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미술관 소장품을 모바일로 생생하게! 서울AR뮤지엄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2.04.21. 15:18

수정일 2022.04.21. 17:02

조회 3,060

서울시가 사립박물관·미술관 9곳의 주요 소장품을 증강현실 콘텐츠로 제작한 ‘AR뮤지엄’을 열었다.
서울시가 사립박물관·미술관 9곳의 주요 소장품을 증강현실 콘텐츠로 제작한 ‘AR뮤지엄’을 열었다.

서울시가 사립 박물관·미술관 9곳의 회화·설치·조각·토기 등 주요 소장품을 증강현실(AR) 콘텐츠로 제작한 ‘서울AR뮤지엄’을 열었다.

AR뮤지엄은 코로나19로 관람객이 줄어 어려움에 처한 사립 박물관·미술관에 활기를 되찾아 주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일상에서 즐기는 문화생활을 통해 위로를 주기 위해 시작됐다. 

이번 AR뮤지엄에는 서울시내 사립 박물관·미술관 9개소가 참여했으며, 각 박물관의 요청에 따라 주요 소장품을 AR콘텐츠로 제작했고, 3D가상갤러리, AR키오스크 제작 등의 사업도 진행했다. 

이에 따라 까치호랑이(가회민화박물관), 김소월 문집(영인문학관), 갈모(종이나라박물관)등 널리 알려진 소장품들을 언제, 어디에서나, 모바일로 관람할 수 있다. 

한옥 등 다양한 타입의 건축물을 활용해 만든 ‘3D가상갤러리’는 직접 전시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시민들이 현장에 온 것처럼 생생한 공간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구현됐다. 또한 유리장 속에 전시돼 가깝게 접근하기 어려웠던 소장품들을 마치 눈앞에 있는 것처럼 3차원으로 둘러볼 수 있다.
춘원당한의약박물관(좌), OCI미술관(우) AR아트키오스크
춘원당한의약박물관(좌), OCI미술관(우) AR아트키오스크

단순한 터치형 키오스크가 아닌 고도화된 ‘AR키오스크’는 원거리에서도 체험이 가능하고 작품에 대한 해설 외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 관람자들이 질 높은 관람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번 서울 사립 박물관·미술관 AR콘텐츠는 ‘테스트베드 서울실증지원 사업’을 통해 신생 기업의 기술 개발로 제작됐다.

구글 크롬에서 서울AR뮤지엄을 검색하면 최적화된 모바일 환경에서 다양한 AR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 지원을 통해 사립 박물관과 미술관의 활성화를 돕고, 더 많은 시민들이 편리하게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게 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AR뮤지엄 참여 박물관·미술관

서울AR뮤지엄 참여 박물관·미술관
기관명 참여 내용 주요 내용
가회민화박물관
(종로구 북촌로 52)
AR콘텐츠
AR키오스크
가상갤러리
전통 민화 작품
사비나미술관
(은평구 진관1로 93)
AR콘텐츠
AR키오스크
가상갤러리
대표작가 Terry Border 작품
영인문학관
(종로구 평창 30길 81)
AR콘텐츠
AR키오스크
한국을 대표하는 문인들의 대표작품
유금와당박물관
(종로구 부암동 창의문로 11가길 4)
AR콘텐츠
AR키오스크
한국과 동아시아의 와당과 전돌
종이나라박물관
(중구 장충단로 116)
AR콘텐츠
AR키오스크
가상갤러리
종이 문화유물
춘원당한의약박물관
(종로구 돈화문로 9길 27)
AR콘텐츠
AR키오스크
가상갤러리
한의학 관련 유물
헬로우뮤지움
(성동구 성수일로 12길 20)
AR콘텐츠
AR키오스크
가상갤러리
어린이 예술 감수성을 위한 작품
환기미술관
(종로구 자하문로 40길 63)
AR키오스크 김환기 집 등 대표작품 9종
OCI미술관
(종로구 우정국로 45-14)
AR키오스크
가상갤러리
공성훈의 파도 등 30종

문의 : 박물관과 02-2133-4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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