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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방법과 도착 예정시간 등이 안내돼 있다. ©김재형 -
이용방법과 도착 예정시간 등이 안내돼 있다. ©김재형
중구 공공기관 갈 때, 무료 공공셔틀 '내편중구버스' 타세요
발행일 2026.01.20. 15:45
중구 전역 8개 노선으로 생활권과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교통망 연결

‘내편중구버스'가 정식으로 운행을 시작했다. ©김재형
중구에서 정식 운행을 시작한 공공셔틀 ‘내편중구버스’를 체험해 봤다. 시범운행 단계부터 주민들 사이에서 꾸준히 화제가 됐던 교통 서비스다. 시범기간 하루 평균 1,300명 이상이 이용했다는 수치가 말해주듯, 단순한 신규 노선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필요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이 눈에 띈다. 정식 운행 이후 실제로 버스를 이용해 보며, 그 변화가 체감되는지 직접 확인해 봤다.

내편중구버스 앱을 설치하면 승차권 등을 사용할 수 있다. ©내편중구버스 앱

내편중구버스 정류장. 스마트폰 앱을 통해 버스이동 경로를 확인할 수 있다. ©김재형
무엇보다 의미 있게 다가오는 부분은 이 서비스가 무료 공공셔틀이라는 점이다. 중구의 체육시설, 도서관, 복지시설, 청소년시설 등 주요 공공시설을 하나의 교통망으로 연결하면서도 이용 요금 부담이 없다. 이동 자체가 행정 서비스의 연장선에 놓여 있다는 점에서, '교통이 곧 생활 복지'라는 취지가 분명하게 드러난다.
스마트폰 앱에서 버스의 이동동선을 확인할 수 있어 시간을 맞춰 이용하면 좋다. 3번 노선으로 충무아트센터에서 '내평중구버스'를 탑승해 봤다.
스마트폰 앱에서 버스의 이동동선을 확인할 수 있어 시간을 맞춰 이용하면 좋다. 3번 노선으로 충무아트센터에서 '내평중구버스'를 탑승해 봤다.
탑승해 보니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노선 구성이다. 중구 전역을 8개 노선으로 나누고, 생활권과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유기적으로 연결해 두었다. 신당권 순환 노선과 서부권 순환 노선, 중구청을 중심으로 한 연결 노선이 명확하게 구분돼 있어 목적지에 따라 선택이 쉬웠다. 충무아트센터, 신당누리센터, 가온도서관, 중구청 등 8곳의 환승거점을 활용하면 노선을 갈아타는 것도 어렵지 않아, 중구 안에서 이동 동선이 한결 단순해진 느낌이었다.

시간에 맞춰 버스가 정류장으로 진입하고 있다. ©김재형
운행 여건의 개선도 체감됐다. 차량이 12대로 늘어나면서 일부 노선은 배차 간격이 30분으로 줄었고, 정류장에서 오래 기다려야 한다는 부담이 크지 않았다. 특히 시간 예측이 가능하다는 점도 이용자 입장에서는 큰 장점이다.

입구에 부착된 스마트폰에 QR 스캔을 해야 한다. ©김재형
버스에 탑승 시 입구에 부착된 스마트폰에 QR 스캔을 해야 한다. 이를 통해 중구에서는 서비스 이용현황 등을 모니터링하게 된다. 전면 신차로 교체된 차량 내부는 깔끔했고, 주행 중 소음이나 흔들림도 적어 쾌적한 이동이 가능했다.
버스 내부에는 음성 안내방송과 모니터가 설치돼 있어 무척 편리했다. 모니터에서는 다양한 홍보영상을 비롯해 정류장이 안내된다. 일반 마을버스와 동일하게 노선도가 부착돼 있으며 하차할 때 벨을 누르면 된다. 상단에는 짐을 싣을 수 있는 공간도 있다.

버스 외관은 '이순신1545중구' 디자인을 적용했다. ©김재형
버스 외관과 정류장, 전용 카드에 중구의 도시브랜드 ‘이순신1545중구’ 디자인을 적용한 점도 인상적이다.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중구만의 공공서비스라는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드러내며 주민들에게 친숙함을 더하고 있다.

생활 밀착형 교통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재형
마을버스가 없어 고지대 거주 주민과 어르신들이 이동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시설별로 따로 운영하던 셔틀버스를 통합해 생활 밀착형 교통복지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환승이 편리해졌고 전용 카드를 통해 ‘중구민으로서의 소속감’도 느낄 수 있다.
‘내편중구버스’는 화려한 교통 정책보다는, 주민 일상에 밀착한 공공서비스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보인다. 이용해 보니 이 이름처럼, 이동이 필요한 순간 곁에서 도움을 주는 ‘내 편’ 같은 버스라는 표현이 과장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버스 운행시간은 평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운행하지 않는다.
‘내편중구버스’는 화려한 교통 정책보다는, 주민 일상에 밀착한 공공서비스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보인다. 이용해 보니 이 이름처럼, 이동이 필요한 순간 곁에서 도움을 주는 ‘내 편’ 같은 버스라는 표현이 과장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버스 운행시간은 평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운행하지 않는다.
내편중구버스
○ 운행노선 : 8개 노선
○ 운행차량 : 12대(25인승)
○ 운행일시 : 월~금요일 08:00~19:00, 토요일 10:00~16:00, 일요일 및 공휴일 미운행
○ 배차간격 : 1· 2 · 3 · 7노선 - 30분(2대), 4 · 5 · 6 · 8노선 - 60분(1대)
○ 이용대상 : 교통약자 및 중구 공공시설 이용자 누구나
○ 이용요금 : 무료
○ 이용방법 : 내편중구버스 앱에서 탑승권(QR코드 발급) → 승차 시 단말기에 접촉(* 교통약자는 승차권 없이 탑승가능)
○ 앱 다운로드 :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
○ 내편중구버스 중구민 전용카드 발급
- 발급대상 : 중구거주 만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 발급방식 : 거주 동 주민센터에서 실물형 '내편중구버스' 카드 발급
○ 중구청 누리집
○ 운행차량 : 12대(25인승)
○ 운행일시 : 월~금요일 08:00~19:00, 토요일 10:00~16:00, 일요일 및 공휴일 미운행
○ 배차간격 : 1· 2 · 3 · 7노선 - 30분(2대), 4 · 5 · 6 · 8노선 - 60분(1대)
○ 이용대상 : 교통약자 및 중구 공공시설 이용자 누구나
○ 이용요금 : 무료
○ 이용방법 : 내편중구버스 앱에서 탑승권(QR코드 발급) → 승차 시 단말기에 접촉(* 교통약자는 승차권 없이 탑승가능)
○ 앱 다운로드 :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
○ 내편중구버스 중구민 전용카드 발급
- 발급대상 : 중구거주 만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 발급방식 : 거주 동 주민센터에서 실물형 '내편중구버스' 카드 발급
○ 중구청 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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