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드론쇼·축제·전시…10월 마지막 주말 즐길 거리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6.10.29. 16:44

수정일 2026.10.2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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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마지막 주말 서울 곳곳에서 열리는 행사를 소개한다. 뚝섬한강공원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의 마블 드론 라이트쇼가 펼쳐지고, 상암동 문화비축기지에서는 첫 반려문화 축제 ‘서울 댕냥데이즈’가 개최된다. 또한 서울생활사박물관의 가을음악회, 예술의전당의 장애예술 기획전, 서울시립미술관의 린 허쉬만 리슨 아시아 첫 개인전까지 다채로운 전시와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주말엔 여기 2026년 10월 30일부터 11월 1일
   #한강 드론라이트쇼        #댕냥데이즈        #서울생활사박물관 가을음악회    
   #장애예술기획전       #린허쉬만리슨 개인전   
갑자기 찾아온 초겨울 추위에 가을이 부쩍 짧아진 듯합니다. 그래도 계절의 끝자락을 그냥 보내기엔 아쉽죠. 떠나가는 가을을 조금 더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번 주말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2천 대의 드론이 한강 밤하늘을 수놓을 드론 라이트쇼부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축제, 예술 전시와 박물관 음악회까지, 서울 곳곳에서 가을의 여운을 조금 더 즐겨보세요.
 한강 드론라이트쇼  10.31. 19:30~21:15(드론쇼 20:30~20:45) 뚝섬한강공원

10월의 마지막 밤, 한강 밤하늘에 마블 히어로들이 등장한다. 2026 한강 불빛 공연(드론 라이트 쇼)의 대미를 장식할 올해 마지막 공연이 10월 31일 뚝섬한강공원에서 펼쳐진다. ‘마블 스페셜’을 주제로 한 이번 공연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인 드론 2,000대가 한강 밤하늘을 수놓으며, 아이언맨 등 마블 대표 캐릭터들을 화려한 불빛으로 선보인다. 특히 세계적인 음향 브랜드 ‘JBL Professional’의 사운드 시스템까지 더해져 더욱 웅장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마블 포토존과 코스튬 퍼레이드, ‘서울시 농부의 시장’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드론 라이트쇼는 2023년 시작해 올해만 누적 19만 명이 찾으며 서울의 대표 야간 축제로 자리 잡았다.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 없이 참여하면 된다. 다만 강풍이나 우천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경되거나 취소될 수 있으니 방문 전 공식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반려문화 축제 ‘2026 서울 댕냥데이즈’가 10월 31일 상암동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다.
반려문화 축제 ‘2026 서울 댕냥데이즈’가 10월 31일 상암동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다.
 2026 서울댕냥데이즈  10.31. 문화비축기지

10월 31일 상암동 문화비축기지에서 반려문화 축제 ‘2026 서울 댕냥데이즈’가 열린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반려의 하루’를 주제로 음악·영화·전시·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하루 종일 이어진다. 반려견 패션쇼와 독댄스 공연, 하하·김나영 등이 참여하는 콘서트를 비롯해 시민 참여형 ‘서울동물사랑 60초 영화제’와 영화 ‘멍뭉이’ 야외 상영을 만나볼 수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일상부터 이별 후 마음을 돌보는 방법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콘서트도 마련된다. 이밖에도 반려동물을 주제로 한 전시와 장난감 만들기 등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프로그램별 일정과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누리집  I  2026 서울 댕냥데이즈
10월 31일 오후 2시 서울생활사박물관에서 ‘문화가 흐르는 박물관 가을음악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2025년 행사 모습.
10월 31일 서울생활사박물관에서 ‘문화가 흐르는 박물관 가을음악회’가 열린다. 사진은 2025년 행사 모습.
 문화가 흐르는 박물관 가을음악회  10.31. 14:00~16:00 서울생활사박물관

서울 시민의 추억과 일상이 담긴 서울생활사박물관에서는 10월 31일 오후 2시 ‘문화가 흐르는 박물관’의 일환으로 ‘가을음악회’가 열린다. 박물관 로비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통기타, 색소폰, 팝페라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세 가지 장르의 공연으로 채워진다.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김지훈이 영화 ‘라라랜드’ OST 등 익숙한 곡을 연주하고, 싱어송라이터 릴리 킴이 팝·재즈 색소폰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 테너 오창균과 소프라노 김예후가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 팝페라 곡을 들려준다. 공연은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선착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장애예술 기획전 《달리 · Differently · Dalí》  10.30.~11.15.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작품을 눈으로 감상하는 것을 넘어 손끝으로 느끼고, 다양한 방식으로 이해할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는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입주작가 6인의 작품을 만나는 기획전 《달리 · Differently · Dalí》가 열린다. 특히 이번 전시는 대표작 6점을 손끝으로 느끼는 ‘3D 촉각 부조’를 비롯해 수어 해설, 큰 글씨 리플릿, 색약 보정 안경 등 다채로운 관람 방식을 마련해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주말(토·일) 오후 2시와 4시에는 별도 신청 없이 도슨트 해설에 참여해 작품에 담긴 작가들의 시선과 이야기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
누리집  I  서울문화재단
인스타그램  I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sdac2007)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린 허쉬만 리슨 개인전  26.10.21.~27.2.21.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미디어 아트의 선구자 린 허쉬만 리슨의 아시아 첫 미술관 개인전 《린 허쉬만 리슨: 나의 [나]들》이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에서 열린다. 회화부터 인터랙티브 미디어, AI, 유전공학을 다룬 작품까지 200여 점을 통해 60여 년에 걸친 작가의 작업 세계를 만날 수 있다. 특히 관람객의 선택에 따라 이야기가 달라지는 인터랙티브 작품 3점이 한국어 버전으로 최초 공개되며 작품에 직접 참여하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AI와 대화하고 SNS 속 또 다른 나를 만들어가는 시대 ‘나는 누구이고, 어디까지일까?’를 돌아보게 한다. 매일 오후 3시 작품 해설도 진행되며, 별도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누리집  I  서울시립미술관
인스타그램  I  서울시립미술관(@seoulmuseumof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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