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58.2%
admin
발행일 2007.07.25. 00:00
수돗물 안정성 인식 꾸준히 상승 서울시민 열명 중 여섯 명은 수돗물이 안전하다고 인식하고 있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가 마케팅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컴에 의뢰해 서울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수돗물 안정성 인식이 58.2%로 나타났다. 수돗물 브랜드 ‘아리수’의 인지도는 6개월 전에 비해 11.4% 상승했고, 수돗물이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비율도 10.6% 상승했다. “서울시 수돗물의 이름이 무엇인가?”란 질문에 ‘아리수’라고 정확히 대답한 응답자의 비율은 27.3%, 수돗물이 안전하다고 답한 사람은 58.2%로, 서울시민의 절반 이상이 수돗물의 안전성을 신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4년 35%, 2005년 47.4%, 2006년 47.6%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수치이다. 수돗물 음용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수돗물 식수 적합성 인식은 42.1%가 적합하다고 응답해 지난해 12월 여론조사 결과 33.3%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 서울시민들은 주 음용식수로는 정수기물 45.4%, 수돗물 39.2%, 생수 10.1%, 약수·지하수가 5.1%로 나타났다. 수돗물이 식수로 부적합하다고 생각하는 579명에게 이유를 조사한 결과, 한강 상수원이 깨끗하지 않을 것 같아서가 32.3%로 가장 많았고, 수도관·물탱크 관리에 문제가 있을 것 같아서, 막연히 불안해서 등이 뒤를 이었다. 이에 반해 수돗물 냄새나 녹물 등 수질의 직접적인 현상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사항은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달 수돗물 수질 평가해 상수도 홈페이지에 공개 현재, 서울시내 수도관은 98% 이상이 녹슬지 않는 스테인리스관으로 교체됐고, 상수도사업본부는 녹물이 발생하는 주된 원인인 옥내 수도관 개선을 위해 7월부터 개량비용을 지원 중이다. 옥내 수도관 개선비 지원사업은 공사비를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는데, 시민고객의 호응이 높아 접수를 받기 시작한 6월21일부터 7월5일까지 600건이 넘게 접수됐다. 한편, 본부는 시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시키기 위해 일반시민과 전문가로 구성된 수돗물수질평가위원회와 함께 매달 상수원의 물과 수도꼭지의 물을 취수해 세균, 바이러스, 원생동물 등 미생물에 대한 세밀한 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상수도 홈페이지(www.water.seoul.go.kr)에 공개하고 있다. 또한 상수도연구소는 한강원수를 끌어들이는 6개 취수장과 남한강, 북한강 등 36지점에 대해 주별, 월별, 연간 단위로 총 122개 항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그 중에는 건강과 관련된 각종 물질과 환경호르몬, 미생물 등의 검사도 포함되어 있다. ■ 문의 390-7309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
하이서울뉴스/이지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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