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전용도로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5.05.30. 00:00

수정일 2005.05.30. 00:00

조회 1,568



총 137대 관리차량에 GPS 장착…소요시간 50% 이상 줄여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 자동차전용도로에서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당황하기 마련인데, 내달부터 서울시내 13개 자동차도로에서 각종 긴급 상황에 발빠르게 안전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서울시 시설관리공단은 ‘GPS를 활용한 차량관제시스템’을 자동차전용도로 관리차량에 도입해 6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이에 따라 도로에서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GPS를 통해 현장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관리차량을 호출하게 된다.

GPS를 장착하는 관리차량은 공단차량 114대, 서울시 과적차량 단속차량 23대로 모두 137대다.
호출 후 최장 15분 이내에 사고현장에 도착한 관리차량은 신속하게 안전조치를 취하고 교통상황을 정리하게 되는데, 이처럼 긴급상황을 정리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을 GPS 시스템 도입 전보다 평균 50% 이상 줄일 수 있게 된다.

출동한 관리차량은 신속한 교통통제로 제2의 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막을 뿐만 아니라 냉각수 보충 및 주유, 타이어교체 등 단순고장이나 긴급비상연락 등도 처리해준다.
또한 경찰 및 앰블런스 등 유관기관 출동과 긴밀히 연계해 시민의 재산과 안전을 지키는데 더욱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대상 도로는 자동차전용도로(도시고속도로) 13개 노선 176.7km로, 올림픽대로, 고속국도1호, 강변북로, 제물포길, 동부간선도로, 남부순환로, 서부간선도로, 양재대로, 노들길, 언주로, 북부간선도로, 내부순환로, 우면산로 등이다.

한편 시설관리공단은 지난 4월부터 홍지문과 정릉 터널 구간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3분 이내에 초기에 즉각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초동 조치반을 운영하는 등 시민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하이서울뉴스 / 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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