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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기후동행쉼터를 방문하니 시원하게 더위를 피할 수 있었다. ©김은주 -
기후동행쉼터인 KT대리점에 방문해 보니 이용하기 용이했다. ©김은주 -
기후동행쉼터인 KT대리점에 방문해 보니 이용하기 용이했다. ©김은주
더워도 너무 덥다! 에어컨 시원한 '기후동행쉼터' 찾는 법
발행일 2026.07.09. 14:37

기후동행쉼터는 취약계층과 일반 시민들이 추위와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냉난방 시설을 갖춘 휴게 및 대피 공간이다. ©김은주
"더워도 너무 덥네, 선풍기에서도 뜨거운 바람이 나올 정도로 더워서 은행에 왔어요!" '기후동행쉼터'로 운영 중인 신한은행 지점에서 만난 김 할머니는 종종 무더위를 피해 은행으로 피서를 오신다. 여름철 평균 기온이 지속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 위험이 커지고 있다.
김 할머니와 같은 서울시민을 위해 서울 곳곳에는 안전하고 시원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기후동행쉼터'를 지정하여 운영 중이다. 누구나 쉽게 우리 동네 기후동행쉼터를 찾는 방법부터 이용 수칙, 그리고 일상 속에서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과 건강 관리법을 상세히 소개해 본다.
김 할머니와 같은 서울시민을 위해 서울 곳곳에는 안전하고 시원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기후동행쉼터'를 지정하여 운영 중이다. 누구나 쉽게 우리 동네 기후동행쉼터를 찾는 방법부터 이용 수칙, 그리고 일상 속에서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과 건강 관리법을 상세히 소개해 본다.

신한은행 185개소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6시까지 기후동행쉼터로 이용 가능하다. ©김은주

KT대리점 217개소는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기후동행쉼터로 이용할 수 있다. ©김은주
기후동행쉼터는 한파와 폭염 기간에 취약 계층과 일반 시민들이 추위와 더위를 피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냉난방 시설을 갖춘 휴게 및 대피공간이다. 서울 시민들의 접근성을 고려하여 공공 및 민간 시설을 기후동행쉼터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총 418개의 편의점, 은행, 통신사 대리점이 운영 중이며, 시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을 중심으로 서울시와 민간이 협업하여 조성했다.
CU편의점 16개소는 24시간 이용할 수 있으며, 신한은행 185개소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KT대리점 217개소는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한다. 시설 상황에 따라 운영 시간은 변경될 수 있으니 방문 전 확인을 해보는 것이 좋다. 운영 기간은 5월부터 9월, 11월부터 3월이다.
CU편의점 16개소는 24시간 이용할 수 있으며, 신한은행 185개소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KT대리점 217개소는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한다. 시설 상황에 따라 운영 시간은 변경될 수 있으니 방문 전 확인을 해보는 것이 좋다. 운영 기간은 5월부터 9월, 11월부터 3월이다.

기후동행쉼터 위치는 서울시 재난안전정보 포털인 '서울안전누리'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서울안전누리
내가 있는 곳에서 가장 가까운 기후동행쉼터를 찾는 방법은 서울시 재난안전정보 포털인 서울안전누리 누리집을 통해 쉽게 확인 가능하다. 먼저 서울안전누리 사이트에서 메인 화면의 ‘기후동행쉼터’ 메뉴를 클릭한다. 여기서 현재 위치 기준으로 조회할 수 있는 '내 주변 찾아보기' 또는 '시설 이름' 검색을 통해 운영 중인 시설의 위치와 운영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정부에서 운영하는 국민재난안전포털 국민안전24 누리집에 접속하여 '재난현황' 내 '무더위쉼터' 지도를 통해 전국 시설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무더위쉼터는 동주민센터, 자치구청사, 시립청소년센터를 포함한 많은 공공기관에서 만날 수 있다.
정부에서 운영하는 국민재난안전포털 국민안전24 누리집에 접속하여 '재난현황' 내 '무더위쉼터' 지도를 통해 전국 시설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무더위쉼터는 동주민센터, 자치구청사, 시립청소년센터를 포함한 많은 공공기관에서 만날 수 있다.

내 주변 찾아보기 또는 시설 이름 검색을 통해 기후동행쉼터의 위치와 운영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안전누리
기후동행쉼터는 시설별 유형에 따라 운영 시간과 이용 대상에 일부 차이가 있하므로 이용 시 주의가 필요하다. 신한은행에서 만난 70대 김 할머니는 "집에 혼자 있으면 에어컨을 계속 켜두기가 부담스러워요. 그래서 주로 선풍기를 사용하는데 날이 더울 때는 선풍기도 소용이 없어요. 그래서 낮 시간에는 집 근처 신한은행 기후동행쉼터에 와서 잠깐 더위를 식히고 가는데, 안전하게 쉴 수 있어 아주 좋아요. 우리 같은 노인들에게 여름철에 이만한 곳이 없어요."라고 이용 소감을 전했다.
걸어서 갈 정도로 가까운 기후동행쉼터가 있다면 더위를 피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걸어서 갈 정도로 가까운 기후동행쉼터가 있다면 더위를 피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직접 주변에 있는 기후동행쉼터를 찾았다. 서대문역 근처에 있는 신한은행 기후동행쉼터를 방문하니 원하는 곳에 앉아 시원하게 더위를 피할 수 있었다. 입구에 '기후동행쉼터', '무더위쉼터'라는 안내문이 부착되어 있었다.
"무슨 일로 오셨습니까?"라고 묻는 직원에게 "기후동행쉼터 이용하려고 왔어요"라고 답하니 "편한 곳에 앉아 쉬다 가세요"라며 친절하게 안내해 주었다.
또 다른 기후동행쉼터인 KT대리점에 방문했다. 개인이 운영하는 점포이다 보니 눈치가 보이진 않을까 걱정이 되었는데 막상 이용해 보니 잠깐 더위를 피하기엔 나쁘지 않았다. 쉬면서 스마트폰에 대한 궁금증도 물어볼 수 있었고, 알고 싶었던 새로운 요금제에 대해 설명도 들어볼 수 있었다.
"무슨 일로 오셨습니까?"라고 묻는 직원에게 "기후동행쉼터 이용하려고 왔어요"라고 답하니 "편한 곳에 앉아 쉬다 가세요"라며 친절하게 안내해 주었다.
또 다른 기후동행쉼터인 KT대리점에 방문했다. 개인이 운영하는 점포이다 보니 눈치가 보이진 않을까 걱정이 되었는데 막상 이용해 보니 잠깐 더위를 피하기엔 나쁘지 않았다. 쉬면서 스마트폰에 대한 궁금증도 물어볼 수 있었고, 알고 싶었던 새로운 요금제에 대해 설명도 들어볼 수 있었다.

서초구에서는 양산을 곳곳에 비치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대여해주고 있다. ©김은주
기후동행쉼터 이외에 이용할 수 있는 폭염 대피 시설
정식 지정된 기후동행쉼터 외에도 도심 속에서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밀착형 폭염 저감 시설들이 존재한다. 스마트 그늘막은 이제 우리 삶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횡단보도 앞에 설치된 대형 파라솔 형태의 시설인데, 이젠 횡단보도 앞에 그늘막이 없으면 불편할 정도로 우리 삶에 밀착 다가온 존재다. 최근에는 기온과 조도를 감지해 자동으로 펼쳐지고 접히는 스마트 그늘막도 보인다.
스마트 쉼터(버스 정류장)는 밀폐형 구조로 제작된 최신식 버스 정류장으로, 내부의 냉방 장치와 공기청정기를 통해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쾌적한 환경에서 대기할 수 있다.
서울광장에서 만난 쿨링포그(Cooling Fog)는 공원이나 산책로 등에 설치된 시설로, 정수된 물을 미세한 안개 형태로 분사하여 주변 온도를 2~3도가량 낮춰주는 효과를 낸다. 옷이 젖지 않으면서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어 무더위가 심할 때는 일부러 이곳을 찾을 정도다.
서초구에서는 뜨거운 햇빛을 막아주는 양산을 곳곳에 비치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대여해 주고 있다.
서울시는 5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도심 열섬을 완화하고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폭염 종합대책’을 가동하고 있다. 차양형 그늘막, 디자인 그늘막, 해피소, 쿨링로드를 비롯해 도로 물청소 등 다양한 형태와 방법으로 무더위를 이기게 도와주고 있다. ☞ [관련 기사] 폭염 대비 '냉방에어돔·그늘막' 늘린다! 온도 낮추기 총력
스마트 쉼터(버스 정류장)는 밀폐형 구조로 제작된 최신식 버스 정류장으로, 내부의 냉방 장치와 공기청정기를 통해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쾌적한 환경에서 대기할 수 있다.
서울광장에서 만난 쿨링포그(Cooling Fog)는 공원이나 산책로 등에 설치된 시설로, 정수된 물을 미세한 안개 형태로 분사하여 주변 온도를 2~3도가량 낮춰주는 효과를 낸다. 옷이 젖지 않으면서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어 무더위가 심할 때는 일부러 이곳을 찾을 정도다.
서초구에서는 뜨거운 햇빛을 막아주는 양산을 곳곳에 비치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대여해 주고 있다.
서울시는 5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도심 열섬을 완화하고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폭염 종합대책’을 가동하고 있다. 차양형 그늘막, 디자인 그늘막, 해피소, 쿨링로드를 비롯해 도로 물청소 등 다양한 형태와 방법으로 무더위를 이기게 도와주고 있다. ☞ [관련 기사] 폭염 대비 '냉방에어돔·그늘막' 늘린다! 온도 낮추기 총력

횡단보도 앞에 설치된 대형 파라솔 형태의 시설인 그늘막도 더위를 피하기 좋다. ©김은주
여름철 무더위 속 건강을 지키는 생활 수칙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일상에서 반드시 실천해야 할 주요 행동 요령이 있다.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규칙적으로 물이나 스포츠 음료를 섭취해 체내 수분을 유지해야 하며 이때 카페인이 들어간 커피나 음료, 주류는 탈수를 유발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가장 더운 시간대의 야외활동은 자제해야 한다.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햇볕이 가장 강하고 기온이 높으므로 실외 작업이나 무리한 운동을 피하고 휴식을 취한다. 외출 시에는 밝은 색상의 가벼운 옷을 입고, 양산이나 모자를 착용하여 햇볕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내에서는 커튼이나 블라인드로 햇빛을 가리고 적정 냉방 온도를 유지해야 한다.
여름철 폭염은 단순한 더위를 넘어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자연 재난이다. 따라서 기후동행쉼터와 무더위쉼터의 위치를 평소에 미리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주변의 소외된 이웃이나 고령층 가구가 기후동행쉼터와 무더위쉼터를 안전하게 이용하고 있는지 함께 살피고, 건강 수칙을 철저히 준수함으로써 우리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
가장 더운 시간대의 야외활동은 자제해야 한다.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햇볕이 가장 강하고 기온이 높으므로 실외 작업이나 무리한 운동을 피하고 휴식을 취한다. 외출 시에는 밝은 색상의 가벼운 옷을 입고, 양산이나 모자를 착용하여 햇볕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내에서는 커튼이나 블라인드로 햇빛을 가리고 적정 냉방 온도를 유지해야 한다.
여름철 폭염은 단순한 더위를 넘어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자연 재난이다. 따라서 기후동행쉼터와 무더위쉼터의 위치를 평소에 미리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주변의 소외된 이웃이나 고령층 가구가 기후동행쉼터와 무더위쉼터를 안전하게 이용하고 있는지 함께 살피고, 건강 수칙을 철저히 준수함으로써 우리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
기후동행쉼터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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