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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1층에서 전시 중인 ‘그림책 작업실: 엉뚱하고 기발한’ ©백승훈 -
그림책의 창의적인 이야기를 오감으로 체험하고, 상상력을 펼쳐 보는 전시다. ©백승훈 -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가 자신이 직접 만든 창의력 그림을 벽에 붙이고 있다. ©백승훈 -
동그라미 하나, 선 몇 개로 만들어낸 김중석 작가의 ‘괴물 친구들’ ©백승훈
추위는 잊고 동심은 잇고! 0세부터 즐기는 실내 놀이공간 2곳
발행일 2026.01.12. 14:53
① 서울상상나라, 7년 만의 상설전시 개편·서울형 키즈카페 조성
찬바람이 옷깃을 파고드는 날씨였지만,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안에 자리한 서울상상나라는 입구부터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훈훈한 열기가 가득했다. 기존 아기 놀이터 공간이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서울상상나라점’으로 새롭게 단장했다는 소식에 설레는 마음으로 들어선 이곳은 단순한 놀이터를 넘어 ‘마음과 마음이 연결되는 마법 같은 공간’으로 변모해 있었다. ☞ [관련 기사] 추위 걱정 없이 신나게! 인기 만점 어린이 실내 공간
가장 먼저 발길이 닿은 1층 상설전시장 ‘통-하다’는 이번 개편의 핵심이었다. 요즘 아이들은 디지털 기기에 익숙해지면서 정작 사람들과 눈을 맞추고 마음을 나누는 법을 잊고 사는 건 아닐까 걱정했는데, 이곳의 전시는 그런 우려를 단번에 씻어주었다. 말과 글이 없어도 서로의 눈빛과 몸짓만으로 소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아이들은 몸소 체험하고 있었다. 특히 ‘마음 주고받기’ 체험 공간에서 아이들이 타인의 표정을 살피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니 가슴 한구석이 뭉클해지기도 했다.
2층에서는 성수정 작가의 ‘사랑하는 모양이야’ 전시가 진행 중이었다. 아이들이 직접 손으로 만지고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진 낮은 구조물과 보들보들한 패브릭 소재의 공간은 마치 엄마의 품처럼 포근했다. 아기가 태어날 때의 경이로움과 양육자가 느끼는 사랑의 감정을 색채와 형태로 풀어낸 작품들을 바라보니, 아이를 처음 품에 안았던 그날의 기억이 떠올라 코끝이 찡해졌다.
3층 과학놀이 공간에는 물의 다양한 속성(흐름, 변화, 힘 등)을 창의적인 놀이로 배우고 시원한 물놀이도 즐길 수 있는 ‘쏴아 물놀이’ 체험 공간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물총으로 그림 그리기, 물의 흐름에 따라 움직이는 배, 물의 확산 원리를 체험하는 활동 등 다양한 놀이가 마련되어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물놀이로 옷이 젖을 수 있으니 참가자들은 여벌 옷과 수건을 꼭 챙기는 것이 좋다. 쏟아지고 흐르고 반짝이는 물의 특성을 놀이로 체험하며 창의력과 문제 해결력을 키워가는 아이들의 모습은 미래의 과학자를 보는 듯해 흐뭇했다.
새해를 맞아 아이의 눈높이에서 세상을 바라보고 소통의 기쁨을 일깨워주는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서울상상나라점’에서 놀이와 배움이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가장 먼저 발길이 닿은 1층 상설전시장 ‘통-하다’는 이번 개편의 핵심이었다. 요즘 아이들은 디지털 기기에 익숙해지면서 정작 사람들과 눈을 맞추고 마음을 나누는 법을 잊고 사는 건 아닐까 걱정했는데, 이곳의 전시는 그런 우려를 단번에 씻어주었다. 말과 글이 없어도 서로의 눈빛과 몸짓만으로 소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아이들은 몸소 체험하고 있었다. 특히 ‘마음 주고받기’ 체험 공간에서 아이들이 타인의 표정을 살피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니 가슴 한구석이 뭉클해지기도 했다.
2층에서는 성수정 작가의 ‘사랑하는 모양이야’ 전시가 진행 중이었다. 아이들이 직접 손으로 만지고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진 낮은 구조물과 보들보들한 패브릭 소재의 공간은 마치 엄마의 품처럼 포근했다. 아기가 태어날 때의 경이로움과 양육자가 느끼는 사랑의 감정을 색채와 형태로 풀어낸 작품들을 바라보니, 아이를 처음 품에 안았던 그날의 기억이 떠올라 코끝이 찡해졌다.
3층 과학놀이 공간에는 물의 다양한 속성(흐름, 변화, 힘 등)을 창의적인 놀이로 배우고 시원한 물놀이도 즐길 수 있는 ‘쏴아 물놀이’ 체험 공간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물총으로 그림 그리기, 물의 흐름에 따라 움직이는 배, 물의 확산 원리를 체험하는 활동 등 다양한 놀이가 마련되어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물놀이로 옷이 젖을 수 있으니 참가자들은 여벌 옷과 수건을 꼭 챙기는 것이 좋다. 쏟아지고 흐르고 반짝이는 물의 특성을 놀이로 체험하며 창의력과 문제 해결력을 키워가는 아이들의 모습은 미래의 과학자를 보는 듯해 흐뭇했다.
새해를 맞아 아이의 눈높이에서 세상을 바라보고 소통의 기쁨을 일깨워주는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서울상상나라점’에서 놀이와 배움이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상상나라’가 7년 만에 상설전시를 개편하고 아기 놀이터를 시립 키즈카페로 조성했다. ©백승훈

36개월 이상 어린이 및 성인의 입장료는 4,000원이다. ©백승훈

1층 상설전시 ‘통-하다’는 다양한 방식의 소통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백승훈

‘창의력 공작소’ 체험 공간에서는 다양한 무늬의 공작물을 이용해 창의력을 기른다. ©백승훈

1층 ‘예술놀이’ 코너의 ‘꿈꾸는 마차’ 전시에서는 다양한 재료와 도구를 볼 수 있다. ©백승훈

‘나나나 사진관’에서 즐거운 표정으로 사진을 찍는 아이들 ©백승훈

모니터에 나오는 세계지도를 누르면 그 지역의 역사와 풍습 등을 알려준다. ©백승훈

거리의 꼬마 예술가가 되어 개성 있고 창의적인 그림자놀이를 즐겨보는 ‘그림자 극장’ ©백승훈

수십 장의 거울이 설치된 방에서 형광빛 LED가 만드는 환상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백승훈

기존 아기 놀이터 공간이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서울상상나라점’으로 새롭게 조성되었다. ©백승훈

36개월 미만 영아를 위한 전용 공간으로, 발달 특성을 고려해 설계됐다. ©백승훈

36개월 미만 영아를 위한 전용 공간답게 놀이기구와 체험 공간이 알차게 마련되었다. ©백승훈

바닥과 계단은 부드러운 재활용 우레탄 소재로 만들어져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백승훈

‘사랑하는 모양이야’ 전시 공간 한구석에 ‘아기쉼터’가 마련되어 있다. ©백승훈

2층 기획전시실에서는 ‘뿜뿜! 펀에너지’ 전시가 진행 중이다. ©백승훈

몸을 움직여 직접 에너지를 만들고 사용하는 경험을 통해 에너지의 소중함을 배운다. ©백승훈

친환경 재생 바이오 에너지를 이용해 달리는 버스 ©백승훈

아이들이 직접 몸을 이용해 페달을 밟으며 농장의 식물들에게 물을 주는 체험을 하고 있다. ©백승훈

온 가족이 함께 참가해 제자리 뛰기로 과일즙을 짜내어 주스를 만드는 체험을 한다. ©백승훈

3층 ‘쏴아 물놀이’ 전시장은 물의 다양한 특성을 직접 만지고 놀며 배우는 공간이다. ©백승훈

아이들은 다양한 놀이기구를 통해 물이 만들어내는 편리함과 물절약의 필요성을 알아간다. ©백승훈

물총을 쏘면 영상 위에 그림이 그려지는 체험 기구가 참가자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백승훈

물장구를 치며 놀이에 빠져든 아이의 모습은 미래의 과학자들을 보는 것 같아 흐뭇했다. ©백승훈
②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한성백제박물관점’ 시범 운영
한성백제박물관 부설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에서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한성백제박물관점’이 1월부터 3월까지 시범 운영된다. 영아의 건강한 신체 발달과 창의력·상상력 증진, 문화 체험을 지원하기 위한 공공서비스인 서울형 키즈카페가 이제는 0~3세 아이들을 중심으로 새롭게 거듭난 것이다.☞ [관련 기사] 아장아장~ 영아 동반 가족 위한 '서울형 키즈카페' 열렸다
기존 어린이박물관 전시는 유아~초등학생(6~10세) 중심으로 구성되어, 영·유아 동반 가족의 접근성이 떨어졌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제는 0~3세 아이들에게도 안정적인 활동 공간을 제공하면서 박물관의 방문객 이용 폭을 넓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시범 운영은 영아의 호기심을 자연스럽게 자극하는 안전한 체험 환경을 제공하려는 노력이 돋보인다. 특히 다양한 크기의 큐브와 유럽풍의 따뜻한 색감 디자인으로 유명한 헝가리의 ‘루빅스 큐브’ 놀이기구는 조형적 미감과 놀이성을 함께 갖춘 체험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백제금동대향로의 동물 형상을 재해석해 전설 속 세계를 떠올리게 하는 분위기 속에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움직이며 촉감·신체 활동을 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한성백제박물관점’은 3개월간의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시설과 운영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예정이며, 정식 개관은 5월이다.
기존 어린이박물관 전시는 유아~초등학생(6~10세) 중심으로 구성되어, 영·유아 동반 가족의 접근성이 떨어졌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제는 0~3세 아이들에게도 안정적인 활동 공간을 제공하면서 박물관의 방문객 이용 폭을 넓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시범 운영은 영아의 호기심을 자연스럽게 자극하는 안전한 체험 환경을 제공하려는 노력이 돋보인다. 특히 다양한 크기의 큐브와 유럽풍의 따뜻한 색감 디자인으로 유명한 헝가리의 ‘루빅스 큐브’ 놀이기구는 조형적 미감과 놀이성을 함께 갖춘 체험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백제금동대향로의 동물 형상을 재해석해 전설 속 세계를 떠올리게 하는 분위기 속에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움직이며 촉감·신체 활동을 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한성백제박물관점’은 3개월간의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시설과 운영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예정이며, 정식 개관은 5월이다.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에서 ‘서울형 키즈카페 한성백제박물관점’이 3월까지 시범 운영된다. ©백승훈

‘서울형 키즈카페 한성백제박물관점’은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과 연계해 운영될 예정이다. ©백승훈

백제금동대향로의 동물 형상을 재해석해 전설 속 세계를 연상시키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백승훈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몸을 움직이며 촉감 놀이와 신체 활동을 할 수 있다. ©백승훈

영아의 균형 감각과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될 헝가리의 ‘루빅스 큐브’ ©백승훈

0~3세 아이들에게도 안정적인 활동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백승훈

영유아들이 직접 그림을 그리며 창의력을 발달시킬 수 있는 그림 놀이 체험 공간 ©백승훈
서울상상나라
○ 위치 : 서울시 광진구 능동로 216 서울어린이대공원 내
○ 운영시간 : 화~일요일 10:00~18:00(입장마감 17:00)
○ 휴무 : 월요일
○ 입장료 : 36개월 이상 어린이 및 성인 4,000원
※ 서울시 다둥이행복카드 소지자 무료
○ 누리집
○ 운영시간 : 화~일요일 10:00~18:00(입장마감 17:00)
○ 휴무 : 월요일
○ 입장료 : 36개월 이상 어린이 및 성인 4,000원
※ 서울시 다둥이행복카드 소지자 무료
○ 누리집
서울형 키즈카페 한성백제박물관점 시범 운영
○ 신청기간 : 2026년 1월 8일 10시~1월 29일 23시 59분
○ 위치 :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 424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 다목적실 ( / 올림픽공원 북2문 인근)
○ 모집대상 : 영아(36개월 미만) 동반 가족
※ 아동 1인당 보호자 1인 동반 입장 필수, 36개월 미만 영아와 동반하는 어린이는 만 5세까지 입장 가능
○ 운영기간 : 1월 21·22·23일, 1월 27·28·29·30일
○ 운영시간 : 09:20~11:20(120분)
○ 모집인원 : 회차별 30명
○ 신청방법 :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선착순(20명) 또는 현장 접수(회차 시작 10분 전, 선착순 10명)
○ 이용료 : 무료
○ 위치 :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 424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 다목적실 ( / 올림픽공원 북2문 인근)
○ 모집대상 : 영아(36개월 미만) 동반 가족
※ 아동 1인당 보호자 1인 동반 입장 필수, 36개월 미만 영아와 동반하는 어린이는 만 5세까지 입장 가능
○ 운영기간 : 1월 21·22·23일, 1월 27·28·29·30일
○ 운영시간 : 09:20~11:20(120분)
○ 모집인원 : 회차별 30명
○ 신청방법 :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선착순(20명) 또는 현장 접수(회차 시작 10분 전, 선착순 10명)
○ 이용료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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