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특별시 서울! '손목닥터9988'과 함께 '오운완' 하세요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3.07.21. 15:56

수정일 2023.11.01. 15:49

조회 11,291

민선8기 1주년 기획
당신에게 맞춥니다 - 손목닥터9988

지난 1년 서울시는 ‘동행·매력 특별시’를 만들기 위해 달려왔습니다. 사회적 약자와 동행하고 매력 넘치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소외되는 사람 없이 누구나 자신의 꿈을 키우고 생활할 수 있도록 ‘시민’에게 맞춘 다양한 정책을 펼쳤습니다. <내 손안에 서울>에서는 지난 1년 서울의 주요 정책들을 돌아보는 기획연재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손목닥터9988’과 시민건강 사업을 소개합니다.
건강 챙기니, 포인트가 따라오네, 손목닥터9988 덕분에
“처음엔 ‘얼마나 도움 되겠어?’ 하고 신청했는데요,
이제는 포인트 받고자 열심히 운동하고 있습니다.
돈이 중요한 게 아니라 포인트를 얻으면서 느끼는
성취감이 엄청난 동기부여가 되고 있어요.”
서울시민 신지현 - 서울시 칭찬합시다

온 서울이 건강하게!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 시작



서울시가 시민의 건강생활 습관 형성과 건강증진을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 ‘손목닥터 9988’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누적 23만 명(만19~69세)이 스마트워치 및 앱을 통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경험했다.

‘손목닥터 9988’이란 사업명은 스마트워치를 활용해 서울시민 모두가 99세까지 팔팔(88)하게 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는 2021년 참여자 5만명을 모집해 지난해 7월까지 1차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평가분석한 결과, 1차 사업 참여자 76.6%가 사업 전반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걸음수 증가, 체중 감량, 아침식사 실천 등 참여자들의 건강생활습관 형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규모 인원 대상 건강관리로 공공보건 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한 사례로도 평가된다.
시민 모두가 99세까지 팔팔하게 산다는 의미를 담은 ‘손목닥터 9988’
시민 모두가 99세까지 팔팔하게 산다는 의미를 담은 ‘손목닥터 9988’

현재 2차 사업에 18만 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시민의 건강관리 지속성을 높이기 위해 헬스케어 스타트업 기업과 기술을 제휴해 멘탈케어, 홈트레이닝 서비스를 추가했다. 헬스케어 매니저의 건강상담 서비스를 통해 사업문의·건강상담(51,283건), 활동·영양 체크 분석(82,237건)도 진행됐다.

특히, 1차 사업에서 호응이 높았던 손목닥터 9988 포인트 제도는 지속 운영 중이다. ‘8,000보 이상 걷기’ 등 미션 달성 시 건강활동을 지속하도록 독려하기 위해 최대 10만 포인트가 인센티브로 제공된다. 적립한 포인트는 병원, 약국, 헬스장, 안경점, 편의점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2차 사업 모집대상은 만19세~69세 서울시민이었지만, 3차 사업 모집에서는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 연령을 75세까지 상향할 계획이다. 오는 8월 말 3차 사업 참가자 15만 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문의 : 스마트건강과 02-2133-7561)
손목닥터9988 및 시민건강 사업 주요 변화지표
손목닥터9988 및 시민건강 사업 주요 변화지표

의료 취약계층 보호, 감염병 대비…공공의료 강화



그밖에 서울시는 시민건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우선, 의료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의료 인프라 확충에 힘썼다. 600병상 규모 종합병원 ‘서울형 공공병원’(서초구 원지동) 건립을 2027년 착공 목표로 진행하고, 취약계층 재활 특화병원(은평구 진관동)을 2026년까지, 서부장애인치과병원(강서구 등촌동)을 2024년까지 준공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부모들이 아픈 아이를 데리고 병원을 찾아 헤매는 일을 방지하고 아이들의 신속한 진료를 위해 ‘서울형 야간 소아의료체계’를 마련했다. 평일 21시까지 진료하는 ‘우리아이 안심의원’ 7개 의료기관 운영하고, 24시간 상시 진료 가능한 ‘소아 전문 응급센터’를 위해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 병원 등 3개 병원과 협약을 맺었다.

서울보라매병원에 ‘안심호흡기 전문센터’ 건립을 2025년까지 추진, 음압병상 36개 등을 확보하고, 호흡기질환 진료와 감염병 위기 시 감염병 전문병원으로 역할을 수행한다.

최근 기승을 부리는 마약류 범죄,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한 청소년 교육도 전년 대비 8,750회 확대(38개소→96개소)했고, 25개 자치구 CCTV 통합관제센터 통한 실시간 감시 등을 지원했다.

손목닥터9988 생생한 후기 모음.zip



지난해 말 ‘손목닥터9988’ 모집이 진행된 후부터 최근까지 많은 시민기자들이 다양한 참여 후기를 전해왔다. 건강한 습관을 기르고 싶었지만 시작이 어려웠던 시민기자들은 손목닥터9988과 함께 달라진 일상을 공유했다. 23만 명의 참가자들도 저마다의 방식으로 뿌듯한 변화를 경험했을 것이다. 별책부록처럼 묶어본 시민기자들의 찐 경험담을 훑어보며, 운동할 결심을 다져보자!
차를 놓고 출근하는 날이 많아졌어요!
손목닥터와 함께 즐겨 산책하는 보라매공원. 건강도 챙기고 아름다운 자연도 감상할 수 있다.
손목닥터와 함께 즐겨 산책하는 보라매공원. 건강도 챙기고 아름다운 자연도 감상할 수 있다.

무엇보다 활동량을 더욱 늘리겠다는 결심을 매일 새롭게 하게 된다는 점이 가장 좋은 변화다. 실제로 손목닥터와 함께 한 지 한달이 되는 2월 후반으로 가면서 자동차를 놓고 출근하는 날이 많아졌고, 조금 더 일찍 준비하고 움직이는 습관도 가지게 되면서 생활에 활력이 좀 더 생긴 것 같다.” - 김가현 시민기자
정성껏 식사 준비…건강한 식습관 확인도
건강한 식사를 위한 노력
건강한 식사를 위한 노력

“손목닥터 9988에는 식단 올리기도 있는데 매일 하면 포인트가 주어진다. 식단을 올리면서 혼자 밥을 먹을 때에도 정성껏 식사 준비를 하고 예쁜 그릇에 올려 먹으려 노력하게 된다. 규칙적으로 세 끼를 챙겨 먹으며 사진으로 남기다 보면 건강하게 먹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서진경 시민기자
혼자 걸어도, 함께 걸어도 즐거워요
온 가족이 함께 걸으며 기록하고 있는 손목닥터9988 앱 화면
온 가족이 함께 걸으며 기록하고 있는 손목닥터9988 앱 화면

우리 가족은 한 손에 스마트밴드를 착용한 채 동네 곳곳을 걷는다. 이렇게 동네 곳곳을 누비고 돌아와서 ‘손목닥터 9988’ 앱을 통해 우리의 건강 기록을 살핀다. 걸음 수부터 스트레스 지수, 수면 시간, 심박수, 산소포화도 등 나의 건강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건강관리와 함께 얻는 포인트는 운동의 재미를 더해준다.” - 김윤희 시민기자

“혼자 길을 걸어도 손목닥터를 차고 있으면 꼭 누군가와 함께 동행하며 이야기를 주고받는 것 같아 즐거움이 배가 된다. 처음으로 ‘나의 고향 서울’에 진심으로 고마움을 느껴 본다.” - 이상돈 시민기자
운동하고, 포인트 쌓고, 현금처럼 사용…일석삼조
‘건강 지킴이’ 손목닥터9988과 함께 더 건강한 오늘을 살아본다.
‘건강 지킴이’ 손목닥터9988과 함께 더 건강한 오늘을 살아본다.

“스마트 워치가 알려주는 운동량과 걸음수를 매일 보다 보니 '어제 적게 걸었으니, 오늘은 더 걸어야겠다' 다짐하게 되었다. 완벽하게 완주하지는 못했지만 무려 8만 포인트를 받는 즐거움도 누렸다. 운동을 했을 뿐인데 병원, 약국, 헬스장, 안경점 등 건강과 관련된 업종에서 포인트를 활용할 수 있다니 일석삼조 그 이상이었다.- 고유미 시민기자

“그동안 열심히 모아둔 포인트를 서울페이머니로 전환해 사용해봤다. 집 근처 편의점에서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통해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현재까지 누적된 포인트만 5만 점이 넘는다. 열심히 먹고, 걷고, 자고, 기록했는데 용돈까지 생긴 기분이었다.(중략)

처음에는 큰 기대 없이 지원하고 참여한 손목닥터9988이었다. 하지만 150일이 지난 지금, 어느새 매일 내 손목 위에서 나의 일상을 함께하고 있다. 작은 스마트워치가 내 일상을 모조리 바꿔 놓을 수 있을 거란 기대는 하지 않는다. 하지만 작은 실천 하나가 매일매일 조금씩 모이고 쌓여갔다. 그렇게 쌓인 건강한 생각과 행동들이 나의 일상을 조금씩 바꿔 나가고 있다.- 유지선 시민기자
매일 아침을 여는 서울 소식 - 내 손안에 서울 뉴스레터 구독 신청 카카오톡 채널 구독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