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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 후 기념사진을 찍으며 즐거워 하고 있다. ©엄윤주 -
외국인 체험 프로그램에서 진행된 송판 격파 ©엄윤주
날렵한 공중격파에 감탄이 절로~ 매주 무료 '태권도 상설공연' 인기!
발행일 2025.06.12. 13:55
태권도 상설공연, 주말 하루 2회 10월 18일까지(혹서기 7~8월 제외)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진행
매주 주말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서울시 '태권도 상설공연'이 펼쳐진다. ©엄윤주
“얍!”
지난 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남산골한옥마을에 우렁찬 기합 소리가 울려 퍼졌다. 이어 경쾌한 음악에 맞춰 절도 있는 태권도 군무가 시작되었다.
무대에 함께 오른 선수들은 한 치의 오차도 허락하지 않는 듯 절도 있는 동작으로 관람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이끌었다. 특히, 차례로 송판 10개를 돌려차기 연타로 격파하는 무대는 모두의 탄성을 자아냈다. 도움 닫기로 마치 한 마리의 새처럼 날아 올라 선보인 공중 격파 시범은 보는 이도 통쾌할 정도로 화끈했다.
이날 무대는 태권도 융합공연을 펼치는 ‘놀자’팀이 올라 군무, 격파 등 태권도의 정수를 선보이는 공연을 보여주었다. 태권도를 기반으로 한 퍼포먼스에 다이나믹한 격파 기술을 더해 박수 갈채를 받았다.
지난 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남산골한옥마을에 우렁찬 기합 소리가 울려 퍼졌다. 이어 경쾌한 음악에 맞춰 절도 있는 태권도 군무가 시작되었다.
무대에 함께 오른 선수들은 한 치의 오차도 허락하지 않는 듯 절도 있는 동작으로 관람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이끌었다. 특히, 차례로 송판 10개를 돌려차기 연타로 격파하는 무대는 모두의 탄성을 자아냈다. 도움 닫기로 마치 한 마리의 새처럼 날아 올라 선보인 공중 격파 시범은 보는 이도 통쾌할 정도로 화끈했다.
이날 무대는 태권도 융합공연을 펼치는 ‘놀자’팀이 올라 군무, 격파 등 태권도의 정수를 선보이는 공연을 보여주었다. 태권도를 기반으로 한 퍼포먼스에 다이나믹한 격파 기술을 더해 박수 갈채를 받았다.

태권도 공연 중 탄성을 이끈 공중 격파 ©엄윤주

지난 주 일요일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진행된 태권도 상설공연장을 찾은 많은 국내외 관람객들 ©엄윤주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매주 주말 하루 2회(오후 2시, 4시) ‘태권도 상설공연’이 펼쳐진다. 지난 5월 공연에는 무려 국내외 관광객 4,000여 명이 관람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07년부터 시작된 서울시 태권도 상설공연은 올해로 19년째를 맞으며 누적 관람객 80만 명이라는 기록을 세우고 있다.
외국인들 사이에 입소문으로 서울여행 중 꼭 한 번 즐겨봐야 하는 관광 코스로도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국기원과 국가대표 시범단의 정통 태권도 공연뿐만 아니라 케이팝이나 뮤지컬을 접목한 융합 공연 등 보다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외국인들 사이에 입소문으로 서울여행 중 꼭 한 번 즐겨봐야 하는 관광 코스로도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국기원과 국가대표 시범단의 정통 태권도 공연뿐만 아니라 케이팝이나 뮤지컬을 접목한 융합 공연 등 보다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매주 하루 2회 오후 2시, 4시 태권도 상설공연이 펼쳐진다. ©엄윤주

본공연 이후 진행된 외국인 관광객 체험 무대 ©엄윤주
이 날 30분 정도의 본 공연 후에는 외국인 관람객을 위한 체험 무대도 열렸다. 2시 공연 후 체험 무대에는 외국인 어린이 7명과 성인 5명이 참여해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 중 네덜란드에서 온 레오니는 “평소 궁금했던 태권도를 종주국인 한국에서 공연과 함께 체험할 수 있어서 뜻 깊고 즐겁다”며 “어메이징~” 감탄사를 연발했다.
공연장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태권도의 매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태권도 체험존 공간도 운영되었다. 발차기와 격파 같은 '동작 체험'과 타격 측정 장비를 활용한 '태권 펀치 격파 체험', 태권도복을 착용하고 해치와 기념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도 운영된다.
공연장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태권도의 매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태권도 체험존 공간도 운영되었다. 발차기와 격파 같은 '동작 체험'과 타격 측정 장비를 활용한 '태권 펀치 격파 체험', 태권도복을 착용하고 해치와 기념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도 운영된다.

태권도복을 입고 기념촬영 중인 네덜란드 관광객 ©엄윤주

외국인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체험 후 태권도체험증서가 제공된다. ©엄윤주
태권도 6단의 강유진 강사는 외국인 관람객들을 위해 영어로 동작 하나 하나 세심하게 알려주며 체험 무대를 이끌었다.
“서울시 태권도 상설공연 체험무대는 30분이라 짧은 시간이기는 하지만, 우리나라에 여행을 온 외국인 관광객들이 전통 공간에서 우리나라 국기인 태권도를 체험할 수 있는 뜻 깊은 무대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체험 무대에서는 태권도의 가장 기본인 주먹 쥐는 법, 지르기, 태권도의 핵심인 발차기를 차례로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성인에게는 앞차기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뛰어 앞차기를 함께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서울시 태권도 상설공연 체험무대는 30분이라 짧은 시간이기는 하지만, 우리나라에 여행을 온 외국인 관광객들이 전통 공간에서 우리나라 국기인 태권도를 체험할 수 있는 뜻 깊은 무대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체험 무대에서는 태권도의 가장 기본인 주먹 쥐는 법, 지르기, 태권도의 핵심인 발차기를 차례로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성인에게는 앞차기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뛰어 앞차기를 함께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외국인 체험 프로그램을 지도하는 강유진 강사 ©엄윤주

외국인 체험 프로그램 참여자에게 제공되는, 그린오로라 색 태권도 띠 기념품 ©엄윤주
이날 체험 무대 후에는 외국인 체험자들에게 수료증과 함께 올해의 서울색인 그린오로라 색으로 제작된 태권도 띠도 기념품으로 제공되었다. 모두 함박웃음을 지으며, 도복을 입고 기념사진을 남기기도 했다.
이처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뜻깊은 경험을 선사하는 태권도 공연을 서울시에서는 주요 관광 명소에서 더욱 자주 접할 수 있도록 태권도 거리공연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미 5월 중에 선보인 동대문 DDP와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은 물론이고, 인사동, 홍제폭포 등 다양한 명소를 태권도의 역동적인 무대로 확대한다고 한다.
이처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뜻깊은 경험을 선사하는 태권도 공연을 서울시에서는 주요 관광 명소에서 더욱 자주 접할 수 있도록 태권도 거리공연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미 5월 중에 선보인 동대문 DDP와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은 물론이고, 인사동, 홍제폭포 등 다양한 명소를 태권도의 역동적인 무대로 확대한다고 한다.

서울시 태권도 상설공연은 오는 10월 18일 토요일까지(혹서기 7~8월 제외) 운영한다. ©엄윤주
이 날 관람객 중에는 지난 5월 공연부터 한국에 머무는 기간 매주 태권도 공연을 보러 오고 있다는 독일 관광객도 만날 수 있었다. 우리나라 태권도 무대가 서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이끄는 현장을 보니 덩달아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
서울시 태권도 상설공연은 오는 10월 18일 토요일까지(혹서기 7~8월 제외) 운영된다. 자세한 공연 일정과 장소는 태권도 상설공연 인스타그램(@seoul.tkd)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진감 넘치고, 통쾌한 기분까지 드는 서울시 태권도 상설공연 이번 주말 나들이에 강력 추천한다.
서울시 태권도 상설공연은 오는 10월 18일 토요일까지(혹서기 7~8월 제외) 운영된다. 자세한 공연 일정과 장소는 태권도 상설공연 인스타그램(@seoul.tkd)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진감 넘치고, 통쾌한 기분까지 드는 서울시 태권도 상설공연 이번 주말 나들이에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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