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담장 허물고 녹지 조성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6.05.30. 00:00
정문 좌우에 야외무대와 수경시설 갖춘 포켓공원 조성 서울시가 2003년부터 대학교의 담장을 개방하고 녹지를 조성하는 ‘대학 담장 개방 녹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서강대(마포구 신수동)도 담장을 허물고 주민과 학생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조성하는 공사를 마쳤다. 서강대학교 정문 좌우측 담장(80m)을 철거한 자리에 1,984㎡(600평)의 녹지를 조성하고 야외무대 · 분수 · 벤치 등 각종 편의시설 설치를 완료했으며, 지난 5월 30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새로 조성된 600평의 녹지 공간에는 느티나무 등 키큰나무 14종 173 그루와 눈주목 등 키작은나무 7종 5,181그루, 금낭화 등 자생화 2,800본을 심었다. 또한 교문 주변의 경비실 옥상 60㎡(18평)에도 녹화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서강대 주변은 정문 좌우에 포켓공원 형태의 중소형 근린공원을 조성해, 학교담장을 따라 수목 식재 위주로 시행했던 다른 학교들과는 다른 특색을 갖게 됐다. 정문 왼편에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가능한 야외무대와 소규모 광장을 설치했고, 오른편에는 시냇물 · 분수대 등 수경시설을 갖춘 휴식공간을 마련했다. 이러한 근린공원은 주변에 주택가가 인접한 서강대의 위치적 특성 상 주민들의 이용도 높은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서울시 푸른도시국 조경과 02)6321-4196 | |
하이서울뉴스 / 김효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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