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수록 빠져드는 미디어아트…'아뜰리에 광화' 기획전 개최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3.04.07. 16:09

수정일 2023.04.07.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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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기획전이 진행되고 있는 ‘아뜰리에 광화’ 현장
4월 기획전이 진행되고 있는 ‘아뜰리에 광화’ 현장

서울시는 세종문화회관 외벽의 ‘광화문광장 미디어파사드’‘아뜰리에 광화’로 새단장하고 4월 기획전 <봄으로부터>를 개최한다.

‘아뜰리에 광화’는 예술가의 공간을 뜻하는 프랑스어 ‘아뜰리에’와 역사와 예술의 중심지인 ‘광화’의 합성어로, 광화문광장을 풍성한 문화 예술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아뜰리에 광화’의 첫 번째 전시 <봄으로부터>는 4월 5일부터 7월 30일까지 약 4개월간 개최된다. 매일 저녁 19시부터 밤 22시까지 세종문화회관 벽면에 LED 조명, 프로젝터 등을 이용한 화려한 미디어아트 3점이 아름다운 음향과 함께 송출돼 광화문광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보희 작가 'the days (더 데이즈)' 작품
김보희 작가 'the days (더 데이즈)' 작품

기획전 <봄으로부터>는 회화 작품을 미디어아트로 재구성한 김보희 작가의 'the days (더 데이즈)' 작품으로 문을 연다.

이 작품은 ‘바다를 덮는 빛’, ‘고요한 그날’, ‘생동하는 초록의 밤’ 세 부분으로 구성되며 수묵화 같은 바다와 울창한 숲, 개화하는 꽃, 연초록의 정원과 바다의 풍경, 달빛의 장엄함 등을 그려낸다.
이돈아 작가 'beyond Korea_bright future (비욘드 코리아_브라이트 퓨처)' 작품
이돈아 작가 'beyond Korea_bright future (비욘드 코리아_브라이트 퓨처)' 작품

이어 한국의 미래를 가상의 공간인 META 서울로 표현한 이돈아 작가의 'beyond Korea_bright future (비욘드 코리아_브라이트 퓨처)'는 디지털·문화 강국 대한민국의 모습이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15세기 세계 최고의 과학 기술 발전 국가를 이룬 세종대왕과 선조들의 업적을 모티브로 무한한 가치를 지닌 메타 한국의 미래를 표현한다. 화려한 그래픽으로 익숙한 서울의 풍경이 초현실적인 공간에 위치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박스튜디오(우현주, 박지윤) 작가 'Hang a ri (항아리)' 작품
박스튜디오(우현주, 박지윤) 작가 'Hang a ri (항아리)' 작품

항아리의 표면에 맺힌 한국의 풍경을 표현한 우박스튜디오(우현주, 박지윤) 작가의 'Hang a ri (항아리)' 작품은 오랜 시간 한국의 정서와 문화를 담아온 항아리를 모티브로한 작품이다. 이는 익숙함과 동시에 낯선 장소에 대한 향수를 감각적으로 불러일으키며, 생경한 풍경을 통해 아름답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서울시는 이번 4월 기획전을 시작으로 2024년 3월까지 <초대전>, <연계전>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전시를 관람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4월 12일부터 7월 30일까지 만족도 설문조사 이벤트도 진행된다. 설문조사 진행이 종료된 후 참여한 시민들 중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설문조사 참여 바로가기 (4/12부터 진행)
‘아뜰리에 광화’를 통해 4월 5일부터 7월 30일까지 <봄으로부터>를 주제로 기획전이 개최된다

문의 : 도시경관담당관 02-2133-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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