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서울 5,000호! 저희도 여기까지 올 줄은...(ft.편집실)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3.08.03. 16:28

수정일 2023.08.03. 17:18

조회 1,196

서울시 온라인 뉴스 <내 손안에 서울>이 5,000호 뉴스레터를 발간했다.
서울시 온라인 뉴스 <내 손안에 서울>이 5,000호 뉴스레터를 발간했다.
20년, 아이가 자라 청년이 되기까지의 세월. 서울시 온라인 뉴스 <내 손안에 서울>이 걸어온 시간입니다. 지금까지 총 5,000호의 뉴스레터가 나왔는데요, 서울생활에 필요한 정보, 가슴 따뜻해지는 이야기 등 서울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이야기를 뉴스레터에 담아 왔습니다. 오늘은 뉴스레터 5,000호 발간을 기념하여 그동안 지나온 발자취를 살펴봅니다. 

오늘은 왠지 <내 손안에 서울>을 꺼내보고 싶어라

왠지 그런 날 있죠. 옛 사진을 꺼내 보고 싶은 날, 서울시 온라인 뉴스 <내 손안에 서울> 5,000호 뉴스레터를 발간하며 지난 시간을 돌아봅니다. <내 손안에 서울>은 2003년 7월 1일 지자체 최초 인터넷 신문 <하이서울뉴스>로 시작해 2012년 <서울톡톡>을 거쳐, 2014년 지금의 이름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현재(7월 말 기준) 월 누적 방문자 100만명, 뉴스레터 구독자 90만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활동한 시민기자 수만 9,967명에 이르는 등 서울소식을 전하는 대표 온라인 매체로 성장해 왔습니다.
뉴스레터 변천사
뉴스레터 변천사

20년 역사를 돌아보다

그동안의 뉴스레터를 살펴볼까요? 서울시 홍보대사는 물론 여러 인사들이 ‘자치단체 최초의 인터넷 신문’ 발간을 축하했습니다. 지금은 볼 수 없는 청계천 고가도로 사진과 함께 청계천 복원공사 소식도 만날 수 있습니다.

이듬해 2004년 6월에는 버스체계의 대대적인 개편 소식이 눈에 띕니다. 지금은 자연스러운 일상이지만, 이때 도입된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조금은 낯설게 다가왔었던 기억이 납니다. 120다산콜센터장기전세주택 시프트의 시작도 뉴스레터를 통해 접할 수 있었습니다.
<내 손안에 서울>은 지난 20년간 서울 곳곳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소식을 전해왔다.
<내 손안에 서울>은 지난 20년간 서울 곳곳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소식을 전해왔다.

시민들에게 매일 아침 생생한 서울소식을 전하던 ‘하이서울뉴스’는 2012년 8월 변화를 맞았습니다. 10년 가까이 이어오던 제호를 ‘서울톡톡’으로 바꾸고 뉴스레터 디자인도 새롭게 적용했습니다. 좀 더 다양한 기사를 볼 수 있도록 기사 개수를 늘리고, 분야별 기사를 선택할 수 있도록 새롭게 구성했습니다.

2014년 10월에는 기사 형식의 ‘서울톡톡’과 함께 공모전, 웹툰, 사진, 영상 사이트 ‘와우서울’이 ‘내 손안에 서울’로 통합됐습니다. ‘내 손안에 서울’은 이름에서도 느껴지듯 스마트폰으로 뉴스를 보는 이용자들의 편의를 고려하여 제작한 점이 눈에 띕니다.
다양한 구성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서울 소식을 전해왔다.
다양한 구성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서울 소식을 전해왔다.
다양한 구성으로 시민들에게 서울 소식을 전해왔다.

서울 곳곳을 돌아보는 호호의 유쾌한 여행시리즈와 일상의 작은 순간을 따뜻한 색감으로 표현하는 일러스트레이터 명민호 작가의 서울이야기도 많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내 손안에 서울>을 통해 만난 사람들도 기억에 남습니다. 우리주변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우리동네 시민영웅도 만날 수 있었고요,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그림 선생님이었던 이경신 작가와 애정있는 시선으로 서울공간을 이야기하는 유현준 건축가와의 만남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그림 선생님이었던 이경신 작가(왼쪽)와 유현준 건축가(오른쪽)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그림 선생님이었던 이경신 작가(왼쪽)와 유현준 건축가(오른쪽)
제10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에서 동메달을 수상한 서광민 선수(왼쪽)와 도쿄올림픽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역전승을 기록한 선수들(오른쪽)
제10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에서 동메달을 수상한 서광민 선수(왼쪽)와 도쿄올림픽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역전승을 기록한 선수들(오른쪽)

2020도쿄올림픽 선수들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참여 선수들의 이야기도 많은 이들에게 울림을 주었습니다. 또 서울시 시각장애인공무원청각장애인 공무원 인터뷰도 가끔씩 꺼내보는 기사입니다.

이제 스무 살, 청춘의 열정으로 다시 시작!

이제 스무 살을 맞은 <내 손안에 서울>, 파릇파릇한 청춘의 열정으로 다시 시작하려고 합니다. 뉴스레터를 새롭게 디자인하는 것은 물론 ‘기발한 별지도’ , ‘기발한 네컷’ 등 시민기자와 함께하는 콘텐츠를 만들고, 훑어보는 한컷뉴스 ‘훑훑’ , 시정참여후기 ‘알잘딱깔센’ 등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시민기자의 유용한 기사와 사진을 모아서 소개하는 ‘기발한 별지도’, ‘기발한 네컷’
시민기자의 유용한 기사와 사진을 모아서 소개하는 ‘기발한 별지도’, ‘기발한 네컷’
훑어보는 한컷뉴스 ‘훑훑’, 시정참여후기 ‘알잘딱깔센’ 등 새로운 콘텐츠를 운영 중이다.
훑어보는 한컷뉴스 ‘훑훑’, 시정참여후기 ‘알잘딱깔센’ 등 새로운 콘텐츠를 운영 중이다.

‘서울소식’ 하면 언제든 <내 손안에 서울>을 떠올릴 수 있도록, 편집실도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내 손안에 서울>을 있게 한 90만 명의 구독자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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