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는 이런 비극 없도록 산불 예방 위한 '불씨 줍기 캠페인' 동참해요!
발행일 2025.03.31. 17:00


먼저 불씨줍기 캠페인(타지마 산불 시민참여 캠페인) QR코드를 통해 캠페인 참가에 동의한 후, 줍깅을 위해 집에서 가까운 남산을 찾았다. ☞ [관련 기사] 불조심,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타지마, 산불' 캠페인



북한산에서 진행된 불씨줍기 캠페인
서울시자원봉사센터의 양윤정 담당자는 당일 아침에 꽤 추웠지만 많은 등산객이 캠페인을 공감해주고 참여해줘서 고마웠다고 말했다. 불씨줍기 캠페인 담당자에게 몇 가지 사항을 문의했다.
A. 이번 영남지역 산불의 시작이 어떻게 된지 아시나요? 원인 중 하나가 바로 과자쓰레기 소각 중 불씨가 산으로 옮겨 붙어 큰 산불로 번진 건데요. 등산로 주변을 보면 사탕 포장지나 액상음료 스틱 포장지 등 쓰레기를 많이 접할 수 있을 겁니다. 버려진 유리조각도 햇빛을 모아 작은 쓰레기에 불이 붙게 하고,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담배꽁초도 산불의 원인이 되죠. 이런 산불 화재의 불씨인 쓰레기를 주워 산불을 예방하자는 의미에서 건조한 봄철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습니다.

A.불씨줍기 캠페인은 서울시 어느 산이든 상관 없고, 서울시가 아닌 다른 지역의 산에서도 가능합니다. 등산을 좋아하는 MZ세대, 등산 크루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합니다.
Q. 이번에 북한산에서 진행한 캠페인에 대해서도 소개해 주세요.
A. 북한산에서도 불씨줍기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캠페인 안내가 나온 QR코드를 찍고 클릭해서 내용을 확인하시면, 친환경 비닐을 나눠 드리고, 등산 줍깅을 한 후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할 수 있도록 안내했습니다.
Q. 캠페인 참여 절차가 구글 폼에 이름만 제출하고 동의를 한 후 자신의 SNS에 인증하면 될까요?
A. 구글폼 작성은 어떤 시민분들께서 참여하셨는지 확인하는 용도로 활용하고요. SNS는 개인 계정이셔서 별도 동의는 안 하셔도 됩니다. 해시태그는 #서울시자원봉사센터 #타지마산불 #꺼져라산불 중 하나 이상을 택해서 달아 주시면 됩니다.
Q. 구체적으로 어떤 사진을 어떻게 올려야 하나요?
A. 줍깅하는 사진, 인화성 쓰레기 사진, 쓰레기가 담긴 봉지 사진 등 산불예방과 관련된 사진이면 됩니다. 캠페인 의도를 알리고 다른 시민들도 이 사진을 보고 '나도 가서 참여하고 싶다'는 동기를 불어 넣고자 하는 취지입니다.

산불은 예방이 최선!
등산 중 산불이 났을 경우는 신속히 119나 관할구청, 경찰서 112로 신고해야한다. 산불 가해자 검거 시 결정적 단서를 제공하면 일정액을 보상금을 지급한다. 또 초기의 작은 산불을 진화할 경우 외투로 두드리거나 덮어서 진화하자. 규모가 커진다면 멀리 안전시대로 신속히 대피해야한다. 산불은 바람이 불어 가는 쪽으로 확산되니 풍향을 보고 이동하자. 이외에도 더 상세한 사항은 서울안전누리 누리집을 참조하자.
또 서울시는 지역과의 상생업무를 맡고있는 대외협력과를 ‘영남산불지원센터’로 지정해 산불재난 지역 이재민 지원 등에 필요한 물품 등을 실시간 파악하는 등 신속한 지원 기능을 수행 중이다.
불씨줍기 캠페인(타지마 산불 시민참여 캠페인)
○ 대상 : 시민 누구나
○ 참여방법 : 등산하며 자율적으로 인화물질 제거(담배꽁초, 유리병, 라이터 등), 활동사진을 SNS에 인증하고 해시태그(#서울시자원봉사센터 #타지마산불 #꺼져라산불 중 택1 이상)를 붙여 참여 독려
○ 인스타그램
○ 산불 사고 관련 대비 요령 : 서울안전누리 누리집
○ 산불방지 국민행동요령 : 산림청 누리집
○ 산불 피해 복구 자원봉사 활동 참여 희망 단체 모집 : 구글폼
○ 문의: 서울시자원봉사센터 02-2136-8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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