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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의 ‘명량분수’ ©조수봉 -
‘한글분수’는 한글 창제 당시의 한글 자모를 28개 물줄기로 연출한다. ©조수봉 -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터널분수’ ⓒ조수봉 -
어린이 전용 물놀이 공간인 ‘바닥우물’ ⓒ조수봉
반갑다, 서울 도심 속 무더위 쉼터 3곳 추천! 미디어아트 감상은 덤~
발행일 2025.07.15. 14:30
연일 30℃ 중반을 넘나드는 폭염이 계속되는 요즘, 특히 도심의 열기는 ‘매우 높음’ 수준에 이르곤 한다. 그러나 서울 도심에는 잠시나마 폭염과 열기를 피할 수 있는 대표적 무더위 쉼터가 있다.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서울림, 광화문광장 그리고 청계천이다.
특히 서울시청의 ▴서울림 미디어월과 광화문광장의 ▴아틀리에 광화, ▴해치마당 미디어월은 상영(전시)하던 프로그램을 ‘여름판’으로 바꿔 그곳에 가면 새로운 미디어아트 작품 감상과 함께 더위를 식힐 수 있다. 그리고 청계천 광장에는 길이 50m의 그늘막을 설치해 한낮에도 물가에 앉아 흐르는 물에 발을 담가 쉴 수 있고, 야간에는 반딧불이 형상의 조명과 함께 한여름 밤의 추억을 만들 수도 있다.
특히 서울시청의 ▴서울림 미디어월과 광화문광장의 ▴아틀리에 광화, ▴해치마당 미디어월은 상영(전시)하던 프로그램을 ‘여름판’으로 바꿔 그곳에 가면 새로운 미디어아트 작품 감상과 함께 더위를 식힐 수 있다. 그리고 청계천 광장에는 길이 50m의 그늘막을 설치해 한낮에도 물가에 앉아 흐르는 물에 발을 담가 쉴 수 있고, 야간에는 반딧불이 형상의 조명과 함께 한여름 밤의 추억을 만들 수도 있다.
① 서울림(林)
서울시청 로비, ‘서울림(林)’은 ‘서울+울림, 서로+어울림과 동시에 작은 숲(林)’을 뜻한다. 지상 7층 높이의 수직정원과 쉼터를 겸한 열린 민원실 공간 그리고 커피 한잔 할 수 있는 무인 로봇카페 등이 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불러 모은다.
로비 중앙의 대형 미디어월에서는 지난 7월 1일부터 ‘상상도시 서울, 우주로 향하는 미래’를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 작품이 상영 중이다. 이 전시는 9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시원한 서울림에서 더위를 식혔다면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8층 하늘광장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류종대 작가의 ‘서울_디지털 헤리티지’전도 관람해 보자. 9층에는 카페 ‘행복플러스 가게’가 운영 중이다.
로비 중앙의 대형 미디어월에서는 지난 7월 1일부터 ‘상상도시 서울, 우주로 향하는 미래’를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 작품이 상영 중이다. 이 전시는 9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시원한 서울림에서 더위를 식혔다면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8층 하늘광장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류종대 작가의 ‘서울_디지털 헤리티지’전도 관람해 보자. 9층에는 카페 ‘행복플러스 가게’가 운영 중이다.

시청 로비의 수직정원은 지상 7층 높이로 2013년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조수봉

시청 로비의 서울림은 실내 정원과 ‘서울림 책방 서가’를 설치한 시민들의 휴식 공간이다. ©조수봉

시청 로비의 ‘열린 민원실’은 민원 처리 겸 휴식 공간이다. ©조수봉

서울림의 무인 로봇카페와 로봇 바리스타 ©조수봉

서울림 미디어월에서 전시 중인 변유열 작가의 <Seoul: Open Circuit> ©조수봉

서울림 미디어월을 장식한 천예지 작가의 <X-서울> ©조수봉

먼발치(김주호x김도은) 팀의 <Vertical Horizon: Seoul> ⓒ조수봉

시청사 8층 하늘광장 갤러리에서 열린 류종대 작가의 ‘서울_디지털 헤리티지’전 ©조수봉

9층 하늘광장 ‘행복플러스 가게’는 평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조수봉
② 광화문광장
낮에 이어 밤의 열기까지 잊고 싶다면 ‘여름상상 놀이터’가 진행 중인 광화문광장이 제격이다. 광화문광장의 녹지대와 시원한 분수를 만나면 잠시나마 폭염과 열기를 잊을 수 있다. 특히 아이들에게는 벌써부터 광화문광장 분수가 최고의 물놀이장이다. ‘한글분수’ 옆에 무료 탈의장을 운영 중이다. 탈의장은 8월 14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탈의장에는 물놀이 후 몸을 말리거나 열기를 시켜주는 건조 시설도 가동 중이다.
‘미디어아트 서울’ 프로그램인 ▴해치마당 미디어월과 ▴아뜰리에 광화는 지난 6월 21일부터 상영 작품을 ‘여름판’으로 전환해 오는 9월 19일까지 운영한다. 길이 53m의 해치마당 미디어월에서는 ‘해치·계절·참여·전문 작가 콘텐츠’를 선보인다. 세종문화회관 외벽에 펼쳐지는 대형 미디어파사드인 아뜰리에 광화 여름 전시는 매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회화 작가 최수인과 미디어아트 작가 김혜경이 협업한 ‘회화와 미디어 콜라보전’을 선보인다.
‘미디어아트 서울’ 프로그램인 ▴해치마당 미디어월과 ▴아뜰리에 광화는 지난 6월 21일부터 상영 작품을 ‘여름판’으로 전환해 오는 9월 19일까지 운영한다. 길이 53m의 해치마당 미디어월에서는 ‘해치·계절·참여·전문 작가 콘텐츠’를 선보인다. 세종문화회관 외벽에 펼쳐지는 대형 미디어파사드인 아뜰리에 광화 여름 전시는 매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회화 작가 최수인과 미디어아트 작가 김혜경이 협업한 ‘회화와 미디어 콜라보전’을 선보인다.

광화문광장에는 ‘여름상상 놀이터’가 운영 중이다. ©조수봉

여름상상 놀이터는 광장 분수에서 물놀이하는 아이들을 위한 탈의실, 건조 시설을 운영한다. ©조수봉

야간에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정자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는 시민들 ⓒ조수봉
③ 청계천
서울시는 지난 7월 11일부터 ‘2025 청계천 여름 매력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청계천 산책로도 무더위 쉼터로 변신했다. 방문객들이 한낮에도 청계천의 흐르는 물과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모전교와 광통교 사이에 길이 50m의 대형 그늘막을 설치했다. 이 그늘막은 오는 9월까지 운영된다.
또한 야간 경관을 위해 청계천 양안 약 100m 구간의 수변 녹지대에 반딧불이가 반짝이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한 ‘반딧불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했다. 이 조명은 일몰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가동된다. 아울러 마장2교 인근 ‘청계천 생태학교’ 앞 생태연못에는 실제 반딧불이를 관찰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밤 9시부터 자정까지 청계천 생태연못을 방문하면 누구나 반딧불이 관찰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야간 경관을 위해 청계천 양안 약 100m 구간의 수변 녹지대에 반딧불이가 반짝이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한 ‘반딧불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했다. 이 조명은 일몰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가동된다. 아울러 마장2교 인근 ‘청계천 생태학교’ 앞 생태연못에는 실제 반딧불이를 관찰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밤 9시부터 자정까지 청계천 생태연못을 방문하면 누구나 반딧불이 관찰에 참여할 수 있다.

청계천 산책로 모전교와 광통교 사이에 50m 대형 그늘막을 설치했다. ⓒ조수봉

그늘막 아래에서 폭염을 피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들 ⓒ조수봉

청계천 그늘막은 운영 종료 후 가방, 파우치 등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새 활용될 예정이다. ⓒ조수봉

해가 지면서 많은 시민들이 청계천에 나와 더위를 식히고 있다. ⓒ조수봉

청계천 수변 녹지대에 100m 길이의 ‘반딧불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했다. ⓒ조수봉
서울림(林) 미디어월 미디어아트 전시
○ 기간 : 2025년 7월 1일~ 9월 30일
○ 장소 : 서울시청 본관 1층 로비
○ 운영시간 : 월~금요일 08:00~19:00, 토·일요일 09:00~18:00(매 시각 정시 및 30분에 상영)
○ 주제 : ‘상상도시 서울, 우주로 향하는 미래’
○ 장소 : 서울시청 본관 1층 로비
○ 운영시간 : 월~금요일 08:00~19:00, 토·일요일 09:00~18:00(매 시각 정시 및 30분에 상영)
○ 주제 : ‘상상도시 서울, 우주로 향하는 미래’
‘서울_디지털 헤리티지’전
○ 기간 : 2025년 5월 29일~8월 13일
○ 장소 : 서울시청 본관 8층 하늘광장 갤러리
○ 운영시간 : 평일 10:00~17:00
○ 장소 : 서울시청 본관 8층 하늘광장 갤러리
○ 운영시간 : 평일 10:00~17:00
해치마당 미디어월 여름 전시
○ 기간 : 2025년 6월 21일~9월 19일
○ 장소 : 광화문 해치마당 미디어월
○ 운영시간 : 매일 08:00~22:00
○ 주제 : ‘서울 표준시 : 서울이 만드는 시간들’
○ 장소 : 광화문 해치마당 미디어월
○ 운영시간 : 매일 08:00~22:00
○ 주제 : ‘서울 표준시 : 서울이 만드는 시간들’
아뜰리에 광화 여름 전시
○ 기간 : 2025년 6월 21일~9월 19일
○ 장소 :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외벽
○ 운영시간 : 매일 18:00~23:00
○ 주제 : ‘열기’
○ 장소 :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외벽
○ 운영시간 : 매일 18:00~23:00
○ 주제 :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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