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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5월 주말을 맞아 많은 시민이 이국적인 식생을 관람하기 위해 마곡 서울식물원 온실을 찾고 있다. ⓒ김성무 -
매표소에 유효한 기후동행카드를 제시하면 성인 기준 입장료를 50% 할인받을 수 있다. ⓒ김성무 -
온실 초입의 무성한 열대 식물 정원을 지나면 본격적인 낭만수국전이 열리는 지중해관으로 동선이 이어진다. ⓒ김성무
반값으로 누리는 도심 속 지중해! 서울식물원 '낭만수국전' 100% 즐기는 법
발행일 2026.05.21. 13:00
이달 31일까지 전시온실서 국산 수국 500여 개체 전시… 기후동행카드 50% 할인
서울식물원 전시온실 지중해관에서 열리는 '낭만수국전'이 작년보다 전시 기간을 늘리고 국산 품종을 확대하며 초여름 나들이객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오는 5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전남농업기술원과 협력해 자체 개발한 국산 수국 500여 개체를 선보이며 실내외 공간을 풍성하게 채웠다. 굳이 먼 교외로 나가지 않아도 지하철역과 바로 연결되는 마곡 도심 한복판에서 이국적인 식생과 초여름의 대표적인 꽃들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최적의 동선이다. ☞ [관련 기사] 여름의 문턱, 수국으로 물들다! 서울식물원 '낭만수국전'
전시의 중심인 지중해관은 로마, 이스탄불, 타슈켄트 등 국가별 테마에 맞춰 포토존을 정교하게 구성했다. 가장 먼저 마주하는 로마 구역은 클래식한 아치형 벽돌 건축물과 분수 주변으로 대형 수국 화분들을 배치해 웅장한 공간감을 준다. 이곳에는 진분홍색으로 가장 먼저 꽃을 피우는 조생종 '핑크아리'와 녹색 무늬가 섞여 시원한 인상을 주는 '그린아리' 등 국산 신품종들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발길을 옮기면 이스탄불 구역의 푸른색 캐노피와 라탄 의자가 보랏빛 수국과 어우러져 청량한 휴양지 분위기를 더하고, 타슈켄트 구역은 정갈한 화이트 철제 벤치와 핑크빛 화단이 깔끔한 시각적 대비를 이룬다. 관람객들은 토양 성분에 따라 분홍색부터 청자색까지 다채롭게 변하는 '모닝스타' 등 품종별 디테일을 도슨트 해설을 듣듯 가까이서 관찰하며 연신 셔터를 누른다.
실내 온실 관람을 마치고 야외 주제원으로 나오면 산책의 깊이가 더해진다. 야외 수국원과 장미원이 동선상 나란히 맞닿아 있어 초여름을 대표하는 두 꽃을 동시에 즐기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특히 5월 들어 만개한 장미원은 주황색, 분홍색, 강렬한 붉은색 장미 군락과 덩굴 구조물이 야외 정원의 매력을 극대화한다. 온실 안에서 정돈된 조경을 감상했다면, 야외에서는 탁 트인 하늘 아래 자연광을 받으며 짙은 꽃향기를 따라 여유롭게 걸을 수 있다.
산책의 하이라이트는 호수 주변 수변 공간으로 이어진다. 최근 SNS상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모네의 정원'을 재현한 조형물은 잔잔한 연못 위에 수련과 함께 꽃, 쿠션으로 장식된 나무 배를 띄워두어 마치 인상파 화가의 작품을 스크린 밖으로 옮겨놓은 듯한 감각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연잎 사이로 얼굴을 내민 수련을 감상한 뒤 호숫가를 따라 길게 조성된 나무 데크길을 천천히 걷는 것으로 차분한 여운을 남기는 반나절 나들이 코스가 마무리된다.
여기에 알뜰하게 챙길 수 있는 보너스 팁도 있다. 지하철을 이용해 방문할 때 매표소 창구에서 본인 명의의 기후동행카드(실물 또는 모바일)를 제시하면 사용 기간 유효성 확인을 거쳐 성인 입장료 5,000원의 50%인 2,500원에 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온실 입구 안내데스크에서 신분증을 지참하면 무료 오디오 가이드 기기를 대여할 수 있고, 개인 스마트폰에 '가이드온' 앱을 설치해도 상세한 식물 해설을 들을 수 있어 한층 더 유익한 관람을 돕는다.
전시의 중심인 지중해관은 로마, 이스탄불, 타슈켄트 등 국가별 테마에 맞춰 포토존을 정교하게 구성했다. 가장 먼저 마주하는 로마 구역은 클래식한 아치형 벽돌 건축물과 분수 주변으로 대형 수국 화분들을 배치해 웅장한 공간감을 준다. 이곳에는 진분홍색으로 가장 먼저 꽃을 피우는 조생종 '핑크아리'와 녹색 무늬가 섞여 시원한 인상을 주는 '그린아리' 등 국산 신품종들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발길을 옮기면 이스탄불 구역의 푸른색 캐노피와 라탄 의자가 보랏빛 수국과 어우러져 청량한 휴양지 분위기를 더하고, 타슈켄트 구역은 정갈한 화이트 철제 벤치와 핑크빛 화단이 깔끔한 시각적 대비를 이룬다. 관람객들은 토양 성분에 따라 분홍색부터 청자색까지 다채롭게 변하는 '모닝스타' 등 품종별 디테일을 도슨트 해설을 듣듯 가까이서 관찰하며 연신 셔터를 누른다.
실내 온실 관람을 마치고 야외 주제원으로 나오면 산책의 깊이가 더해진다. 야외 수국원과 장미원이 동선상 나란히 맞닿아 있어 초여름을 대표하는 두 꽃을 동시에 즐기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특히 5월 들어 만개한 장미원은 주황색, 분홍색, 강렬한 붉은색 장미 군락과 덩굴 구조물이 야외 정원의 매력을 극대화한다. 온실 안에서 정돈된 조경을 감상했다면, 야외에서는 탁 트인 하늘 아래 자연광을 받으며 짙은 꽃향기를 따라 여유롭게 걸을 수 있다.
산책의 하이라이트는 호수 주변 수변 공간으로 이어진다. 최근 SNS상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모네의 정원'을 재현한 조형물은 잔잔한 연못 위에 수련과 함께 꽃, 쿠션으로 장식된 나무 배를 띄워두어 마치 인상파 화가의 작품을 스크린 밖으로 옮겨놓은 듯한 감각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연잎 사이로 얼굴을 내민 수련을 감상한 뒤 호숫가를 따라 길게 조성된 나무 데크길을 천천히 걷는 것으로 차분한 여운을 남기는 반나절 나들이 코스가 마무리된다.
여기에 알뜰하게 챙길 수 있는 보너스 팁도 있다. 지하철을 이용해 방문할 때 매표소 창구에서 본인 명의의 기후동행카드(실물 또는 모바일)를 제시하면 사용 기간 유효성 확인을 거쳐 성인 입장료 5,000원의 50%인 2,500원에 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온실 입구 안내데스크에서 신분증을 지참하면 무료 오디오 가이드 기기를 대여할 수 있고, 개인 스마트폰에 '가이드온' 앱을 설치해도 상세한 식물 해설을 들을 수 있어 한층 더 유익한 관람을 돕는다.

화려한 실내 온실 전시부터 한적한 수변 데크길 산책까지, 이번 주말 가벼운 마음으로 서울식물원 코스를 걸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김성무
낭만수국전
○ 일시: 5.2.~5.31.
○ 장소: 서울식물원 온실 지중해관(바르셀로나, 로마, 이스탄불, 그리스)
○ 전시품종: 핑크아리, 그린아리, 화이트아리, 모닝스타, 핑크유, 썸머스타 등
※전남농업기술원 제공
○ 누리집 : 서울식물원
○ 장소: 서울식물원 온실 지중해관(바르셀로나, 로마, 이스탄불, 그리스)
○ 전시품종: 핑크아리, 그린아리, 화이트아리, 모닝스타, 핑크유, 썸머스타 등
※전남농업기술원 제공
○ 누리집 : 서울식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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