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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행 정류소' 한국의 전통 댕기머리 체험 공간©엄윤주 -
외국인들은 단아한 댕기머리에 큰 호감을 보였다. ©엄윤주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기후동행카드' 인기! 웰컴 '서울여행 정류소'
발행일 2025.05.01. 19:54
바야흐로 여행의 계절이다. 서울시는 4월 25일부터 5월 2일까지 8일간 ‘서울환대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일본의 골든위크와 중국의 노동절 연휴처럼 외래 관광객 방문이 집중되는 시기를 맞춰 관광 편의성을 높이고, 더 오래 머무르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기억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서울환대주간에 맞춰 명동에 특별한 ‘서울여행 정류소’도 운영 중이다. ‘서울여행 정류소’란 서울 관광 정보와 상담, 이벤트를 제공하는 거리의 팝업 스토어다. 운영 첫 날 ‘서울여행 정류소’를 찾아 서울을 찾은 외국 관광객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서울환대주간에 맞춰 명동에 특별한 ‘서울여행 정류소’도 운영 중이다. ‘서울여행 정류소’란 서울 관광 정보와 상담, 이벤트를 제공하는 거리의 팝업 스토어다. 운영 첫 날 ‘서울여행 정류소’를 찾아 서울을 찾은 외국 관광객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서울환대주간 명동에 마련된 '서울여행 정류소' ©엄윤주

'서울여행 정류소' 포토존에서 기념 촬영중인 홍콩에서 온 관광객 가족 ©엄윤주
‘서울여행 정류소’는 명동 거리에서도 사람들의 왕래가 가장 많은 밀리오레(명동역 6번 출구) 앞에 마련되어 있다. 입구에는 서울시의 마스코트 해치가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전체적으로 2025 서울색인 그린오로라 색감으로 장식된 ‘서울여행 정류소’는 그래서인지 산뜻한 봄 분위기가 물씬 느껴졌다.
‘서울여행 정류소’에서는 외국인들이 즐길 수 있는 아기자기한 이벤트 공간들이 마련되어 있다. 병뚜껑을 넣는 미션을 성공하면 ‘서울 궁궐 통합관람권’을 받을 수 있는 미니 게임, 한국의 전통 댕기머리를 체험할 수 있는 미용 공간, 자개 거울과 키링, 해치 양말 등을 받을 수 있는 럭키드로우 이벤트 등이다.
또, 영어, 중국어, 일본어가 능통한 운영요원들이 배치되어 있어 관광객들이 궁금한 서울 정보와 친절한 상담을 제공한다. 특히 외국인 누구에게나 제공하는 솜사탕의 인기가 높았다.
매일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는 ‘서울여행 정류소’에 첫 날부터 많은 관광객들이 찾았다. 특별한 홍보를 하지 않았는데도 멀리서 서울의 마스코트 해치만 보고 달려오는 외국인도 있었고, 지도를 받기 위해 방문하는 여행자도 많았다.
‘서울여행 정류소’에서는 외국인들이 즐길 수 있는 아기자기한 이벤트 공간들이 마련되어 있다. 병뚜껑을 넣는 미션을 성공하면 ‘서울 궁궐 통합관람권’을 받을 수 있는 미니 게임, 한국의 전통 댕기머리를 체험할 수 있는 미용 공간, 자개 거울과 키링, 해치 양말 등을 받을 수 있는 럭키드로우 이벤트 등이다.
또, 영어, 중국어, 일본어가 능통한 운영요원들이 배치되어 있어 관광객들이 궁금한 서울 정보와 친절한 상담을 제공한다. 특히 외국인 누구에게나 제공하는 솜사탕의 인기가 높았다.
매일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는 ‘서울여행 정류소’에 첫 날부터 많은 관광객들이 찾았다. 특별한 홍보를 하지 않았는데도 멀리서 서울의 마스코트 해치만 보고 달려오는 외국인도 있었고, 지도를 받기 위해 방문하는 여행자도 많았다.

‘서울여행 정류소’란 서울 관광 정보와 상담, 이벤트를 제공하는 거리의 팝업 스토어다. ©엄윤주

병뚜껑을 넣는 미션을 성공하면 ‘서울 궁궐 통합관람권’을 받을 수 있는 미니 게임 ©엄윤주
댕기머리 체험을 마친 멕시코에서 온 클라우디아는 이번이 벌써 세 번째 서울 방문이라고 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 서울에 또 왔어요. 올 때마다 느끼지만, 다양한 것들을 쇼핑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서울은 옛스러운 공간과 현대적인 빌딩들이 함께 어울려 있는 것도 신기하고, 도심에서 전통문화를 가깝게 경험할 수 있는 것도 만족스러워요. 저는 광화문광장을 가장 좋아합니다. 그곳에서 광화문을 향해 걸으면 마치 현재에서 과거로 공간 이동을 하는 듯한 기분이 들어 신비롭게 느껴져요.” 라고 서울의 관한 소감을 말했다.
서울을 자주 찾고 있는 클라우디아는 관광지 곳곳에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안내는 잘 되어 있는데, 상대적으로 에스파냐어에 대한 안내가 추가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날 클라우디아는 체험과 함께 헤어브로치를 선물 받고는 매우 기뻐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 서울에 또 왔어요. 올 때마다 느끼지만, 다양한 것들을 쇼핑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서울은 옛스러운 공간과 현대적인 빌딩들이 함께 어울려 있는 것도 신기하고, 도심에서 전통문화를 가깝게 경험할 수 있는 것도 만족스러워요. 저는 광화문광장을 가장 좋아합니다. 그곳에서 광화문을 향해 걸으면 마치 현재에서 과거로 공간 이동을 하는 듯한 기분이 들어 신비롭게 느껴져요.” 라고 서울의 관한 소감을 말했다.
서울을 자주 찾고 있는 클라우디아는 관광지 곳곳에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안내는 잘 되어 있는데, 상대적으로 에스파냐어에 대한 안내가 추가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날 클라우디아는 체험과 함께 헤어브로치를 선물 받고는 매우 기뻐했다.

럭키드로우 이벤트에 참여해 자개 거울과 자개 키링을 선물 받고 즐거워하는 플린과 아플린 ©엄윤주
홍콩에서 가족 여행을 온 또 다른 Chansu 씨도 포토존에서 기념 촬영과 그린 오로라색 페인트 통을 선물로 받고 기뻐했다. 그린 오로라색 페인트통 안에는 고소한 팝콘이 한 가득 들어 있었다. 이 가족은 ‘서울여행 정류소’에서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는 쇼핑 정보를 자세히 안내 받았다.
한국 음식 중 떡볶이를 가장 좋아한다는 아플린과 플린도 럭키드로우 이벤트에 참여해 자개 거울과 자개 키링을 선물 받고 즐거워했다. 서울에 자주 온다는 아플린은 K-팝을 너무 좋아한다는 말과 함께 서울 거리에 휴지통이 더 많았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아플린은 쓰레기를 버릴 수 없어서 오늘 마신 음료수통들을 넣고 다닌다며 가방 안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날 ‘서울여행 정류소’에서 만난 프랑스에서 온 한 가족은 기후동행카드를 구매해 이용하고 있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편의점에서 7일권을 구매해 사용 중이며, 너무 편리하고 좋다며 엄지를 들어 올렸다. 기후동행카드의 인기가 외국인들에게도 꽤 알려진 것 같았다.
한국 음식 중 떡볶이를 가장 좋아한다는 아플린과 플린도 럭키드로우 이벤트에 참여해 자개 거울과 자개 키링을 선물 받고 즐거워했다. 서울에 자주 온다는 아플린은 K-팝을 너무 좋아한다는 말과 함께 서울 거리에 휴지통이 더 많았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아플린은 쓰레기를 버릴 수 없어서 오늘 마신 음료수통들을 넣고 다닌다며 가방 안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날 ‘서울여행 정류소’에서 만난 프랑스에서 온 한 가족은 기후동행카드를 구매해 이용하고 있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편의점에서 7일권을 구매해 사용 중이며, 너무 편리하고 좋다며 엄지를 들어 올렸다. 기후동행카드의 인기가 외국인들에게도 꽤 알려진 것 같았다.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기후동행카드 ©엄윤주

해치와 기념사진도 긴 대기줄을 서야 할 만큼 인기가 높았다. ©엄윤주
‘서울여행 정류소’ 행사 기간 운영요원으로 참여한 메간은 프랑스인으로 불어는 물론 영어와 한국어까지 능통해 활약이 대단했다. 한국에 온 지 12년차라는 메간은 서울의 모든 동네들이 다 각각 매력이 있고 정체성이 강해 서울을 무지개 같은 도시라고 했다.
더불어 서울시가 외국인들에게 이런 공간을 만들어 신경써 준다는 것이 감동이라는 말도 함께 전했다. ‘서울여행 정류소’는 물론 앞으로도 외국인과 서울의 가교 역할을 해서 서울의 매력을 많은 외국인들에게 알리고 싶다고도 했다.
더불어 서울시가 외국인들에게 이런 공간을 만들어 신경써 준다는 것이 감동이라는 말도 함께 전했다. ‘서울여행 정류소’는 물론 앞으로도 외국인과 서울의 가교 역할을 해서 서울의 매력을 많은 외국인들에게 알리고 싶다고도 했다.

'서울여행 정류소' 진행요원 메간은 본인이 느꼈던 서울의 매력을 많은 외국인들에게 알리고 싶다 했다. ©엄윤주
서울시는 ‘서울여행 정류소’ 외에 서울환대주간 남대문, 이태원, 동대문, 광화문, 고속터미널, 서초, 종로 관광안내소 7곳에서도 소규모 환대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또, 홍대와 강남 등 옥외 전광판과 택시 2,000여 대 상단 표시등 광고판을 활용해 영어로 된 인사를 표출해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 어디를 가더라도 따뜻한 환대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앞서 지난 가을맞이 서울환대주간(10.1~10.8) 운영 때에는 외국인 관광객 2만 2,000명이 참여했고, 98%가 서울 관광에 만족한다는 응답 결과가 있었다. 모쪼록 서울을 찾아 먼 곳에서 여행 온 외국인 관광객들이 서울환대주간 따뜻하고, 좋은 인상을 받아 서울을 다시 찾고 싶은 도시, 언제와도 재밌는 ‘펀시티 서울’로 기억하기를 바란다.
앞서 지난 가을맞이 서울환대주간(10.1~10.8) 운영 때에는 외국인 관광객 2만 2,000명이 참여했고, 98%가 서울 관광에 만족한다는 응답 결과가 있었다. 모쪼록 서울을 찾아 먼 곳에서 여행 온 외국인 관광객들이 서울환대주간 따뜻하고, 좋은 인상을 받아 서울을 다시 찾고 싶은 도시, 언제와도 재밌는 ‘펀시티 서울’로 기억하기를 바란다.

'서울여행 정류소'는 4월 25일부터 5월 2일까지 8일간 ‘서울환대주간’ 운영된다. ©엄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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