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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창동에 개관한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이소현 -
직선과 곡선으로 조화를 이루는 건물 외관 ⓒ이소현
사진을 사랑한다면 오세요! 눈길 사로잡는 건축물·전시…미술관 추천
발행일 2025.06.17. 11:33
사진특화 최초 공립미술관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개관
10여 년간의 준비를 마치고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이 5월 29일, 도봉구 창동에 개관했다. 서울시립사진미술관은 국내 최초의 사진 매체 특화 공립미술관이다. 사진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활발히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기능하며, 사진을 매개로 다양한 이야기가 생겨나고 이어지는 우리나라 대표 사진특화 문화공간이 탄생한 것이다.
건물 외관은 직선과 곡선으로 조화를 이루며 검은색과 회색이 시간에 따라 변화하며 사진이 빛과 시간을 포착하는 방식을 건축적으로 구현하고 있다. 건물을 살짝 회전시켜 한쪽을 들어 올린 듯한 독특한 형태의 출입구로 들어가면 높이 10m의 로비가 맞이한다.
건물 외관은 직선과 곡선으로 조화를 이루며 검은색과 회색이 시간에 따라 변화하며 사진이 빛과 시간을 포착하는 방식을 건축적으로 구현하고 있다. 건물을 살짝 회전시켜 한쪽을 들어 올린 듯한 독특한 형태의 출입구로 들어가면 높이 10m의 로비가 맞이한다.
1층은 로비와 포토북 카페, 가족휴게실, 안내데스크 등 서울시립사진미술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었다. 안내데스크에서는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에 대한 안내 홍보물과 진행 중인 전시 두 가지의 홍보물 총 3가지를 챙길 수 있었다.
개관한지 얼마 안되어 홍보 팸플릿을 챙겨 관람하는 시민들이 많았으며, 떨어진 팸플릿은 그때 그때 바로 채워두어 각각 한 부씩 챙겨 전시를 관람했다. 물품보관함도 비치되어 무거운 소지품은 보관 후 편안하게 관람할 수도 있었다.
포토북 카페에서는 커피를 한잔 즐기며 혼자만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시민들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이었다.
개관한지 얼마 안되어 홍보 팸플릿을 챙겨 관람하는 시민들이 많았으며, 떨어진 팸플릿은 그때 그때 바로 채워두어 각각 한 부씩 챙겨 전시를 관람했다. 물품보관함도 비치되어 무거운 소지품은 보관 후 편안하게 관람할 수도 있었다.
포토북 카페에서는 커피를 한잔 즐기며 혼자만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시민들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이었다.
총 4층까지 이루어진 건물로 내부 한 층 한 층이 넓은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어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4층으로 올라간 후 한 층씩 내려가며 순차적으로 관람해 보았다.
미술관 4층에 위치한 포토라이브러리는 누구나 이용 가능한 사진 전문 도서관이다. 한국사진사를 중심으로 한 사진집과 사진문화사 전반의 흐름과 경향을 연구할 수 있는 장서, 디자인, 출판, 인문서 등 약 5,000여 권이 구비되어 있다.
평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앉아서 관련 도서를 읽거나 구경하며 시간을 보내는 시민을 많이 만날 수 있는 공간이었다. 단, 소장자료 열람과 국내외 학술 DB검색 및 열람이 가능하며 대출은 불가능하다.
미술관 4층에 위치한 포토라이브러리는 누구나 이용 가능한 사진 전문 도서관이다. 한국사진사를 중심으로 한 사진집과 사진문화사 전반의 흐름과 경향을 연구할 수 있는 장서, 디자인, 출판, 인문서 등 약 5,000여 권이 구비되어 있다.
평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앉아서 관련 도서를 읽거나 구경하며 시간을 보내는 시민을 많이 만날 수 있는 공간이었다. 단, 소장자료 열람과 국내외 학술 DB검색 및 열람이 가능하며 대출은 불가능하다.
3층에서는 '광채 시간의 순간들' 전시를 진행 중이었다. 정해창 작가의 예술적 실험의 구도와 구성이 돋보이는 사진과 이형록 작가의 기하학적 형태와 명암 대비를 강조하는 조형적인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임석제 작가의 시대의 주체가 되는 노동자 사진과 조현두 작가의 모더니즘 추상 사진 박영숙 작가의 여성주의적 시각을 담은 사진 등 각 작가들의 특색있는 사진들을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이다.
임석제 작가의 시대의 주체가 되는 노동자 사진과 조현두 작가의 모더니즘 추상 사진 박영숙 작가의 여성주의적 시각을 담은 사진 등 각 작가들의 특색있는 사진들을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이다.
2층에서는 '스토리지 스토리' 전시를 진행 중이다. 해당 전시는 여섯 명의 작가와 함께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의 형성을 하나의 이야기이자 살아있는 서사로 풀어냈다. 첫 장을 여는 전시로 미술관이 사진의 자리이자 기억의 장소로 자리매김하는 과정을 보여주고자 한다.
개관특별전 스토리지 스토리가 열리는 로비 및 2층 전시장은 건물 외관의 비틀린 형태가 내부에 가장 극적으로 반영된 공간으로 작품 또한 건축이 가진 구조적 조건과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방식으로 배치해, 전시 공간을 의미 생성의 능동적 주체로 참여시켰다.
개관특별전 스토리지 스토리가 열리는 로비 및 2층 전시장은 건물 외관의 비틀린 형태가 내부에 가장 극적으로 반영된 공간으로 작품 또한 건축이 가진 구조적 조건과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방식으로 배치해, 전시 공간을 의미 생성의 능동적 주체로 참여시켰다.
매일 오전 11시, 오후 2시에는 도슨트 전시 해설을 진행하고 있었으며, 오후 2시의 전시해설을 듣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모여 대기하고 있었다. 도슨트 투어를 제외한 프로그램은 8월 이후 진행된다고 하니, 사진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서울시립미술관 누리집을 확인하면 된다.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은 사진의 가치를 탐구하여 창의적인 전시와 프로그램으로 누구나 사진의 영향력과 예술적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었다. 사진의 걸작부터 동시대 사진 작업까지 관련 작품과 자료들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수집 보존하고 있으니 사진을 사랑하는 시민이라면 반드시 방문해보길 바란다.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은 사진의 가치를 탐구하여 창의적인 전시와 프로그램으로 누구나 사진의 영향력과 예술적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었다. 사진의 걸작부터 동시대 사진 작업까지 관련 작품과 자료들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수집 보존하고 있으니 사진을 사랑하는 시민이라면 반드시 방문해보길 바란다.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 위치 : 서울시 도봉구 마들로13길 68
○ 운영 : 화~금요일 10:00~20:00 / 토·일요일 및 공휴일 10:00~19:00(3~10월), 10:00~18:00(11~2월)
○ 휴관일 : 1월 1일, 매주 월요일(※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정상 개관, 입장시간 관람 종료 1시간 전까지 입장)
○ 관람료 : 무료
○ 누리집 :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 문의 :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02–2124–7600
○ 운영 : 화~금요일 10:00~20:00 / 토·일요일 및 공휴일 10:00~19:00(3~10월), 10:00~18:00(11~2월)
○ 휴관일 : 1월 1일, 매주 월요일(※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정상 개관, 입장시간 관람 종료 1시간 전까지 입장)
○ 관람료 : 무료
○ 누리집 :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 문의 :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02–2124–7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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