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서울맵에서 서울페이 가맹점, 제로웨이스트샵 등을 찾을 수 있다. ©스마트서울맵
- 스마트서울맵에서 찾아본 제로웨이스트샵 ©스마트서울맵
- 상세 정보 확인 시 제로웨이스트샵의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서울맵
요랬던 청바지가 요래 됐습니다! 재활용 공예수업 참여기
발행일 2025.06.24. 13:37
관악구 메이커스페이스 '이루다창업공작소'…스마트서울맵으로 제로웨이스트샵 검색
‘이루다창업공작소’에서 나만의 특별한 리사이클링 공예 수업이 진행됐다. ©이정민
최근 의류 폐기물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보게 되었다. 패스트 패션 문화가 빠르게 자리 잡으면서 싼값에 구매한 의류들이 그만큼 쉽게 많이 버려지고 있다. 버려진 옷은 개발도상국들로 보내져 폐수와 쓰레기에 뒤덮이게 된다. 옷장에 가득 옷이 있어도 입을 게 없다고 쇼핑을 하던 나를 되돌아보게 만든다. 환경의 파괴의 대가는 결국 모든 이에게 돌아온다.
안 입는 옷을 어떻게 활용할지 막막하던 차에 ‘이루다창업공작소’를 알게 되었다. 2018년 문을 연 이곳은 사회적경제특화 메이커스페이스로 교육, 실습, 창업 등을 해볼 수 있는 아이템을 미리 훈련해 볼 수 있는 곳이다. 4차산업 대비 교육 편차를 줄이기 위해 관악구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청년 창업이나 제로웨이스트 사업, 공예 등 창업하기 전 훈련할 수 있어 부족하거나 보완해야 할 부분들을 확인하고 준비할 수 있어 도움이 된다.
‘이루다창업공작소’에서 ‘안 입는 청바지를 활용한 재활용 공예 수업’을 들었다. 가치 문화를 생각해 보고 나만의 리사이클링 제품을 만드는 교육이다. 사전 신청으로 접수 후, 재료비 5,000원을 입금했다. 준비물인 청바지를 챙겨 수업에 참여했다.
이날 수업은 제로웨이스트샵을 운영 중인 ‘1.5도씨’의 이정연 대표가 진행했다. 먼저 가져온 청바지와 준비된 실, 바늘, 가위를 이용해 가방을 만들었다. 청바지의 허리 부분은 손잡이로, 골반과 엉덩이 부분은 가방 몸통으로 재단한다. 안쪽은 가는 실로, 바깥쪽과 손잡이는 굵은 실로 바느질을 했다. 가방 모양이 완성되면 글씨나 그림, 장식을 달아 마무리한다. 청바지의 버려지거나 남는 면적을 줄이기 위해 원단을 덜 자르고 덜 꿰매는 방식을 사용했다.
환경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좋았고, 새로운 가방을 얻어서 더 좋았다. 가방 외에도 북 커버, 앞치마, 장바구니, 비치 가방 등 활용은 무궁무진했다. 그동안 왜 이렇게 활용할 생각을 못했는지 아쉬웠지만, 뿌듯한 마음이 컸다.
수업 후 제로웨이스트샵에 대한 관심도 생겼다. 제로웨이스트샵은 스마트서울맵에서 가까운 동네 상점을 찾을 수 있다. 서울페이 사용도 가능하다. 지역사랑상품권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해 사용하면 지역도 살리고, 환경도 생각할 수 있다.
이외에도 ‘서울페이 개인 컵 포인트제’도 진행 중이다. 스마트서울맵을 통해 참여 매장 카페에서 개인 컵을 이용해 음료를 구매하면 매장 자체 할인(100원 이상)을 더해 서울시가 서울페이 포인트 300원을 추가로 적립해 주는 방식이다. ☞ [관련 기사] 카페 갈 때 '개인 컵' 쓰면 '할인+적립' 400원 혜택
그 밖에도 제로서울 ‘탄탄제로 챌린지’도 있다. 챌린지는 6월 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되며, 매달 공개되는 탄소제로 미션을 하면 추첨하여 선물도 받을 수 있다. 참여 방법은 ‘탄탄제로 챌린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관련 기사] 미션 파서블! '탄소제로 미션 챌린지' 도전하고 선물 받으세요
안 입는 옷을 어떻게 활용할지 막막하던 차에 ‘이루다창업공작소’를 알게 되었다. 2018년 문을 연 이곳은 사회적경제특화 메이커스페이스로 교육, 실습, 창업 등을 해볼 수 있는 아이템을 미리 훈련해 볼 수 있는 곳이다. 4차산업 대비 교육 편차를 줄이기 위해 관악구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청년 창업이나 제로웨이스트 사업, 공예 등 창업하기 전 훈련할 수 있어 부족하거나 보완해야 할 부분들을 확인하고 준비할 수 있어 도움이 된다.
‘이루다창업공작소’에서 ‘안 입는 청바지를 활용한 재활용 공예 수업’을 들었다. 가치 문화를 생각해 보고 나만의 리사이클링 제품을 만드는 교육이다. 사전 신청으로 접수 후, 재료비 5,000원을 입금했다. 준비물인 청바지를 챙겨 수업에 참여했다.
이날 수업은 제로웨이스트샵을 운영 중인 ‘1.5도씨’의 이정연 대표가 진행했다. 먼저 가져온 청바지와 준비된 실, 바늘, 가위를 이용해 가방을 만들었다. 청바지의 허리 부분은 손잡이로, 골반과 엉덩이 부분은 가방 몸통으로 재단한다. 안쪽은 가는 실로, 바깥쪽과 손잡이는 굵은 실로 바느질을 했다. 가방 모양이 완성되면 글씨나 그림, 장식을 달아 마무리한다. 청바지의 버려지거나 남는 면적을 줄이기 위해 원단을 덜 자르고 덜 꿰매는 방식을 사용했다.
환경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좋았고, 새로운 가방을 얻어서 더 좋았다. 가방 외에도 북 커버, 앞치마, 장바구니, 비치 가방 등 활용은 무궁무진했다. 그동안 왜 이렇게 활용할 생각을 못했는지 아쉬웠지만, 뿌듯한 마음이 컸다.
수업 후 제로웨이스트샵에 대한 관심도 생겼다. 제로웨이스트샵은 스마트서울맵에서 가까운 동네 상점을 찾을 수 있다. 서울페이 사용도 가능하다. 지역사랑상품권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해 사용하면 지역도 살리고, 환경도 생각할 수 있다.
이외에도 ‘서울페이 개인 컵 포인트제’도 진행 중이다. 스마트서울맵을 통해 참여 매장 카페에서 개인 컵을 이용해 음료를 구매하면 매장 자체 할인(100원 이상)을 더해 서울시가 서울페이 포인트 300원을 추가로 적립해 주는 방식이다. ☞ [관련 기사] 카페 갈 때 '개인 컵' 쓰면 '할인+적립' 400원 혜택
그 밖에도 제로서울 ‘탄탄제로 챌린지’도 있다. 챌린지는 6월 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되며, 매달 공개되는 탄소제로 미션을 하면 추첨하여 선물도 받을 수 있다. 참여 방법은 ‘탄탄제로 챌린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관련 기사] 미션 파서블! '탄소제로 미션 챌린지' 도전하고 선물 받으세요

‘이루다창업공작소’에서 청바지로 새 가방을 만드는 재활용 공예 수업을 듣고 있다. ©이정민

청바지를 재단 후, 바느질하는 모습 ©이정민

청바지에 붙어 있는 조각을 잘라 장식한 가방 ©이정민

청바지에 그림을 그려 만든 북커버 ©이정민

청바지에 글자를 써서 만든 가방 ©이정민

관악구에 위치한 제로웨이스트샵 1.5도씨 ©이정민
이루다창업공작소
○ 위치 : 서울시 관악구 난곡로 78 난향꿈둥지 5층
○ 교통 : 지하철 2호선 신대방역에서 버스로 이동
○ 운영시간 : 월~금요일 10:00~17:00
○ 휴무 : 토·일요일
○ 블로그
○ 교통 : 지하철 2호선 신대방역에서 버스로 이동
○ 운영시간 : 월~금요일 10:00~17:00
○ 휴무 : 토·일요일
○ 블로그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