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비가 내리는 서울 벚꽃 명소 베스트 5

시민기자 박소예

발행일 2025.04.11. 09:33

수정일 2025.04.11. 17:03

조회 635

벚꽃이 활짝 핀 연희숲속쉼터 ©박소예
벚꽃이 활짝 핀 연희숲속쉼터 ©박소예
어느새 움츠렸던 벚꽃들이 분홍빛 꽃망울을 터뜨리며 봄이 왔음을 실감하게 된다. 벚꽃 놀이를 가고 싶지만 멀리 못 가는 직장인을 위해 서울 도심 속 벚꽃 명소 5곳을 모아왔다. 점심시간에 커피 한 잔을 들고 산책하기도 좋고, 노을과 함께 보거나 야간 조명을 보면서 즐기기 좋은 벚꽃 명소들이다. 혼자 다녀오기도 좋으니 봄을 즐기러 떠나보자.
  • 연희숲속쉼터에서는 수선화와 벚꽃을 함께 볼 수 있다. ©박소예
    연희숲속쉼터에서는 수선화와 벚꽃을 함께 볼 수 있다. ©박소예
  • 연희숲속쉼터는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다. ©박소예
    연희숲속쉼터는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다. ©박소예
  • 연희숲속쉼터에서는 수선화와 벚꽃을 함께 볼 수 있다. ©박소예
  • 연희숲속쉼터는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다. ©박소예
인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거울이 준비되어 있다. ©박소예
인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거울이 준비되어 있다. ©박소예

① 연희숲속쉼터

도심 속에 이런 곳이 있을까 싶은 공간이다. 연희숲속쉼터에서는 지금 수선화와 벚꽃이 함께 피어 있어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다. 원래는 동네 사람들만 몰래 가는 벚꽃 놀이 장소였는데, 작년에 누리소통망(SNS)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유명해진 곳이다. 아침에는 운동하는 주민들이, 점심과 저녁에는 직장인과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한다.

지금 연희숲속쉼터에는 벚꽃철을 맞이해서 인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구조물과 거울 등이 배치되어 있었다. 방문객들은 쉬지 않고 벚꽃과 함께 인증 사진을 찍었다. 연희숲속쉼터는 홍제폭포와도 가까우니 한데 묶어서 방문하는 것도 추천한다.
  • 정독도서관은 북촌의 유명한 벚꽃 명소다. ©박소예
    정독도서관은 북촌의 유명한 벚꽃 명소다. ©박소예
  • 책을 좋아한다면 벚꽃도 감상할 겸 정독도서관을 추천한다. ©박소예
    책을 좋아한다면 벚꽃도 감상할 겸 정독도서관을 추천한다. ©박소예
  • 정독도서관은 북촌의 유명한 벚꽃 명소다. ©박소예
  • 책을 좋아한다면 벚꽃도 감상할 겸 정독도서관을 추천한다. ©박소예
점심시간에 가면 산책하는 직장인들로 가득하다. ©박소예
점심시간에 가면 산책하는 직장인들로 가득하다. ©박소예

② 정독도서관

정독도서관은 관광객도 근처 직장인들도 점심시간에 많이 방문하는, 북촌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다. 수양벚꽃과 일반 벚꽃 둘 다 유명하다. 특히 점심시간에는 근처 직장인들이 커피를 들고 산책하러 많이 온다. 책을 좋아한다면 벚꽃도 감상할 겸 정독도서관에 들르는 것도 추천한다. 북적한 실외와 달리 실내는 한적해서 조용한 분위기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야간에는 석촌호수에 핑크빛 조명이 비쳐 더욱 예쁘다. ©박소예
야간에는 석촌호수에 핑크빛 조명이 비쳐 더욱 예쁘다. ©박소예
성내천은 벚꽃 라이딩을 하기 좋다. ©박소예
성내천은 벚꽃 라이딩을 하기 좋다. ©박소예
조용하게 산책하기 좋은 성내천 ©박소예
조용하게 산책하기 좋은 성내천 ©박소예

③ 석촌호수 & 성내천

잠실역 근처 직장인들의 대표적인 산책 코스석촌호수도 손꼽히는 벚꽃 명소다. 평소에도 점심시간에 산책하는 직장인들이 많은데, 벚꽃철에는 인파로 북적인다. 밤에는 핑크빛 조명으로 벚꽃이 물들어 더욱 예쁘니 낮과 밤 둘 다 놓치지 말자. 누리소통망(SNS)에서 유명했던 롯데월드 포토존은 안전상 이유로 올해 금지되었으니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석촌호수 근처 성내천은 퇴근하고 여유롭게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하기 좋다.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빌려 자전거를 타는 시민들이 많은데, 가로등도 많고 자전거 도로가 잘 설치되어 있어 벚꽃 라이딩을 하기 딱 좋은 코스다.
여의도 윤중로 벚꽃길을 따라 산책하는 시민들 ©박소예
여의도 윤중로 벚꽃길을 따라 산책하는 시민들 ©박소예
여의도에서는 다양한 꽃을 즐길 수 있다. ©박소예
여의도에서는 다양한 꽃을 즐길 수 있다. ©박소예
시민들이 인증 사진을 찍고 있다. ©박소예
시민들이 인증 사진을 찍고 있다. ©박소예

④ 여의도 윤중로 벚꽃길

여의도 직장인들의 산책 코스윤중로. 이곳은 서울의 벚꽃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기도 하다. 낮에도 산책하기 좋지만, 회사가 가깝다면 퇴근하고 벚꽃을 즐기러 가기 좋은 곳이다. 산책하기 좋게 길이 잘 조성되어 있고, 한강이 가까워 피크닉을 즐기기도 좋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한강역사탐방과 함께 묶어서 구경을 하는 것도 추천한다.
  • 현재 양재천 벚꽃 등(燈) 축제가 열리고 있다. ©박소예
    현재 양재천 벚꽃 등(燈) 축제가 열리고 있다. ©박소예
  •  한적하게 벚꽃을 즐길 수 있는 양재천 ©박소예
    한적하게 벚꽃을 즐길 수 있는 양재천 ©박소예
  • 양재천 벚꽃 등축제는 4월 27일까지 열린다. ©박소예
    양재천 벚꽃 등축제는 4월 27일까지 열린다. ©박소예
  • 현재 양재천 벚꽃 등(燈) 축제가 열리고 있다. ©박소예
  •  한적하게 벚꽃을 즐길 수 있는 양재천 ©박소예
  • 양재천 벚꽃 등축제는 4월 27일까지 열린다. ©박소예

⑤ 양재천

상대적으로 인파가 적은 곳을 원한다면 양재천으로 가보자. 벚꽃보다 사람이 많은 다른 벚꽃 명소들보다 한적하게 즐길 수 있다. 헌혈의집 매봉센터부터 양재시민의숲역까지 이어지는 양재천 구간을 추천한다. 수양벚꽃과 일반 벚꽃 등 다양한 벚나무와 개나리까지 다양한 꽃들을 볼 수 있다. 지금 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인생 사진도 건질 수 있다.
양재천에서 서울시 공식 마스코트 해치를 만날 수 있었다. ©박소예
양재천에서 서울시 공식 마스코트 해치를 만날 수 있었다. ©박소예
현재 양재천에서는 제7회 ‘양재천 벚꽃 등(燈)축제’가 진행 중이다. 4월 27일까지 진행되며 영동1교부터 영동2교 구간에서 ‘야외조각전’이 진행 중이라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도 있다. 4월 13일 일요일에는 ‘버블 판타지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하니 방문해서 축제를 즐겨보자.

연희숲속쉼터

○ 위치 :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동 산 2-128
○ 교통 : 지하철 2호선 신촌역에서 하차 후 서대문3번 마을버스를 타고 서대문구청에 내려 도보로 약 7분
○ 운영시간 : 연중무휴

정독도서관

○ 위치 : 서울시 종로구 북촌로5길 48
○ 이용대상 : 서울 시민 또는 서울 내 직장, 학교를 다니고 있다면 무료 이용 가능
○ 운영시간 : 3~10월 07:00~22:00, 11~2월 08:00~22:00
○ 휴무 : 매월 첫째·셋째 주 수요일, 일요일을 제외한 법정공휴일
누리집
○ 문의 : 02-2011-5799

석촌호수

○ 위치 :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 교통 : 지하철 2·8호선 잠실역 2번 출구에서 280m
○ 운영시간 : 연중무휴
○ 문의 : 02-412-0190

여의도 윤중로 벚꽃길

○ 위치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 교통 :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1번 출구에서 609m
○ 운영시간 : 연중무휴

양재천 벚꽃 등(燈)축제

○ 기간 : 2025년 4월 3~27일
○ 장소 : 영동1교~영동2교 양재천 벚꽃길
○ 운영시간 : 14:00~21:00
서초문화원 누리집

시민기자 박소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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