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년의 품격을 높이다! '이미지메이킹 토크콘서트' 현장

시민기자 박칠성

발행일 2023.04.26. 10:00

수정일 2023.05.25. 11:11

조회 1,800

김동수 교수의 '품격 있는 아름다움' 토크콘서트 포스터 ©박칠성
김동수 교수의 '품격 있는 아름다움' 토크콘서트 포스터 ©박칠성

지난 4월 24일 14시부터 16시까지(2시간) 서초구 염곡동 소재 구립 내곡느티나무쉼터 3층 아트홀에서 ‘이미지메이킹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만 55세 이상 ‘신(新)중년’ 구민 100명을 초청하여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1부에서 이미지메이킹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를, ▴2부에서 ‘품격 있게 아름다워지는 삶’을 주제로 한 강의 및 체험시간이 진행되었다.
'품격있는 아름다움' 콘서트 안내장 ©박칠성
'품격있는 아름다움' 콘서트 안내장 ©박칠성

1부는 ‘신중년’층의 자기 관리 능력 함양과 자신감 회복을 돕기 위한 '토크콘서트'로 14시에서 15시(1시간)까지 하지혜 아나운서(KBS 스포츠예술과학원 라이브커머스 과정 원장)가 진행을 맡았다. 초대 손님으로는 우리 나라 최초의 모델이자 모델학과를 설립한 동덕여대 모델과 김동수 교수와 송영범 온누리복지재단 대표이사 두 분이 참여해 각각 남녀의 '이미지 메이킹'에 대한 진행자의 질문에 답을 하면서 수강생들과 함께 화기애애한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토크 콘서트에 초대 손님으로 참가한 송영범 온누리복지재단 대표이사와 동덕여대 모델과 김동수 교수 ©박칠성
토크 콘서트에 초대 손님으로 참가한 송영범 온누리복지재단 대표이사와 동덕여대 모델과 김동수 교수 ©박칠성

오늘 '토크콘서트'에서 공감되는 내용으로는 과거 60~70대는 흰머리를 감추려고 검게 염색했지만 요즘은 갈색을 선호하고, 옷 스타일도 펑퍼짐한 양복바지 대신 젊은이들처럼 다리에 착 붙는 바지로 멋을 낸다는 점이었다. 여기에 목에 스카프를 감고 흑색 선글라스까지 쓰는 등 노티 나지 않는 자연스러운 멋을 추구한다는 점이었다.
아저씨와 오빠로 상징되는 인물의 정장 모습이 대비된다. ©박칠성
아저씨와 오빠로 상징되는 인물의 정장 모습이 대비된다. ©박칠성
워킹 체험을 지도하고 있는 양송희 교수 ©박칠성
워킹 체험을 지도하고 있는 양송희 교수 ©박칠성

10분의 휴식 시간을 가진 후 시작된 2부에서는 15시 10분부터 16시까지(소요시간 50분) 동덕여대 모델과 김동수 교수의 뷰티, 패션 관련 특강이 진행됐고, 이후 동덕여대 평생교육원 양송희 교수의 지도로 시니어 워킹과 바른 자세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차림새와 행동 됨됨이에 관해 설명 중인 모습 ©박칠성
차림새와 행동 됨됨이에 관해 설명 중인 모습 ©박칠성

2부의 교육 내용은 '멋'에 관한 이야기였는데 차림새와 행동 됨됨이가 세련되면, 사람의 마음을 잡아끄는 매력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었다. 여기에 옷은 직업, 경제력, 교육수준, 성향 등 상징성을 나타내며 그 색상에 따라 푸른색은 희망과 미래, 보라색은 고귀함, 브라운은 자연 친화적, 노랑색은 축제 등 모든 색들이 여러 가지 의미를 나타낸다는 것을 배웠다.
워킹 체험에 열중하고 있는 수강생들 ©박칠성
워킹 체험에 열중하고 있는 수강생들 ©박칠성
노년기 체형 변형 모습 ©박칠성
노년기 체형 변형 모습 ©박칠성

체험시간에는 시니어 워킹으로 건강증진을 위한 보폭, 근육과 관절을 조정할 수 있는 법을 배웠다. 전신 체형 불균형과 단계적 심각 변형 등을 교정하는 체험시간을 가지며 참가자 전원이 즐거워했다.

오늘 교육을 통해 노화는 퇴화가 아닌 변화를 의미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또한 몸의 인지능력을 개선하고, 외적인 아름다움과 함께 내적인 매력을 더해 삶의 긍정과 활력을 지속적으로 지켜가는 능력을 배워보는 좋은 시간이었다.

시민기자 박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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