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하기 아쉬운 봄, 새로 문 연 '백련산 숲속치유센터'에서 숲치유해요!
발행일 2026.04.21. 11:48

홍은동에 위치한 백련산 숲속치유센터 ©최윤정
산에 오르면 막힌 운도 트인다는 말에 등산하는 MZ세대가 많아진 요즘이다. 운동도 하고 좋은 기운도 받고 싶은 마음이 아닐까. 다른 활동에 비해 등산은 근육 사용 비중이 크고, 칼로리 소모가 많이 되는 유산소 운동이다. 숲체험으로 피톤치드까지 받는다면 일석이조, 활동 후 명상과 차까지 마신다면 금상첨화다.
서대문구에 위치한 백련산 200여 미터의 완만한 산에서 치유프로그램을 시범운영 중이다. 집콕하기 너무 아까운 시기, 산에서 좋은 기운을 받아 보자.
서대문구에 위치한 백련산 200여 미터의 완만한 산에서 치유프로그램을 시범운영 중이다. 집콕하기 너무 아까운 시기, 산에서 좋은 기운을 받아 보자.

숲 자체가 힐링, 두 팔을 크게 올리면서 워킹! ©최윤정
당신의 스트레스 지수는?
‘백련산 숲속치유센터’가 지난 4월 2일 서대문구 홍은동 312에 문을 열었다. 297㎡의 실내에는 프로그램실, 건강측정실, 휴게실이 마련돼 있다. 실내 가득한 편백나무 향 덕분에 온몸이 완화되는 느낌이다.
야외는 맨발길, 소나무숲, 삼림욕장 등이 조성돼 있다. 6월 정상 운영까지는 시범 프로그램을 운영 중으로, 참여 연령, 대상별로 프로그램을 달리하고 있다. 성인들은 ‘백련활력’ 프로그램, 성인과 아이를 동반한 가족은 ‘백련행복’ 프로그, 그 외 아로마와 원예치유가 주된 활동이다.
야외는 맨발길, 소나무숲, 삼림욕장 등이 조성돼 있다. 6월 정상 운영까지는 시범 프로그램을 운영 중으로, 참여 연령, 대상별로 프로그램을 달리하고 있다. 성인들은 ‘백련활력’ 프로그램, 성인과 아이를 동반한 가족은 ‘백련행복’ 프로그, 그 외 아로마와 원예치유가 주된 활동이다.

체험 전 건강지수 검사결과는? "아이쿠 스트레스가 많네요." ©최윤
반신욕과 해먹으로 워밍업
'백련활력' 프로그램의 시작은 건강지수 검사부터 확인한다. 좋은 수치를 얻기 위해 최대한 평정심을 가져보지만 근래 개인적으로 수면문제가 심각했기에 걱정이 된다. 스트레스 검사 결과는 생각대로 매우 나쁨이다. 그나마 혈관 단계는 보통, 오늘의 산림치유 활동이 건강 되찾기의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체온은 건강과 직결된다. 체온이 1도 올라가면 면역력이 30프로 증가된다고 한다. 편백나무로 만들어진 반신욕기에서 뜨끈한 시간을 가져본다. 창밖의 풍경과 편백나무로 만든 안마도구로 셀프 마사지를 하며 ‘눈호강’, ‘ 후각호강’, ‘감각호강’을 누려본다. 해먹에서 흔들흔들, 조용한 음악이 더해지니 밀렸던 잠이 쏟아지는 듯하다.
체온은 건강과 직결된다. 체온이 1도 올라가면 면역력이 30프로 증가된다고 한다. 편백나무로 만들어진 반신욕기에서 뜨끈한 시간을 가져본다. 창밖의 풍경과 편백나무로 만든 안마도구로 셀프 마사지를 하며 ‘눈호강’, ‘ 후각호강’, ‘감각호강’을 누려본다. 해먹에서 흔들흔들, 조용한 음악이 더해지니 밀렸던 잠이 쏟아지는 듯하다.

편백나무로 만들어진 반신욕기에서 반신욕을 했다. 창밖을 내다보며 따뜻해지는 몸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 ©최윤정

흔들흔들 해먹도 있고, 서대문구 마스코트 서치가 건강을 응원한다. ©최윤정
식물과의 교감으로 원예치유
산림치유사와 함께한 원예치유의 주인공은 스파티필름이다. 키우기도 쉽지만 실내공기정화 식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흙을 담고 꾹꾹, 공기구멍을 위해 툭툭 털고 다시 흙을 담는다. 나의 건강, 우리 가족의 건강을 위해 정성을 들이니 식물과의 교감이 충분해지는 기분이다.

실내 정화식물로 원예치료에 참여해 보는 시간 ©최윤정
나무 이름을 알고나니 더 많이 보이는 숲
소나무, 벚나무, 단풍나무가 가득한 백련산 숲체험에서 건강하게 걷기를 배우고, 루페로 식물을 들여다보았다. 나태주 시인의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란 표현처럼 잎사귀, 꽃잎 하나하나가 달리 보인다. 아이들처럼 보고 또 보며 감탄사가 끊이지 않는다.
“서양민들레와 토종민들레가 이렇게 달라요. 벚나무의 숨구멍은 어디에 있을까요?” 숲치유사의 정확한 설명을 들으니 꽃 이름도 새롭고 모양새도 신기하다. 4월 즈음은 새들의 짝짓기가 있는 시즌이란다. 자연은 스스로 돌보고 스스로 성장한다. 잠깐의 산행이지만 평소 체감하지 못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마주했다. 수면 부족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모두 날아간 것 같다.
“서양민들레와 토종민들레가 이렇게 달라요. 벚나무의 숨구멍은 어디에 있을까요?” 숲치유사의 정확한 설명을 들으니 꽃 이름도 새롭고 모양새도 신기하다. 4월 즈음은 새들의 짝짓기가 있는 시즌이란다. 자연은 스스로 돌보고 스스로 성장한다. 잠깐의 산행이지만 평소 체감하지 못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마주했다. 수면 부족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모두 날아간 것 같다.

암수가 같이 있는 식물도 알게 되었다. ©최윤정

서양민들레가 이렇구나! 피어도 예쁘고 져도 예쁜 꽃 ©최윤정
싱잉볼에 맞춰 짧고 굵은 명상
피톤치드를 잔뜩 맞고 온 뒤 마무리는 명상과 차담 시간이다. 눈을 감고 두 손을 가지런히 싱잉볼에 맞춰 명상을 한다. 아무 생각이 없다. 편하다. 자유롭다. 준비한 도라지차와 잔잔한 음악, 또 다시 눈호강, 귀호강에 입호강이 추가된다. 2시간에 걸친 프로그램은 진단, 쉼, 활동, 치유, 활력 추가로 충분해 보인다.

소중한 나 자신에게 집중하는 명상의 시간 ©최윤정
백련산 숲속치유센터
○ 위치 :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동 312
○ 프로그램 : 체험형(일반성인), 특별형(어린이 동반 가족), 맞춤형(청소년, 어르신, 만성질환자, 스트레스고 위험군, 1인가구)
○ 시범운영 : 4월 7일~5월 26일 화~토요일 10:00-12:00, 14:00~16:00
○ 정규운영 : 6월 9일부터 화~일요일 10:00~18:00
○ 인스타그램
○ 프로그램 : 체험형(일반성인), 특별형(어린이 동반 가족), 맞춤형(청소년, 어르신, 만성질환자, 스트레스고 위험군, 1인가구)
○ 시범운영 : 4월 7일~5월 26일 화~토요일 10:00-12:00, 14:00~16:00
○ 정규운영 : 6월 9일부터 화~일요일 10:00~18:00
○ 인스타그램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