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안전도우미' 678명 채용…12일까지 접수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3.07.04. 15:51
이번 채용 인력은 출근 시간대 주요 지하철역에서 승객 이동 안내, 안전사고 예방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지하철 혼잡도 안전도우미’ (이하 혼잡도우미) 141명과 저녁 시간대 지하철 역사 순찰을 포함한 안전 확보 업무를 수행하는 ‘지하철 취약 시간 안전도우미’ (이하 취약시간 도우미) 537명 총 678명 규모로 이뤄진다.
도우미 지원 요건은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서울시민이면서, ▴실업자 혹은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서 구직 등록을 하거나 ▴행정기관 등에서 노숙인·쪽방 주민임이 증명되거나 ▴가족 합산 재산이 4억원 이하(재산의 경우 가액에서 6,900만원 기본 공제) 등이다.
생계급여나 실업급여 수급 중인 사람은 지원할 수 없으며, 세대원 합산 기준 중위소득이 75% 초과인 경우에도 지원할 수 없다. ☞ 채용 공고 자세히 보기
지원 희망자는 공사 누리집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방문 접수는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마장역, 7호선 이수역 내에 마련돼 있고, 접수 마지막 날인 12일은 17시까지 접수 받는다.
공사는 안전도우미 인력이 승객 안전 확보에 충분한 도움이 되는 것으로 판단, 추가 채용을 진행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추가 모집하는 혼잡도우미 141명은 서울 지하철 주요 24개 혼잡역사에서, 취약도우미 537명은 공사 모든 구간의 모든 서울 지하철 역사에 배치돼 근무하게 된다. 채용 시 근무 기간은 8월 22일부터 12월 18일까지로 예정돼 있다.
호선 | 역수 | 역명 |
---|---|---|
1호선 | 2역 | 서울역, 시청역 |
2호선 | 11역 | 강남역, 건대입구역, 교대역, 사당역, 서울대입구역, 시청역, 신도림역, 신림역, 합정역, 홍대입구역, 잠실역 |
3호선 | 2역 | 교대역, 종로3가역 |
4호선 | 4역 | 사당역,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서울역, 충무로역 |
5호선 | 2역 | 군자역, 천호역 |
6호선 | 1역 | 합정역 |
7호선 | 2역 | 가산디지털단지역, 고속터미널역 |
(※ 업무 특성에 따라 일부 인원은 위 역사 외 다른 역사에 배치될 수 있음)
이태림 서울교통공사 영업계획처장은 “혼잡도 안전도우미와 취약시간 안전도우미 동시 추가 채용으로 시민이 더욱 안전하게 이용 가능한 지하철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안전도우미 지원 자격에 해당하는 시민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서울교통공사 영업계획처 02-6311-9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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