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로 다리 아래 설치된 'DDP 루미나리에(Luminarie)'는 DDP가 만들어내는 빛의 근원을 상징하는 설치 작품이다. ©정향선 -
이 작품은 외벽 222m 미디어파사드와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며 공간형 미디어 영상을 완성한다. ©정향선 -
DDP 내부 구조의 리듬을 따라 흘러내리는 수많은 별 모티프가 건축과 빛이 만나는 장면을 시각적으로 확장한다. ©정향선
2025년의 마지막은 빛의 축제와 함께! DDP가 선사하는 역대급 미디어파사드
발행일 2025.12.30. 13:00
12월 31일 박명수 디제잉, 불꽃쇼가 어우러지는 대규모 새해 카운트다운도 열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의 매끄러운 은빛 곡선 위로 형형색색의 빛의 향연이 펼쳐지는 순간, 영하의 추위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 12월 18일, ‘서울라이트 DDP 2025 겨울’의 막이 올랐다. 단순히 보는 전시를 넘어, DDP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크리스마스 타운’으로 탈바꿈한 현장에 직접 다녀왔다. ☞ [관련 기사] DDP 외벽에 해치와 소울프렌즈 떴다!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공개
DDP에 도착하자마자 눈을 사로잡은 것은 222m에 달하는 거대한 외벽을 가득 채운 미디어파사드였다. 올해는 ‘EVERGLOW: 영원히 빛나는 장(場)’이라는 주제답게,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볼거리로 가득했다. 해치와 소울프렌즈, 라인프렌즈 같은 친숙한 캐릭터들이 거대한 벽면을 뛰어다니는 모습은 어른아이 할 것 없이 절로 감탄사를 터뜨리게 했고, DDP의 비정형 건축물이 캐릭터들의 생동감 넘치는 움직임과 만나 마치 거대한 유기체처럼 살아 숨 쉬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이번 미디어파사드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공간의 확장’이었다. 영상 속 조명과 캐릭터들이 벽면에만 머물지 않고, 우리가 걷는 길 위로, 머리 위 다리로 쏟아져 내렸다. ‘미래로’ 다리 밑에 설치된 루미나리에는 파사드 영상과 하나로 연결되어 마치 빛의 터널을 지나는 기분을 선사했다.
또한 잔디언덕에 설치된 180개의 ‘위싱 크리스탈(Wishing Crystal)’ 전시도 장관이었다. 시민들의 간절한 소망이 담긴 듯한 음악에 맞춰 색을 바꾸는 크리스탈의 물결은 마음을 보는 이의 따뜻하게 어루만져 주어, 화려한 기술 속에 인간적인 온기를 느낄 수 있었다.
곳곳에 숨어있는 ‘힙산타’와 포토존을 찾는 재미도 쏠쏠했다.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한 감각적인 디자인의 포토존들은 찍는 족족 ‘인생샷’을 만들어주었다. 거대하고 화려한 축제의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 이것이 바로 DDP 크리스마스 타운이 주는 최고의 선물이 아닐까 싶었다.
돌아오는 길에 등 뒤로 돌아본 DDP의 야경은 마치 우주에서 내려온 선물 상자 같았다. 오는 12월 31일에는 박명수의 디제잉과 불꽃쇼가 어우러지는 대규모 새해 카운트다운도 기다리고 있다고 하니, 이 설렘은 연말까지 계속될 것 같다. 올겨울, 소중한 사람의 손을 잡고 DDP로 향해보는 건 어떨까? 어둠 속에서 더 밝게 빛나는 ‘영원한 빛’의 장에서, 여러분의 겨울도 찬란하게 기억될 것이다.
DDP에 도착하자마자 눈을 사로잡은 것은 222m에 달하는 거대한 외벽을 가득 채운 미디어파사드였다. 올해는 ‘EVERGLOW: 영원히 빛나는 장(場)’이라는 주제답게,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볼거리로 가득했다. 해치와 소울프렌즈, 라인프렌즈 같은 친숙한 캐릭터들이 거대한 벽면을 뛰어다니는 모습은 어른아이 할 것 없이 절로 감탄사를 터뜨리게 했고, DDP의 비정형 건축물이 캐릭터들의 생동감 넘치는 움직임과 만나 마치 거대한 유기체처럼 살아 숨 쉬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이번 미디어파사드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공간의 확장’이었다. 영상 속 조명과 캐릭터들이 벽면에만 머물지 않고, 우리가 걷는 길 위로, 머리 위 다리로 쏟아져 내렸다. ‘미래로’ 다리 밑에 설치된 루미나리에는 파사드 영상과 하나로 연결되어 마치 빛의 터널을 지나는 기분을 선사했다.
또한 잔디언덕에 설치된 180개의 ‘위싱 크리스탈(Wishing Crystal)’ 전시도 장관이었다. 시민들의 간절한 소망이 담긴 듯한 음악에 맞춰 색을 바꾸는 크리스탈의 물결은 마음을 보는 이의 따뜻하게 어루만져 주어, 화려한 기술 속에 인간적인 온기를 느낄 수 있었다.
곳곳에 숨어있는 ‘힙산타’와 포토존을 찾는 재미도 쏠쏠했다.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한 감각적인 디자인의 포토존들은 찍는 족족 ‘인생샷’을 만들어주었다. 거대하고 화려한 축제의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 이것이 바로 DDP 크리스마스 타운이 주는 최고의 선물이 아닐까 싶었다.
돌아오는 길에 등 뒤로 돌아본 DDP의 야경은 마치 우주에서 내려온 선물 상자 같았다. 오는 12월 31일에는 박명수의 디제잉과 불꽃쇼가 어우러지는 대규모 새해 카운트다운도 기다리고 있다고 하니, 이 설렘은 연말까지 계속될 것 같다. 올겨울, 소중한 사람의 손을 잡고 DDP로 향해보는 건 어떨까? 어둠 속에서 더 밝게 빛나는 ‘영원한 빛’의 장에서, 여러분의 겨울도 찬란하게 기억될 것이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12월 18일부터 31일까지, ‘서울라이트 DDP 2025 겨울’을 개최한다. ©정향선

올해는 ‘EVERGLOW : 영원히 빛나는 장(場)’이라는 주제답게,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볼거리로 가득하다. ©정향선

DDP에 도착하자마자 눈을 사로잡은 것은 222m에 달하는 거대한 외벽을 가득 채운 미디어파사드였다. ©정향선

‘서울풀 윈터(Seoulful Winter)’에서는 서울의 상징 해치와 소울프렌즈가 DDP의 겨울 밤을 희망의 빛으로 물들인다. ©정향선

서울의 얼굴이자 수호의 상징인 해치와 소울프렌즈가 DDP의 겨울 밤을 따스한 빛으로 물들인다. ©정향선

해치와 소울프렌즈 캐릭터들이 거대한 벽면을 뛰어다니는 모습은 어른아이 할 것 없이 절로 감탄사를 터뜨리게 한다. ©정향선

백호·현무·주작·청룡을 모티브로 한 소울프렌즈의 화려한 연출은 서울이 지향하는 미래적 가치와 방향성을 표현한다. ©정향선

'서울 위드 라인 프렌즈(Seoul with LINE FRIENDS)'가 전하는 따뜻한 감성이 서울의 겨울 풍경을 포근하게 채우는 듯하다. ©정향선

'서울 위드 라인 프렌즈(Seoul with LINE FRIENDS)'에 나오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관람객의 얼굴에 따뜻한 미소가 떠오르게 한다. ©정향선

숭례문 앞을 전통 갓과 패랭이 모자를 쓰고 지나가는 라인 캐릭터들의 모습 ©정향선

2026년 새해를 맞이하며 세계 각국의 언어로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표현했다. ©정향선

IPX(구 라인프렌즈)와 G-드레곤(DRAGON)이 함께 만든 캐릭터 조앤프렌즈(ZO&FRIENDS)와 글로벌 IP 라인프렌즈(LINE FRIENDS) 캐릭터들이 DDP 벽면을 가득 메운다. ©정향선

‘메리 비트 서울(Merry Beat Seoul)’에서는 DDP 크리스마스 타운의 마스코트 ‘힙(HIP)산타’가 등장해 EDM 리듬과 네온 비주얼 속 역동적인 파티를 연다. ©정향선

격렬한 비트 속에 디제잉을 하는 산타 할아버지의 영상에 관객들은 박수와 환호성을 보냈다. ©정향선

남산타워, 롯데타워, 그리고 DDP 위로 썰매를 탄 산타가 등장하며 도시의 밤을 깨운다. ©정향선

EDM의 리듬에 맞춰 세 명의 힙스터 산타가 디제잉을 펼치며 DDP 현장은 음악으로 살아 움직인다. ©정향선

‘DDP 윈터스 기프트(Winter’s Gift)’에서는 다양한 빛과 오브제가 살아 움직이며 크리스마스의 설렘을 구현한다. ©정향선

‘DDP 윈터스 기프트(Winter’s Gift)’의 화려한 영상은 DDP를 하나의 거대한 선물상자로 변신시킨다. ©정향선

‘DDP 루미나리에(Luminarie)’는 미래로 다리에서 흘러나온 별빛이 건축의 곡선을 타고 외벽까지 이어지며 크리스마스가 이미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정향선

DDP 미디어파사드 위로 별빛이 서서히 번지며 공간 전체가 빛의 흐름으로 물드는 듯하다. ©정향선

별조형물에서 흘러나온 빛이 건축의 곡선을 따라 퍼지며 DDP는 하나의 거대한 루미나리에로 변모한다. ©정향선

‘어 크리스마스 어드벤처(A Christmas Adventure)’에서는 이야이야앤프렌즈 특유의 감성과 유머가 빛과 색에 녹아들며 따뜻한 겨울 이야기를 전한다. ©정향선

관람객은 마치 동화 속을 걷는 듯한 분위기 속에서 '이야이야앤프렌즈'가 선사하는 따뜻한 겨울의 감성을 경험하게 된다. ©정향선

'이야이야앤프렌즈' 캐릭터가 주변을 환하게 비추며, 머무르는 모든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진다. ©정향선

어울림광장에는 크리스마스 장식을 한 라인프렌즈 대형 인형 포토존이 관람객들을 반긴다. ©정향선

'돈 워리 비 해치(Don’t Worry, Be Haechi)'라는 발랄한 캐치프레이즈 같이 다가올 새해는 긍정, 희망의 메시지가 가득하길 기원한다. ©정향선

‘서울라이트 DDP 2025 겨울’은 12월 18일부터 31일까지 총 14일간 DDP 전면 및 일대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진행된다. ©정향선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