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 잔디정원에서 힐링, 음악감상하고 책 읽으면서 또 힐링! 월계도서관

시민기자 홍혜수

발행일 2025.07.21. 10:19

수정일 2025.07.21. 19:52

조회 856

 올초 새롭게 단장한 월계도서관 ©홍혜수
올초 새롭게 단장한 월계도서관 ©홍혜수
월계도서관에는 층별로 다양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홍혜수
월계도서관에는 층별로 다양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홍혜수
여름의 더위가 절정으로 치닫는 요즘, 한적하게 머물기 좋은 색다른 도서관이 있어 직접 발걸음을 옮겨봤다. 이번에 들른 곳은 월계동에 있는 ‘월계도서관’이다. 지난 2007년 처음 개관하여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월계도서관이 올해 초 생활 문화 중심 복합 문화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했다. 일반 도서관과 달리 층별로 재미난 즐길 거리가 있는 곳이라 올여름 방문하기 제격인 곳이었다.
월계도서관에서는 ‘도서관은 쿨하다’ 캠페인이 진행 중이다. ©홍혜수
월계도서관에서는 ‘도서관은 쿨하다’ 캠페인이 진행 중이다. ©홍혜수
마침 지금 월계도서관에서는 ‘도서관은 쿨하다’ 캠페인이 진행 중이다. 서울시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190개 공공도서관에서 시원한 여름 나기를 위한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우리동네 도서관 자랑을 하면 텀블러를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으니 동네에 있는 도서관에 들러 참여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 [관련 기사] 서울 190개 도서관에서 '북캉스' 즐겨요…방문 인증 이벤트 진행
옥상에 마련된 달빛정원 ©홍혜수
옥상에 마련된 달빛정원 ©홍혜수
푸르름이 가득한 공간으로 꾸며져 있어 편안한 휴식을 즐기기 좋다. ©홍혜수
푸르름이 가득한 공간으로 꾸며져 있어 편안한 휴식을 즐기기 좋다. ©홍혜수
먼저 월계도서관의 옥상에 ‘달빛정원’이 있다고 해서 올라가 봤다. 푸릇푸릇한 잔디 바닥에 식물들도 멋지게 꾸며 놓았고 편하게 쉴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어 있어 잠시 휴식을 하기에도 좋은 공간이다.
 4층에 마련되어 있는 달빛소리홀 ©홍혜수
4층에 마련되어 있는 달빛소리홀 ©홍혜수
많은 시민들이 공간을 이용하고 있었다. ©홍혜수
많은 시민들이 공간을 이용하고 있었다. ©홍혜수
편하게 전자기기를 쓰기 좋은 자리도 있다. ©홍혜수
편하게 전자기기를 쓰기 좋은 자리도 있다. ©홍혜수
4층은 ‘달빛소리홀’이 자리하고 있다. 은은한 음악이 흐르고, 편안한 의자와 시원한 실내 덕분에 이미 많은 이들이 찾는 공간이었다. 한쪽에 마련된 단체 테이블에서는 음악이 나오고 있어 노트북이나 전자기기를 이용하기에도 부담 없다.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CD 플레이어가 비치되어 있다. ©홍혜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CD 플레이어가 비치되어 있다. ©홍혜수
 다양한 CD가 있어 골라서 청음이 가능하다. ©홍혜수
다양한 CD가 있어 골라서 청음이 가능하다. ©홍혜수
한쪽 벽면엔 CD 플레이어가 있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클래식부터 재즈, 밴드 음악 등 다양한 CD를 구비해 두어 취향껏 골라 청음을 할 수 있었다. 요즘 보기 힘든 고음질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어 오랜만에 음악에 집중해 볼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다.
무인으로 운영되는 달다방 ©홍혜수
무인으로 운영되는 달다방 ©홍혜수
저렴하게 음료수를 먹을 수 있다. ©홍혜수
저렴하게 음료수를 먹을 수 있다. ©홍혜수
또한 한쪽에는 무인으로 운영되는 ‘달다방’도 마련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커피를 비롯해 각종 시원하고 따뜻한 음료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다.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곳인 만큼 다 먹고 정리를 깔끔하게 해 두어야 오래오래 쓸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고 이용하면 더욱 좋을 것 같다.
3층 생각서재에는 일반 책, 신문, PC까지 구비되어 있다. ©홍혜수
3층 생각서재에는 일반 책, 신문, PC까지 구비되어 있다. ©홍혜수
다른 도서관보다 테이블이 많아 독서를 즐기는 시민을 많이 볼 수 있다. ©홍혜수
다른 도서관보다 테이블이 많아 독서를 즐기는 시민을 많이 볼 수 있다. ©홍혜수
3층에 위치한 ‘생각서재’에는 일반 책, 신문, PC까지 구비되어 있다. 특히 앉아서 독서를 할 수 있는 테이블들이 많이 마련되어 있어 이미 많은 시민들이 자리하고 있었다. 콘센트가 있어 전자기기를 활용하기도 좋아 빈자리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인기가 많은 공간이기도 했다.
PC를 쓸 수 있는 자리도 있다. ©홍혜수
PC를 쓸 수 있는 자리도 있다. ©홍혜수
또한 한쪽엔 PC를 사용할 수 있는 자리도 따로 마련해 두었다. 회원가입만 한다면 편하게 로그인을 해서 사용할 수 있어 급하게 PC가 필요한 경우 이용해도 좋을 것 같았다.
편하게 독서할 수 있는 ‘모두의 거실’ ©홍혜수
편하게 독서할 수 있는 ‘모두의 거실’ ©홍혜수
3층과 2층 사이에 마련되어 있는 ‘모두의 거실’은 편한 소파와 쾌적한 분위기로 꾸며두어서 인기가 많은 자리였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누구나 편히 앉아 독서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저절로 책을 읽고 싶어지는 공간이었다.
안락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홍혜수
안락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홍혜수
특이했던 점은 마치 방처럼 편하게 쓸 수 있는 공간도 있었다는 것이다. 혼자 편히 이용하기도 좋고 여럿이 같이 앉아 독서를 하기도 좋아 보이는 공간이었다.
아이들의 공간은 더 편한 분위기로 꾸며져 있다. ©홍혜수
아이들의 공간은 더 편한 분위기로 꾸며져 있다. ©홍혜수
지하에 마련된 휴식 공간 ©홍혜수
지하에 마련된 휴식 공간 ©홍혜수
1층은 어린이 서적이 있는 공간으로 좀 더 편한 분위기로 꾸며져 있었다. 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책을 읽고 있거나 숙제를 하는 등 부담 없이 이용하고 있는 게 보였다.

지하로 내려가면 휴게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소음에 신경 쓸 것 없이 노트북으로 작업하기도 좋고 전자레인지가 있어 냄새가 과하지 않은 간단한 간식 등도 먹을 수 있으며, 정수기가 있어 좀 더 편하게 쓸 수 있는 공간이었다.

이렇게 월계도서관은 기존의 도서관보다 좀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곳이었다. 더운 여름철에 들러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이라 올여름 피서지로 도서관을 선택해 봐도 좋을 듯싶다.

월계도서관

○ 위치 : 서울시 노원구 월계로 319
○ 교통 : 지하철 1호선 월계역 3번 출구에서 477m
○ 운영시간 : 화~금요일 09:00~20:00, 토·일요일 09:00~18:00
○ 휴무 : 월요일
노원구립도서관 누리집

시민기자 홍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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