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피해 농가에 희망을! 17~19일 상암에서 '희망장터'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5.06.16. 16:17

수정일 2025.06.1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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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상암문화광장서 산불 피해농가 돕는 장터 열려…판로 지원, 시민 성금 모금
서울시가 산불 피해 지역 농가들을 돕기 위해 6월 17~19일 MBC 상암문화광장에서 ‘산불피해지역 희망장터’를 개최한다.
서울시가 산불 피해 지역 농가들을 돕기 위해 6월 17~19일 MBC 상암문화광장에서 ‘산불피해지역 희망장터’를 개최한다.
서울시가 최근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경북·경남 지역 농가들을 돕기 위해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MBC 상암문화광장에서 ‘산불피해지역 희망장터’를 개최한다.

서울시와 MBC가 공동 주최하고 롯데카드가 후원하는 이번 희망장터는 대형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을 돕고 도농 상생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된 직거래 장터다.

행사에는 경북 안동, 의성, 영덕, 영양, 청송과 경남 산청, 하동 등 산불 피해지역 7개 시·군에서 추천한 45개 농가와 기부 참여 농가 10곳 등 총 55개 농가가 참여해 지역 특산물을 판매한다.

판매 품목은 안동 간고등어, 청송 사과, 영양 고춧가루, 산청 도라지 등 각 지역의 대표 농수특산물이며, 시세보다 10~30% 저렴하게 판매된다. 이외에도 각 지자체는 특산물 소개 및 지역 행사·관광자원 홍보존을 함께 운영해 시민에게 더 풍부한 지역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시는 희망장터 행사를 통해 산불피해지역 농가의 판로 지원뿐만 아니라 성금 모금, 피해 복구 응원, 시민 참여 문화행사를 함께 추진해 상생의 가치를 더욱 확산할 계획이다.

이에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준비한 나무에 지역 주민을 위한 희망메시지를 달고,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희망 나무 행사’ 행사를 진행한다. 한국영화배우협회 소속 독고영재, 김보성 김보연 등 연예인들도 자발적으로 행사에 참여해 홍보활동에 나선다.

또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는 장터 방문 시민 대상으로 성금 모금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에 참여한 기부 참여 농가의 수익금 일부를 희망브리지를 통해 피해지역 성금으로 기부한다. 해당 성금은 희망의 숲 캠페인을 통해 피해지역의 산림을 복원하고 조성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행사 기간 동안 안동 탈춤 공연 등 지자체별 지역 문화행사가 펼쳐지며, 거리 예술가 버스킹(1일 2회) 등 문화예술 공연도 함께 열려 장터를 찾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문의 : 대외협력과 02-2133-6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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