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이 무려 111개? 하루는 부족해! '국제정원박람회'
발행일 2025.05.26. 15:50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지난해보다 한층 풍성해졌다. 국내외 작가들이 참여한 7개의 국제 초청 및 공모정원이 눈에 띄고, 기업·지자체·기관이 조성한 33개의 작품정원은 생명과 생태, 지속 가능성의 메시지를 담아 관람의 깊이를 더한다. 시민, 학생, 다문화 가정이 함께 만든 동행정원은 화려함보다는 조화와 공존을 중시해, 공공 공간 속 식재 디자인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5월 현재, 박람회장에서 주목할 만한 장소는 현대장미원이다. 5월의 여왕 장미를 배경으로 장미 포토존에서 인생 사진을 남겨보자.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장미꽃 속에서 웃음꽃을 피울 수 있는 공간이다. 이외에도 포켓몬스터 메타몽을 정원에 담은 메타몽 가든, 캠핑 감성을 더한 가든 캠핑존, 공연부터 체험, 가든 마켓, 사진전, 놀이터, 푸드트럭까지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곳곳에 마련돼 있다.
이틀에 걸쳐 다녀온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마치 정원 속을 여행한 듯한 기분을 남겼다. 넓은 공간에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되어 있어 하루 만에 모두 보기란 쉽지 않다. 초여름 더위를 피해 공원 곳곳에 마련된 벤치와 쉼터를 적극 활용하면 여유로운 관람이 가능하다. 서울 보라매공원은 이번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일상이 정원이 되는 도시, ‘정원 도시 서울’의 비전을 실현한 대표 사례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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