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농단역사문화관은 2015년 개관한 박물관으로, 일제강점기와 근대화를 거치며 퇴색된 선농단의 가치를 되살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문청야 -
지하 1층 제1전시실에 들어서면 선농단의 유래와 변천 과정, 선농대제의 모든 것이 펼쳐진다. ⓒ문청얌
설렁탕의 유래가 궁금해! 설 연휴 아이들과 가기 좋은 '선농단역사문화관'
발행일 2026.02.05. 13:00
설 연휴, 아이들 손 잡고 어디 갈까 고민이라면 제기동으로 향해보자. 선농단 아래 숨은 보석 같은 공간, 선농단역사문화관이 가족 나들이 장소로 제격이다. 우리가 즐겨 먹는 설렁탕이 바로 이곳 선농단에서 유래했다는 사실!
땅 속 깊이 간직한 역사, 대상 받은 건축미
선농단역사문화관은 2015년 개관한 박물관으로, 일제강점기와 근대화를 거치며 퇴색된 선농단의 가치를 되살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 건물의 가장 큰 특징은 선농단 아래 지하에 조성된 독특한 구조다. 역사유적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현대적 공간을 창출한 설계로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왕의 행렬에서 설렁탕까지, 생생한 역사 체험
지하 1층 제1전시실에 들어서면 선농단의 유래와 변천 과정, 선농대제의 모든 것이 펼쳐진다. 왕이 궁에서 선농단까지 어가행렬로 행차하고, 농업의 신에게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부터 마지막 망요례까지의 절차를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지하 3층 제2전시실에서는 선농대제의 음식, 음악, 의복을 만날 수 있다. 여기서 놓칠 수 없는 이야기가 바로 설렁탕의 유래다. 왕이 몸소 밭갈이를 시범하는 친경이 끝난 후 제물로 올렸던 귀한 소고기로 국물을 내어 문무백관과 백성들에게 골고루 나누어 준 것이 '선농탕', 즉 오늘날 설렁탕의 시작이었다.
지하 3층 제2전시실에서는 선농대제의 음식, 음악, 의복을 만날 수 있다. 여기서 놓칠 수 없는 이야기가 바로 설렁탕의 유래다. 왕이 몸소 밭갈이를 시범하는 친경이 끝난 후 제물로 올렸던 귀한 소고기로 국물을 내어 문무백관과 백성들에게 골고루 나누어 준 것이 '선농탕', 즉 오늘날 설렁탕의 시작이었다.
구정 연휴, 아이들과 함께하기 딱 좋은 이유
선농단역사문화관의 진가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있다. 왕실 복식을 직접 입어보는 전통의상 체험에서는 입는 예법부터 절하고 걷는 행동 예법까지 배울 수 있다. 선농대제 제사상을 직접 차려보는 진설 체험으로 제기의 종류와 배치를 이해하고, 모심기와 벼 수확 과정도 체험할 수 있다.
넓은 공간에서는 윷놀이, 사방치기, 투호놀이 등 전통놀이도 즐길 수 있어 온 가족이 함께 뛰어놀기 좋다. 헤드셋을 통해 선농대제 때 연주되던 음악을 직접 들어보고, 우리 조상들이 사용하던 키, 삼태기 같은 농기구도 만져볼 수 있다.
긴 구정 연휴, 아이들에게 스마트폰 대신 우리 역사와 문화를 선물하고 싶다면 선농단역사문화관만 한 곳이 없다. 무료 관람에 체험까지 풍성하니 알차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조상들의 경세애민 정신과 풍년을 기원하던 마음을 느끼며, 올 한 해도 풍요롭고 건강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보는 건 어떨까.
넓은 공간에서는 윷놀이, 사방치기, 투호놀이 등 전통놀이도 즐길 수 있어 온 가족이 함께 뛰어놀기 좋다. 헤드셋을 통해 선농대제 때 연주되던 음악을 직접 들어보고, 우리 조상들이 사용하던 키, 삼태기 같은 농기구도 만져볼 수 있다.
긴 구정 연휴, 아이들에게 스마트폰 대신 우리 역사와 문화를 선물하고 싶다면 선농단역사문화관만 한 곳이 없다. 무료 관람에 체험까지 풍성하니 알차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조상들의 경세애민 정신과 풍년을 기원하던 마음을 느끼며, 올 한 해도 풍요롭고 건강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보는 건 어떨까.

역사유적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현대적 공간을 창출한 설계로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우수상을 수상한 선농단역사문화관 ⓒ문청야

지하3층으로 내려가는 계단 ⓒ문청야

왕이 몸소 밭갈이를 시범하는 친경이 끝난 후 제물로 올렸던 귀한 소고기로 국물을 내어 문무백관과 백성들에게 골고루 나누어 준 것이 '선농탕', 즉 오늘날 설렁탕의 시작이었다. ⓒ문청야

잉크와 금속이 만나는 순간, 옛 멋이 살아난다. ⓒ문청야

모내기 체험도 가능한 선농단역사문화관 ⓒ문청야

자연과 공간이 만나는 곳, 마음을 내려놓는 중정
선농단역사문화관
○ 위치 : 서울시 동대문구 무학로 44길 38 (제기동)
○ 교통 :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 1번 출구에서 438m
○ 관람시간 : 3~10월 10:00~18:00 / 11~2월 10:00~17:00
○ 관람료 : 무료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법정공휴일
○ 누리집
○ 교통 :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 1번 출구에서 438m
○ 관람시간 : 3~10월 10:00~18:00 / 11~2월 10:00~17:00
○ 관람료 : 무료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법정공휴일
○ 누리집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