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ㆍ육아부담, 둘이 함께”

admin

발행일 2006.08.23. 00:00

수정일 2006.08.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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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4일~27일,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남녀 평등 가사ㆍ육아분담’ 홍보

각 가정에서 남편이 분담하는 가사와 육아는 어느 정도일까? 이를 점검해 보고 양성이 평등하게 가사노동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 행사가 마련된다.

서울시는 오늘부터 27일까지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개최되는 ‘제10회 서울 국제 임신 출산 육아용품 전시회’에 서울시 홍보부스를 설치, ‘家治! 둘이! 함께! - 남녀평등 가사ㆍ육아분담’홍보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전시회 참관객을 대상으로 가사 노동의 중요성, 집안일에 대한 남성들의 잘못된 생각, 남성들의 가사 참여 유도 방안 등과 관련 다양한 이벤트로 진행된다.

이벤트는 부부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남편이 가정 내에서의 가사 분담 정도를 체크하는 ‘우리 집의 가사 분담 점검하기’를 통해 참여 시민이 어떤 부부유형에 속하는지를 알아본다.

테스트 결과 가사 분담 정도가 낮은 남편을 대상으로 부부의 가사분담 영역 리모델링을 통해 집 가꾸기, 쓰레기 버리기, 화분 물주기 등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부분부터 단계적으로 양성 평등한 가사 분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부부의 동등한 가사 노동을 다짐하는 서약서를 작성하고 서약서와 함께 부부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 선물하는 등의 이벤트 형태로 진행된다.

행사 개최와 관련 서울시 가족보육담당관 관계자는 “가사ㆍ육아부담이 여성에게 편중되는 것은 곧 출산율 저하로 연결 된다” 며 “이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남성과 여성이 동등한 수준으로 가사와 육아에 참여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 조성이 필요해 이번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 문의: 서울시 가족보육담당관 ☎02-3707-9858


하이서울뉴스 / 권양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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