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천하수처리장 복개 공원화 사업 추진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5.09.21. 00:00

수정일 2005.09.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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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개 후 주차장과 공원 조성

혐오시설로 인식되어 주민들로부터 민원이 제기되던 강남구 일원동 소재 탄천하수처리장이 주차장과 공원시설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21일 오는 11월부터 탄천하수처리장 4천7백평을 대상으로 복개 공사를 착수, 복개상부에 310면의 주차장과 산책로, 소규모 인공연못 조성 등 주민들이 자연생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되는 복개공사는 2단계 공사로 총사업비 126억원을 투자, 2007년 12월에 완료하게 된다.

이와 관련 서울시 하수계획과 이연배 과장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과 주차난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이라며 “남은 복개구간도 연차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서울시는 복개 가능 면적 3만 7,530평 중 1차로 지난 2004년 7월에 공사비 104억원을 투입, 3천1백평을 복개 완료하여 현재 배드민턴장, 인라인스케이트장, 게이트볼장, 어린이놀이터, 자연학습장 등으로 활용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중랑, 서남, 난지하수처리장 등 3개 하수처리장을 대상으로 현재 처리장 부지활용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 중에 있으며 용역이 완료 되는 2006년 상반기부터 연차적으로 주민친화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하이서울뉴스 / 권양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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