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지만 강렬하다! 미래를 먼저 만나본 '스마트라이프위크'
발행일 2025.10.17. 13:00
서울 강남구 코엑스 전시관에는 ‘스마트라이프위크 2025(Smart Life Week 2025, 이하 SLW)’가 화려한 막을 열었다.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아주 짧은 사흘간의 일정이지만 많은 인파가 몰리며 전시장을 가득 메웠다. SLW는 전 세계 200여 개 도시와 300여 개 기업, 6만 명 이상의 참관객이 참여하는 스마트시티 및 AI 융합 전시회다. ☞ [관련 기사] 보고 만지는 AI 기술…'스마트라이프위크' 30일 개최
10월 1일에는 서울시민기자 30여 명을 비롯해 각 담당 기관 및 관련 단체의 도슨트 플로어 투어도 열려 더욱 많은 인파가 몰렸다. 올해로 벌써 2회째를 맞은 이번 전시는 지난해보다 규모가 거의 두 배로 커지며 볼거리도 다양해졌다. 전시장은 입구에서부터 남다른 스케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관객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키네틱 미디어 파사드 터널은 길 10m, 폭 4m 규모로 곡선형 LED 패널 2장을 맞물려 만들어졌다고 한다. 입구에 들어선 관객에 반응해 AI 로봇이 나타나 관객에게 손을 내밀며 전시 안내를 시작하고 이어 레드 카펫을 따라 걸음을 옮기며 이색적인 관람은 시작된다.
주요 전시가 열리는 3층 C홀은 크게 4곳의 테마로 구성되었다. 메인 무대가 설치된 ▴미래 AI 시티의 하루 ▴글로벌관 ▴주제별 전시관▴ 서울 AI 로봇쇼가 그것이다. 미래 AI 시티의 하루에서는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부터 밤에 잠들기까지 하루 일상의 흐름을 AI(인공지능)가 어떻게 활용되고 생활 전반에 개입하는지를 보여준다. 학습 AI, 방송 취재용 AI 로봇, 무인 자율차 등 영화에서나 보던 기술들이 바로 눈앞에 펼쳐지며 호기심을 자극했다.
글로벌관과 주제별 전시관에서는 IBM, 알리바바, 딥로보틱스, MIT, 케임브리지 대학 등 최첨단 AI 기술이 접목된 기업들과 세계적인 주체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요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웨어러블 재활로봇, AR(증강현실) 독서 플랫폼, 스마트 생체 인증 솔루션 등 시민들이 일상에서 바로 만나게 될 다양한 기술을 만나보고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긴 시간을 보낸 전시 공간이 아닐까 싶다.
마지막으로 서울 AI 로봇쇼가 진행된 전시 공간에서는 정말 놀랄 만큼 성장한 다양한 로봇을 볼 수 있었다. 정교하게 프로그램되어 마치 실제 사람이나 동물처럼 걷고 뛰는 로봇들은 소름이 끼칠 정도로 완성 단계에 이르러 있었다. 최근 뉴스를 통해 보도된 중국의 로봇쇼를 보며 '과연 우리나라의 기술은 언제쯤?'이란 의구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막상 이번 전시장을 참관해 보니 로봇에 대한 걱정은 기우였다. 이 밖에도 재난을 위한 로봇, 수중 로봇, 극한의 환경까지 고려한 로봇까지 그 어디에서도 만나보기 힘든 AI 로봇들을 다양하게 만나 볼 수 있었다.
전시 관람 및 체험과 동시에 시민들은 직접 현장에서 전시 기업의 우수성을 평가하는 'SLW 시민 혁신상' 선정 투표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QR코드를 스캔해 직접 뽑은 10개의 우수 기업을 선정했다. 쉽게 접할 수 없는 AI 시대 전시인 만큼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과 지원으로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줄 의미 있는 전시가 되기를 바라본다.
10월 1일에는 서울시민기자 30여 명을 비롯해 각 담당 기관 및 관련 단체의 도슨트 플로어 투어도 열려 더욱 많은 인파가 몰렸다. 올해로 벌써 2회째를 맞은 이번 전시는 지난해보다 규모가 거의 두 배로 커지며 볼거리도 다양해졌다. 전시장은 입구에서부터 남다른 스케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관객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키네틱 미디어 파사드 터널은 길 10m, 폭 4m 규모로 곡선형 LED 패널 2장을 맞물려 만들어졌다고 한다. 입구에 들어선 관객에 반응해 AI 로봇이 나타나 관객에게 손을 내밀며 전시 안내를 시작하고 이어 레드 카펫을 따라 걸음을 옮기며 이색적인 관람은 시작된다.
주요 전시가 열리는 3층 C홀은 크게 4곳의 테마로 구성되었다. 메인 무대가 설치된 ▴미래 AI 시티의 하루 ▴글로벌관 ▴주제별 전시관▴ 서울 AI 로봇쇼가 그것이다. 미래 AI 시티의 하루에서는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부터 밤에 잠들기까지 하루 일상의 흐름을 AI(인공지능)가 어떻게 활용되고 생활 전반에 개입하는지를 보여준다. 학습 AI, 방송 취재용 AI 로봇, 무인 자율차 등 영화에서나 보던 기술들이 바로 눈앞에 펼쳐지며 호기심을 자극했다.
글로벌관과 주제별 전시관에서는 IBM, 알리바바, 딥로보틱스, MIT, 케임브리지 대학 등 최첨단 AI 기술이 접목된 기업들과 세계적인 주체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요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웨어러블 재활로봇, AR(증강현실) 독서 플랫폼, 스마트 생체 인증 솔루션 등 시민들이 일상에서 바로 만나게 될 다양한 기술을 만나보고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긴 시간을 보낸 전시 공간이 아닐까 싶다.
마지막으로 서울 AI 로봇쇼가 진행된 전시 공간에서는 정말 놀랄 만큼 성장한 다양한 로봇을 볼 수 있었다. 정교하게 프로그램되어 마치 실제 사람이나 동물처럼 걷고 뛰는 로봇들은 소름이 끼칠 정도로 완성 단계에 이르러 있었다. 최근 뉴스를 통해 보도된 중국의 로봇쇼를 보며 '과연 우리나라의 기술은 언제쯤?'이란 의구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막상 이번 전시장을 참관해 보니 로봇에 대한 걱정은 기우였다. 이 밖에도 재난을 위한 로봇, 수중 로봇, 극한의 환경까지 고려한 로봇까지 그 어디에서도 만나보기 힘든 AI 로봇들을 다양하게 만나 볼 수 있었다.
전시 관람 및 체험과 동시에 시민들은 직접 현장에서 전시 기업의 우수성을 평가하는 'SLW 시민 혁신상' 선정 투표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QR코드를 스캔해 직접 뽑은 10개의 우수 기업을 선정했다. 쉽게 접할 수 없는 AI 시대 전시인 만큼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과 지원으로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줄 의미 있는 전시가 되기를 바라본다.

서울 코엑스에서 ‘스마트라이프위크 2025’가 열렸다. ©김주연

사전 예약 및 현장발권을 통해 전시관 입장을 기다리는 시민들 ©김주연

입장객 전원에게 안내 책자와 자료 및 선물을 담을 수 있는 가방을 나눠 줬다. ©김주연

입구 전면에 설치된 대형 LED 패널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주연

AI(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헬스케어를 선보이는 전시 공간 ©김주연

레드 카펫을 따라가며 도슨트 투어를 즐길 수 있다. ©김주연

휴게존에서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는 시민들을 만날 수 있다. ©김주연

감성을 깨우는 AI 아트 & 컬처 전시존 ©김주연

AR(증강현실) 체험을 통해 서울불꽃축제를 감상 중인 시민 ©김주연

우리의 미래 모습을 보여주는 모형과 전시 공간 ©김주연

서울시민기자들이 참관한 가운데에 도슨트의 해설이 이어지고 있다. ©김주연

시선을 뗄 수 없는 AI 로봇쇼의 로봇들 ©김주연

미래 운송 수단인 실제 드론 모형이 전시되었다. ©김주연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일깨워 주는 기후테크관 전경 ©김주연

직접 기관사가 되어 안전 운전 체험을 즐기고 있는 시민을 만났다. ©김주연

로봇전시관에 전시된 119 재난 로봇 ©김주연

‘2025 서울 기후테크 컨퍼런스’도 함께 열렸다. ©김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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