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류 자동차, 저렴하게 구입해볼까
하이서울뉴스 조선기
발행일 2012.08.01. 00:00
시가 직접 견인해 운행거리 조작 등이 없고 매입에 따른 수수료가 없어
[서울시 하이서울뉴스] 서울시가 8월 3일(금)~10일(금)까지 압류자동차 66대를 인터넷 공매방식으로 매각한다. 압류자동차들은 납부능력이 있으면서도 세금을 납부하지 않고 있는 고액·상습 체납자에게서 압류한 것으로, 이번 공매하는 차량은 총 66대이다.
공매자동차는 고급외제 자동차인 BMW750i, 캐딜락STS, 벤츠ML400CDI, 렉서스LS430을 비롯하여 에쿠스, 체어맨, 오피러스, 그랜져 등 고가 자동차, 쏘나타, 아반테, 마티즈 등 일반 중소형 자동차들이다.
차량감정가액은 차량전문 감정평가사가 차량의 연식, 주행거리, 차량상태 등을 종합분석하여 적정 가격으로 책정하였다.
공매 가격은 최고가 낙찰제로 실시되지만 대부분 시중 중고자동차 판매 시세보다 저렴한 수준에서 결정되고, 서울시에서 주관하여 공매를 실시함에 따라 별도의 중계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 이점도 있어 알뜰 구매할 수 있는 기회로 보인다.
또한, 공매 자동차는 체납자 등이 직접 운행하던 자동차이므로 중고차 매매시 수리·도색 등을 통한 가격 부풀리기, 사고흔적의 위장, 주행거리 조작 등이 없는 자동차라는 장점이 있다.
압류 자동차를 구매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8월 3일부터 8월 10일까지 서울시 인터넷공매 협력업체인 (주)오토마트 홈페이지(www.automart.co.kr)에서 자동차 사진과 차량점검 사항 등과 함께 공매방법, 매각예정가격(공매최저가), 공매일시, 차량보관소 위치 등을 확인 후 구매하면 된다.
아울러, 구매하고자 하는 자동차상태는 인천보관소 및 경기도 고양보관소를 비롯하여 전국에 있는 자동차 보관소를 방문하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서울시 인터넷공매 협력업체 오토마트 02)6299-5482
서울시 38세금징수과 02)3707-9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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