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직장인에게 추천! 점심시간 25분, '딜쿠샤' 투어 어때요?
발행일 2026.11.04. 15:01
AI 요약
AI 도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요약정보는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AI가 본문 내용을 기반으로 생성한 것입니다.
AI가 요약한 내용으로 다소 부정확한 정보가 포함될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내용은 아래 본문을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역사박물관이 종로구 딜쿠샤에서 인근 직장인 대상 무료 프로그램 ‘가을, 커피, 딜쿠샤 인사이드’를 10월 28일~11월 27일 매주 수·금 운영한다. 25분 해설 뒤 커피와 스콘을 제공하며, 회차별 15명 중 13명은 사전예약, 2명은 당일 현장 접수다.
직장인을 위한 특별한 점심시간 '가을, 커피, 딜쿠샤 인사이드'
점심시간을 활용해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가을, 커피, 딜쿠샤 인사이드’ 프로그램 ©양정화
깊어가는 가을, 창밖 풍경에 자꾸만 눈길이 가는 계절이다. 매일 반복되는 출근과 업무, 바쁘게 흘러가는 하루 속에서 잠시 쉬어갈 시간이 더욱 간절해진다. 점심시간만큼은 사무실을 벗어나 가을바람을 느끼고 싶을 때 어디로 가면 좋을까?
이번에는 조금 특별한 점심시간을 보내기 위해 서울 종로구에 있는 ‘딜쿠샤’를 찾았다. 서울역사박물관이 인근 직장인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가을, 커피, 딜쿠샤 인사이드’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딜쿠샤에 도착하니 파란 하늘 아래 붉은 벽돌 건물이 먼저 눈에 들어왔다. 흰색 창틀과 고풍스러운 지붕이 어우러진 모습은 마치 오래된 외국 영화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했다. 분주한 도심 한가운데에 이런 공간이 자리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일상에서 잠시 벗어난 듯한 기분이 들었다.
‘가을, 커피, 딜쿠샤 인사이드’ 프로그램은 낮 12시 10분에 시작된다. 전시 해설은 단 25분. 직장인들의 소중한 점심시간을 활용해 역사를 배우고 가을 정취도 만끽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관람을 마친 뒤에는 커피와 스콘까지 제공된다. 그야말로 지성과 감성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점심시간이다.
이번에는 조금 특별한 점심시간을 보내기 위해 서울 종로구에 있는 ‘딜쿠샤’를 찾았다. 서울역사박물관이 인근 직장인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가을, 커피, 딜쿠샤 인사이드’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딜쿠샤에 도착하니 파란 하늘 아래 붉은 벽돌 건물이 먼저 눈에 들어왔다. 흰색 창틀과 고풍스러운 지붕이 어우러진 모습은 마치 오래된 외국 영화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했다. 분주한 도심 한가운데에 이런 공간이 자리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일상에서 잠시 벗어난 듯한 기분이 들었다.
‘가을, 커피, 딜쿠샤 인사이드’ 프로그램은 낮 12시 10분에 시작된다. 전시 해설은 단 25분. 직장인들의 소중한 점심시간을 활용해 역사를 배우고 가을 정취도 만끽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관람을 마친 뒤에는 커피와 스콘까지 제공된다. 그야말로 지성과 감성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점심시간이다.

파란 가을 하늘 아래 100년의 이야기를 품은 딜쿠샤 ©양정화

딜쿠샤에서 만나는 특별한 점심시간, '가을, 커피, 딜쿠샤 인사이드' 프로그램 ©양정화
'기쁜 마음'이라는 뜻의 딜쿠샤, 100년 전 이야기 속으로
그런데 ‘딜쿠샤’는 무슨 뜻일까? 이름부터 낯설고 이국적인 딜쿠샤(Dilkusha)는 페르시아어로 '기쁜 마음'이라는 뜻이다. 미국인 앨버트 테일러와 그의 아내 메리 테일러가 살았던 집의 이름이기도 하다. 1924년 완공된 이 건물에는 한 세기가 넘는 세월의 이야기가 깃들어 있다.
문을 열고 실내로 들어서자 나무 바닥과 붉은 벽돌 벽난로, 고풍스러운 가구, 오래된 시계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하얀 레이스 식탁보가 놓인 식탁과 은은한 조명은 당시 생활 공간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해주는 듯했다. 해설사의 설명에 귀를 기울이며 방 곳곳을 둘러보니 단순히 오래된 집을 구경하는 것이 아니라, 100년 전 서울의 한 가정에 초대받은 듯한 느낌이 들었다.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것은 이 집의 주인인 앨버트 테일러가 한국 근현대사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그는 미국인 사업가이자 AP통신 특파원으로 활동하며 1919년 3·1 독립운동과 일제의 탄압 실상을 해외에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한국 독립을 향한 외침이 세계에 전해지는 과정에 그가 있었던 셈이다.
짧은 해설이었지만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인물과 역사를 새롭게 만나는 시간이었다. 딜쿠샤는 단순히 아름다운 근대 건축물이 아니라 한국의 아픈 역사와 한 외국인 가족의 삶이 함께 녹아 있는 특별한 공간이었다.
문을 열고 실내로 들어서자 나무 바닥과 붉은 벽돌 벽난로, 고풍스러운 가구, 오래된 시계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하얀 레이스 식탁보가 놓인 식탁과 은은한 조명은 당시 생활 공간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해주는 듯했다. 해설사의 설명에 귀를 기울이며 방 곳곳을 둘러보니 단순히 오래된 집을 구경하는 것이 아니라, 100년 전 서울의 한 가정에 초대받은 듯한 느낌이 들었다.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것은 이 집의 주인인 앨버트 테일러가 한국 근현대사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그는 미국인 사업가이자 AP통신 특파원으로 활동하며 1919년 3·1 독립운동과 일제의 탄압 실상을 해외에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한국 독립을 향한 외침이 세계에 전해지는 과정에 그가 있었던 셈이다.
짧은 해설이었지만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인물과 역사를 새롭게 만나는 시간이었다. 딜쿠샤는 단순히 아름다운 근대 건축물이 아니라 한국의 아픈 역사와 한 외국인 가족의 삶이 함께 녹아 있는 특별한 공간이었다.

해설사의 이야기를 따라 앨버트 테일러 가족의 삶과 역사를 만나는 시간 ©양정화
한국을 그리워한 미국인 그리고 커피 한 잔의 여유
앨버트 테일러의 이야기를 듣다 보니 마음이 뭉클해졌다. 그는 오랫동안 한국에서 생활했지만 1942년 일제에 의해 강제로 추방됐다. 세상을 떠난 뒤에는 그의 뜻에 따라 유해가 한국으로 옮겨져 서울 양화진 외국인선교사묘원에 안장됐다. 먼 나라에서 온 한 미국인이 한국을 얼마나 그리워했기에 마지막 안식처로 이 땅을 선택했을까. '기쁜 마음'이라는 뜻을 지닌 딜쿠샤라는 이름이 더욱 애틋하게 다가왔다.
25분간의 전시 해설이 끝나자 기다리던 가을의 작은 선물이 찾아왔다. 바로 커피와 스콘이다. 꽃무늬 테이블보 위에 놓인 종이봉투와 커피 한 잔, 유리 화병에 담긴 알록달록한 꽃들이 소박하면서도 근사한 풍경을 만들어냈다. 커피와 간식을 받아 들고 딜쿠샤 마당에 앉아 잠시 쉬어가는 시간은 이번 프로그램의 또 다른 즐거움이었다.
평소 같으면 식사를 마치고 서둘러 사무실로 돌아갔을 시간이다. 하지만 이날만큼은 고즈넉한 공간에서 여유를 만끽했다. 바쁜 일상 속 직장인에게 이런 작은 쉼표 하나가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금 깨닫게 된 시간이었다.
25분간의 전시 해설이 끝나자 기다리던 가을의 작은 선물이 찾아왔다. 바로 커피와 스콘이다. 꽃무늬 테이블보 위에 놓인 종이봉투와 커피 한 잔, 유리 화병에 담긴 알록달록한 꽃들이 소박하면서도 근사한 풍경을 만들어냈다. 커피와 간식을 받아 들고 딜쿠샤 마당에 앉아 잠시 쉬어가는 시간은 이번 프로그램의 또 다른 즐거움이었다.
평소 같으면 식사를 마치고 서둘러 사무실로 돌아갔을 시간이다. 하지만 이날만큼은 고즈넉한 공간에서 여유를 만끽했다. 바쁜 일상 속 직장인에게 이런 작은 쉼표 하나가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금 깨닫게 된 시간이었다.

역사 해설을 마친 뒤 즐기는 커피와 스콘, 가을의 작은 선물 ©양정화
예약을 놓쳤다면? 현장 참여 기회도 있다!
‘가을, 커피, 딜쿠샤 인사이드’는 10월 28일부터 11월 27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총 10회 운영되는 무료 프로그램이다. 딜쿠샤 인근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며, 회차별 참여 인원은 15명이다. 이 가운데 13명은 온라인 사전 예약으로 모집하고, 나머지 2명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예약 기회를 놓쳤더라도 현장 참여가 가능한 셈이다. 예약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장 접수는 운영 당일 낮 12시부터 딜쿠샤 사무실 앞에서 진행된다.
참여 시에는 직장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명함이나 사원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또한 프로그램 참여는 1인 1회로 제한되므로 예약 전 관련 안내 사항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번 딜쿠샤 방문은 짧지만 오래 기억에 남을 점심시간이었다. 25분 동안 역사의 한 장면을 만나고, 커피 한 잔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었던 시간. 지식도 쌓고 마음도 쉬어갈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이었다.
바쁜 하루 속에서도 가을을 놓치고 싶지 않다면 이번 점심시간에는 조금 다른 선택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커피 한 잔을 들고 100년의 이야기가 머무는 딜쿠샤로 떠나보자. 짧은 점심시간이지만, 일상에 특별한 쉼표를 더해 줄 것이다.
참여 시에는 직장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명함이나 사원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또한 프로그램 참여는 1인 1회로 제한되므로 예약 전 관련 안내 사항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번 딜쿠샤 방문은 짧지만 오래 기억에 남을 점심시간이었다. 25분 동안 역사의 한 장면을 만나고, 커피 한 잔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었던 시간. 지식도 쌓고 마음도 쉬어갈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이었다.
바쁜 하루 속에서도 가을을 놓치고 싶지 않다면 이번 점심시간에는 조금 다른 선택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커피 한 잔을 들고 100년의 이야기가 머무는 딜쿠샤로 떠나보자. 짧은 점심시간이지만, 일상에 특별한 쉼표를 더해 줄 것이다.
딜쿠샤
○ 위치 : 서울시 종로구 사직로 2길 17
○ 교통 :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 3번 출구에서 513m
○ 운영시간 : 화~일요일 09:00~18:00
○ 휴무 : 월요일
○ 입장료 : 무료
○ 서울역사박물관 누리집
○ 교통 :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 3번 출구에서 513m
○ 운영시간 : 화~일요일 09:00~18:00
○ 휴무 : 월요일
○ 입장료 : 무료
○ 서울역사박물관 누리집
‘가을, 커피, 딜쿠샤 인사이드’ 프로그램
○ 기간 : 2026년 10월 28일~11월 27일
○ 장소 : 딜쿠샤
○ 운영시간 : 수·금요일 12:10~12:35, 총 10회 운영
○ 운영대상 : 딜쿠샤 인근 직장인(회당 15명, 총 150명) ※ 프로그램 참여 시 명함 또는 사원증 지참
○ 운영내용 : 전시 해설(25분) 진행 후 참여자에게 간식 제공
○ 신청방법 :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및 교육 현장 접수 병행
○ 장소 : 딜쿠샤
○ 운영시간 : 수·금요일 12:10~12:35, 총 10회 운영
○ 운영대상 : 딜쿠샤 인근 직장인(회당 15명, 총 150명) ※ 프로그램 참여 시 명함 또는 사원증 지참
○ 운영내용 : 전시 해설(25분) 진행 후 참여자에게 간식 제공
○ 신청방법 :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및 교육 현장 접수 병행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