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시민들이 가장 많이 본 서울 뉴스는?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5.12.30. 10:08
연말이 가까워올수록 시상식이다, 결산이다 해서 한 해를 정리하는 의식이 쏟아져 나오는데요, 그래서일까? '내 손안에 서울'도 자꾸 뭔가를 해보고 싶은 맘이 들었습니다. 이에 올 한 해 동안 발행한 뉴스들을 모아 ‘2015년 서울’을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오늘 기사를 통해 얼마 남지 않은 2015년을 잘 마무리하고, 2016년을 새롭게 준비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안녕’. 우리말은 만날 때와 헤어질 때 인사말이 신기하게 똑같습니다. 아쉬움도 많고 후회되는 일도 있겠지만 어차피 인사말은 같은 ‘안녕’. 떠나보낼 것은 보내고 남길 것은 남기며, 그렇게 준비하다보면 2016년 희망차게 맞이할 수 있지 않을까요?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
서울시민들은 올 한 해 어떤 뉴스를 관심있게 보셨을까? 이를 확인하기 위해 내 손안에 서울에서 발행한 뉴스 중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뉴스를 모아봤습니다. 그리고 좀 더 다양한 2015년 서울의 모습을 살펴보고자 최다 조회수 기사 중 같은 주제로 여러 번 순위에 오른 기사는 일부 제외하고 최총 10건의 기사를 추렸습니다.
1위는 아마 짐작하셨을 텐데요, 바로 ‘메르스’입니다.
내 손안에 서울은 지난 1월부터 12월(30일)까지 총 2,500여 건의 기사를 발행했으며, 이중 `메르스, 120 민원서 가장 궁금해 한 22가지`가 88,641회의 조회수를 기록(12월 30일 기준)하며 1위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내 손안에 서울은 메르스와 관련해 시민 여러분께 꼭 필요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전달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이중 `Q&A로 알아본 메르스 대처법`, `메르스 걱정, 어느 병원 가야죠?`가 각각 71,940회, 40,338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2위와 3위를 차지했습니다.
메르스 관련 기사는 조회수만 놓고 보면 위의 1~3위, 5위(메르스 의심될 땐…서울시 진료기관 35곳 명단), 8위(137번 환자로부터의 추가 감염 방지 방안)에 올랐습니다.
‘메르스’라는 같은 주제의 뉴스를 제외하니 2위를 차지한 기사는 ‘9호선 2단계 개통’입니다.
지난 3월 28일 지하철 9호선 2단계 구간(신논현역~종합운동장역)이 개통했습니다. 김포공항~종합운동장 이동시간이 65분에서 38분으로, 획기적으로 단축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9호선 혼잡문제를 완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는데요, 9호선 혼잡도 완화를 위한 `3대 비상수송대책` 기사가 메르스에 이어 2위에 선정됐습니다.
3위는 ‘전·월세집’을 구할 때 알아야 두면 좋은 정보를 정리해 발행한 `똑 부러지는 전·월세 계약 방법!` 기사였습니다. 부동산 정보는 언제나 서울시민들이 관심을 갖는 주제인데요, 봄철 이사철을 앞두고 전월세 계약 방법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이 기사는 SNS로도 많이 공유되며 시민 여러분께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서울역 고가 기본설계안
4위는 ‘서울역 고가’입니다. 서울역 7017 프로젝트는 추진 계획 발표 당시부터 현재 추진 과정까지 내 손안에 서울에서 상세히 다루고 있는데요, 12월 13일 0시 차량이 전면 통제되는 가운데, 이로 인해 달라지는 교통 정보를 영상을 통해 소개하며 시민 여러분의 이해를 구했습니다.
5위는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봄꽃’ 관련 기사였습니다. `심장이 두근두근 봄꽃길 150선`은 봄이란 계절이 주는 설렘과 두근거림을 외면할 수 없게 만들며 시민들의 발걸음을 꽃길로 이끌었습니다.
6위는 `서울 도시철도 2025년까지 10개 노설 신설`, 7위는 `이건 꼭 알아두세요 7월부터 달라지는 것들`이 차지했습니다. 2016년에도 달라지는 시정정보를 시민생활 중심으로 쉽게 정리해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낙산공원
8위부터는 서울살이에 힐링이 되는 기사들이 차지했네요. `서울 야행(夜行) 하기 좋은 10대 명소`가 8위, `이번 주말이 절정! 서울 단풍길 100선`이 9위였습니다.
마지막 10위는 시민청 관련 기사였습니다. 강남구 세텍(SETEC) 부지에 건립 추진 중이 제2시민청(너무 멀어 불편하셨죠? 강남에도 곧 생겨요)에 대한 서울시민의 관심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비록 10위 안에는 들지 못했지만 도시재생, 뉴타운 재개발, 서울브랜드, 서울축제 관련 기사들이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나 봄꽃길, 단풍길, 한강길 등 ‘서울의 걷고 싶은 길’에 대한 반응이 뜨거웠고요, 새로운 명소(백인제 가옥, 여의도 지하벙커, 서울피서법)에도 시민들의 관심이 쏟아졌습니다.
2015년 많이 본 뉴스들을 살펴보니 내 손안에 서울엔 정치·사건·사고보다는 삶의 힐링을 주는 이야기가 더 많았습니다. 내 손안에 서울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기 때문에 그런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는 데요, 아무래도 함께 만드는 과정 속에 여러분의 삶의 이야기가 녹아들기 마련이니까요.
따라서 2016년엔 어떤 기사가 시민 여러분께 관심을 받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내년에도 시민 여러분 삶에 더 가까운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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