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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학습실 전경이다. 약 40좌석이 있다. -
1층에 위치한 좌석 발급기이다. TV화면에서 대기자 번호를 확인할 수 있다. -
이용 중에 찍어본 사진이다. 좌석이 넓고 쾌적하였다. -
좌석 이용 시 이 종이를 잘 소지하여 사용 전후로 연장 및 반납을 하면 된다.
디지털 스터디 공간부터 야외 테라스까지! 머물고 싶은 공간, 동작도서관
발행일 2026.04.15. 11:00
화려한 고층 빌딩 사이, 때로는 조용히 책장을 넘기며 숨을 고를 공간이 간절해진다.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 및 동작구청 인근에 위치한 서울특별시교육청 동작도서관은 1991년 개관 이래 지역 주민들의 오랜 지식 창고 역할을 해왔다. 2024년 7월 통합형 시설 개선 및 공간 재구조화를 통해 트렌디한 라운지와 야외 테라스 공간을 갖추며 '공부와 도서 대여만 하는 곳'이 아닌 '쉬고 싶은 문화 공간' 으로 탈바꿈하였다.

동작도서관 전경, 정겨운 건축물 스타일이다.
도서관의 첫인상, 1층의 오픈 라운지 '나무아래'
도서관 문을 열고 들어서면 가장 먼저 기분 좋은 개방감이 반겨준다. 1층 오픈 라운지 ‘나무아래’는 과거의 전형적인 도서관 로비와 달리,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읽고 노트북을 이용할 수 있는 카페형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따뜻한 조명과 세련된 가구 배치는 도서관의 문턱을 낮춰주며, 신문을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서가와 발권 후 이용 가능한 전용 좌석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어지는 디지털 라운지는 스마트한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이곳의 모든 좌석은 발권이 필수인데, 도서관 홈페이지에 가입된 서울시민(준/정회원)이라면 회원증이나 임시 발권 기능을 통해 간편하게 좌석을 확보할 수 있다. 기본 4시간 이용이 가능하며, 퇴실 1시간 전부터 2시간을 연장할 수 있어 넉넉한 학습 시간을 보장한다. 기자가 직접 이용해 보니 좌석 상태가 청결할 뿐만 아니라 모든 자리에 충전 콘센트가 마련되어 있어 전자기기 사용이 매우 편리했다.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카페테리아는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간단한 취식이 가능하도록 운영 중이다. 다만, 밀폐된 공간 특성상 환기에 한계가 있는 만큼 냄새가 강한 음식은 피하고 뒷정리를 깔끔하게 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해 보였다. 현장에는 쾌적한 환경 유지를 위한 이용 수칙 안내문이 부착되어 있어 이용객들의 협조를 구하고 있다.
이어지는 디지털 라운지는 스마트한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이곳의 모든 좌석은 발권이 필수인데, 도서관 홈페이지에 가입된 서울시민(준/정회원)이라면 회원증이나 임시 발권 기능을 통해 간편하게 좌석을 확보할 수 있다. 기본 4시간 이용이 가능하며, 퇴실 1시간 전부터 2시간을 연장할 수 있어 넉넉한 학습 시간을 보장한다. 기자가 직접 이용해 보니 좌석 상태가 청결할 뿐만 아니라 모든 자리에 충전 콘센트가 마련되어 있어 전자기기 사용이 매우 편리했다.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카페테리아는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간단한 취식이 가능하도록 운영 중이다. 다만, 밀폐된 공간 특성상 환기에 한계가 있는 만큼 냄새가 강한 음식은 피하고 뒷정리를 깔끔하게 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해 보였다. 현장에는 쾌적한 환경 유지를 위한 이용 수칙 안내문이 부착되어 있어 이용객들의 협조를 구하고 있다.

도서관을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오픈 라운지이다.

취식이 가능한 카페테리아에는 정수기와 전자레인지, 자판기가 있다. 컵라면은 금지이다.
층별로 즐기는 지식의 향연
계단을 따라 올라가며 만나는 각 층은 저마다의 목적에 충실하다. 2층 종합자료실에서는 인문, 사회, 과학 등 방대한 장서를 보유하고 있어 깊이 있는 독서가 가능하다. 특히 창가 좌석은 채광이 좋아 독서가들에게 인기가 높다. 2층 디지털라운지는 컴퓨터 및 노트북을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1층보다 조금 더 자유로운 분위기의 학습 분위기가 마련되어 있다. 3층 자율학습실에는 집중력이 필요한 수험생과 취업 준비생들을 위한 정숙한 학습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열기가 뜨겁다. 자율학습실 앞 물품보관함은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설치되어 있다.

2층 종합자료실 입구, 노트북 및 개인 공부를 금지하는 팻말이 있다.

2층 디지털라운지의 모습이다.
동작도서관의 '치트키', 3층 야외 테라스
이번 취재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은 단연 3층 테라스다. 자칫 답답할 수 있는 실내 공간을 벗어나 잠시 바람을 쐴 수 있는 이 공간은 독서 중 찾아오는 피로를 씻어내기에 충분하다. 탁 트인 시야와 함께 마련된 벤치에 앉아 있으면 도심 속 작은 정원에 온 듯한 기분이 든다. 공부하다 지친 청년들이나 인근 주민들에게는 이미 소문난 '햇살 맛집'이다.
동작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빌려주는 곳에 그치지 않는다. 대상별 맞춤형 독서 교실, 인문학 강연, 그리고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연중 상시 운영된다. 교육청 산하 도서관인 만큼 전문성 있는 교육 콘텐츠가 풍부하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오래된 건물이 주는 편안함과 현대적인 감각의 내부 시설이 공존하는 동작도서관. 사진에 담긴 각 층의 다채로운 모습처럼, 이곳은 누군가에게는 치열한 배움의 터전이고 또 누군가에게는 따뜻한 휴식처가 되어주고 있다. 일상에서 한 줌의 여유를 찾으러 동작도서관을 방문하여 보는 것은 어떨까.
오래된 건물이 주는 편안함과 현대적인 감각의 내부 시설이 공존하는 동작도서관. 사진에 담긴 각 층의 다채로운 모습처럼, 이곳은 누군가에게는 치열한 배움의 터전이고 또 누군가에게는 따뜻한 휴식처가 되어주고 있다. 일상에서 한 줌의 여유를 찾으러 동작도서관을 방문하여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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