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폴리스 회의

admin

발행일 2007.06.04. 00:00

수정일 2007.06.04. 00:00

조회 813


‘이동성 확보를 위한 재원 조달’ 주제

도시교통 발전을 위한 재원조달 방안에 대해 논의를 하는 메트로폴리스 교통분과위원회 회의가 오는 6월 11일부터 5일간 서울에서 개최된다.

이번 회의에는 2004년 7월 서울시의 대중교통개편의 모델이 된 브라질 쿠리치바시의 카를로스 베토 리샤(Carlos Beto Richa) 시장을 비롯하여 해외 40여개 도시 90명의 참가자와 국내 교통관계자 60여명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이동성 확보를 위한 재원 조달’이라는 주제 하에 도시교통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하고 도시교통의 인프라와 시스템 확충에 필요한 재원과 이의 조달 방안 등에 대해 관련 공무원과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논의를 하게 된다.

본회의는 6월 14일부터 6월 15일까지 이틀 일정으로, 서울 중구 소공동에 있는 롯데호텔에서 개회식과 함께 개최된다.

개회식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환영사와 잉에버그 융에라이어 교통분과위원회 의장의 개회사, 카를로스 베토 리샤 쿠리치바시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서울, 런던, 베를린, 몬트리올 등 세계 주요도시의 우수사례 발표와 토론이 이어져, 회원도시 상호간 경험과 정보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교통시설 현장 직접 체험 … 서울의 선진교통시스템 널리 알린다

또한 이번 회의는 본회의에 앞서 6월 11일부터 6월 13일까지 교통관련 세미나를 개최하고 서울 교통시설 현장견학을 실시함으로써 회원도시간 교류와 협력을 넓혀나갈 예정이다.

특히, 6월 12일 개최되는 ‘대기질 개선을 위한 교통관리 전략’ 세미나에서는 적절한 교통량 감축정책이 대기질 개선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하여 여러 도시들의 사례와 전문가의 발표가 있을 예정으로 있어 매우 의미있는 논의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6월 13일 예정되어 있는 현장학습 프로그램에서는 해외도시 참가자 50명을 대상으로 서울TOPIS, 중앙버스전용차로, 여의도환승센터 및 지하철 등의 서울의 교통시설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IT와 결합한 서울의 선진교통시스템의 우수성을 회원도시에 알린다.

서울시는 이번 국제회의를 통해 서울 교통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이고, 교통전문가간 인적 네트워크를 공고히 해 나감으로써 ‘맑고 매력있는 세계도시 서울’을 달성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메트로폴리스는 세계 대도시의 경제ㆍ교통ㆍ환경 등 공통문제를 해결하고 대도시 상호간 국제협력과 교류촉진을 통한 도시발전을 도모할 목적으로 1985년 설립된 단체로 현재 몬트리올, 베를린, 상파울루 등 세계 132개 도시가 참여하고 있으며, 교통ㆍ재정 등 6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되어 있다.

총회는 3년마다, 분과위는 매년 열리는데, 이번 서울 교통분과위 회의는 지난 2005년 서울시가 교통분과위 부의장 도시로 뽑히면서 개최도시로 결정되었다.

■ 문의 : 서울시 교통계획과 ☎ 6321-4209


하이서울뉴스/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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