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이 아닌 '주연'이랍니다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5.10.17. 00:00

수정일 2005.10.17. 00:00

조회 877


10월 17일~26일 지하철 5~8호선 122개 역사에서 개최

지하철 타는 일이 즐거워진다. 늘 이용하는 지하철이지만 ‘오늘은 지하철역사에서 어떤 문화를 만날 수 있을까?’ 색다른 설렘으로 발걸음을 옮겨 보자.

서울 도시철도공사는 17일부터 26일까지 열흘간 지하철 5∼8호선 광화문·공덕·노원 등 122개 역사에서 지역주민의 축제마당인 ‘도시철도 가을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열 번째 맞이하는 가을문화축제는 지하철 역사를 시민에게 축제의 장으로 제공하여 문화행사를 시민이 직접 기획·진행하게 하는 한편 무대의 주인공이 되도록 하는 행사로 미술·공예·사진 전시회, 음악·연주회, 무용·공연, 무료건강 검진 등 280여개의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19일 논현역의 콰르텟에스스테이션 콘서트, 20일 광명사거리역의 서도소리 한마당, 23일 군자역의 벨리&스윙 페스티벌, 25일 길동역의 지역 주민 노래잔치, 28일 마장역의 한양여대 실용음악과 학생 연주회를 비롯 17∼22일 광화문역의 한지공예 전시회, 21∼29일 월곡역의 종이접기 전시회, 26∼28일 효창공원 앞의 4컷 만화 전시회 등 음악회와 전시회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23일 화곡역에서는 장애인들로 구성된 합창단의 공연과 17일~21일 오금역에서는 발달장애인의 재활작품전시회, 17일~19일 이수역의 시각장애인지점토 전시회와 24일~28일 상도역에서는 치매어른의 그림전시회 등이 실시된다.

이와 함께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마련한 비만, 당뇨, 혈압 등에 대한 건강 상담을 해주는 건강부스가 공덕·청구· 잠실·노원역에서 운영되고 20일 발산역에서는 여성 우울증 등 정신건강 검진, 21일 개롱역의 수지침 시술, 22일 석촌역의 한방 검진 등 의료 서비스도 실시된다.

이외에도 알뜰 바자회, 무료 네일아트 및 이·미용 행사, 경로잔치 등도 풍성하게 마련되어 있다.

(행사안내는 도시철도공사 홈페이지(www.smrt.co.kr)를 참조하면 된다.)

5호선


6호선


7호선


8호선


하이서울뉴스 / 권양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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