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시간대 열차 이용 편리해진다

admin

발행일 2009.03.05. 00:00

수정일 2009.03.05. 00:00

조회 1,369

배차시간 단축으로 열차 혼잡도 줄인다

편리한 지하철이지만, 출근시간대 만큼은 지옥철이라 불릴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몰린다.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출근시간대 열차 혼잡도를 완화하기 위해 9일부터 추가열차를 편성한다.

현재 서울도시철도공사가 운영하는 지하철 노선은 5·6·7·8호선, 서울도시철도공사는 그 중 아침 러시아워에 도심으로 진입하는 5·7호선 상·하행 열차 1개씩 총 4회를(호선별 2회) 추가 배치한다.

추가 운행되는 열차는 최고 혼잡구간 이전 역인 5호선 화곡ㆍ강동, 7호선 마들ㆍ광명사거리역에서 출발한다.

서울시는 열차를 늘릴 경우 당초 배차간격이 3~4분에서 2.5~3분으로 줄어들어 도심 혼잡도가 10% 정도 감소될 것이라고 전했다.

공사 관계자는 “그동안 출발역에서부터 승객이 다 차서 오기 때문에 중간지점에서 승차하는 이용고객의 불편성 민원이 많았다”며 “이번 열차 증차는 중간 역 승차 고객의 승차편의 뿐만 아니라 배차간격 단축으로 전체적인 혼잡도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앞으로도 지하철 이용고객의 수송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여 출퇴근 시간대 배차간격을 최대한 단축한다는 계획이다.

참고로 2008년도 공사 수송통계 자료에 따르면 평일 출근시간대 서울도시철도 노선 중 혼잡도가 가장 높은 구간은 7호선 중곡→군자(하행)와 이수→내방(상행) 구간으로 혼잡도는 각각 179%에 달한다. 혼잡도는 전동차 8량 1편성을 기준으로 재차인원이 1,256명일 때를 100%로 한 수치를 말한다.

▶ 중간 출발열차 시각표

호 선 방 향 출발역 출발열차시각
5호선
상행(방화방면)
강동역
07:54
하행(강동방면)
화곡역
08:04
7호선
상행(장암방면)
광명사거리역
07:51
하행(온수방면)
마들역
08:17

홈페이지 : 서울도시철도공사 (www.smrt.co.kr)

하이서울뉴스/조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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