회랑 바깥쪽으로는 2차 재단장 공사가 한창이며 서울형키즈카페 등 추가 문화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임중빈
3개의 문화공간 중, '전시'를 테마로 하고 있는 '그림쉼터'에도 기획전시가 한창이다. ⓒ임중빈
오목공원 내 '그림쉼터'에서는 <오목공원 다시보기>라는 기획전시가 기간 연장 전시 중이다. ⓒ임중빈
겨울에는 운영 시간 내 실내 난방을 가동하고 있어, 잠시 추위를 피하면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임중빈
공원 속 전시공간을 콘셉트로 한 그림쉼터는 소규모 전시를 비롯하여 '오목한미술관'과의 연계 전시도 진행된다. ⓒ임중빈
향후 2차 재단장 공사가 마무리되면 '오목공원'은 양천구를 대표하는 최고의 근린공원으로 탄생될 예정이다. ⓒ임중빈
모새미 작은도서관
○ 위치 : 서울시 양천구 목동중앙서로7길 16-18
○ 운영일시 : 월~금요일 09:00~18:00, 토요일 09:00~13:00
○ 휴관일 : 일요일 및 법정공휴일 정기휴무
○ 양천구립도서관 누리집
○ 문의 : 02-2606-5919
○ 운영일시 : 월~금요일 09:00~18:00, 토요일 09:00~13:00
○ 휴관일 : 일요일 및 법정공휴일 정기휴무
○ 양천구립도서관 누리집
○ 문의 : 02-2606-5919
오목공원
○ 위치 : 서울시 양천구 목동서로 1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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