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운상가 4구역 재개발사업 본격 추진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6.03.17. 00:00
2010년까지 주거, 상업, IT산업 등이 복합된 건물 들어서 종로구 예지동 세운상가 일대에 대한 재개발사업 시공사가 선정됨에 따라 청계천 주변 도심재개발 사업이 활기를 띠게 됐다. 세운상가 4구역 사업시행자인 서울 종로구청은 최근 대림산업 컨소시엄을 시공자로 선정했다. 컨소시엄은 대림산업을 비롯해 롯데건설, 금호건설, 다올부동산신탁 등 4개사로 구성됐다. 귀금속, 시계 상가가 밀집해 있는 세운상가 4구역 예지동 일대 1만여평은 앞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 사업시행인가 및 관리처분계획을 거쳐 하반기 중 착공에 들어가 2010년 상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이 지역에는 앞으로 연면적 약 10만평의 주거시설, 상업시설, IT산업, 사무실 등이 복합된 건물 수개 동이 들어서 친환경적이면서 국제적인 비즈니스 경쟁력을 고루 갖춘 공간으로 조성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세운상가 4구역이 시공자 선정을 계기로 세운상가 주변 나머지 블록에 대한 개발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청계천 인근에 있는 세운상가 주변지역은 80년대 초반 도심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되었음에도 영세한 필지 규모와 복잡한 권리관계 등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재개발사업이 추진되지 못한 채 수십 년간 방치된 지역이다. 서울시는 청계천복원사업을 계기로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추진해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 지난 2004년 종로구청장을 사업시행자로 지정,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
하이서울뉴스 / 차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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