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 느낄 때 들러주세요! '서울마음편의점' 4곳 조성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5.03.25. 16:23

서울시민의 외로운 마음을 달래줄 ‘서울마음편의점’ 4곳이 3월 말 문을 연다. 시민 누구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할 때 편의점처럼 수시로 편하게 드나들며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고,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번에 문을 여는 서울마음편의점은 관악·강북·도봉·동대문 4곳의 종합사회복지관에 조성된다. 지난해 10월 발표한 ‘외로움 없는 서울’의 핵심사업 중 하나로, 올해 4곳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자치구별 1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 [관련 기사] '외로움 없는 서울' 만든다…국내 첫 종합대책

우선 외로움과 고립 위험도를 간단한 5문항의 체크리스트로 스스로 진단해볼 수 있다. 진단 결과에 따라 고립 경험 당사자 또는 사회복지사와의 상담을 통해 고립회복 경험을 공유하고, 외로움 해소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필요 시 지역단위 고립가구 전담 기구를 연계해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한다.
지역별 주요 이용층 특징과 수요 등을 반영해 외로운 시민들이 소통하고 정서적 지지를 나눌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관악구는 청·중장년 가구를 대상으로 치유농업과 아로마테라피 체험, 강북구는 재취업 준비 교실, 인문학 교실과 소규모 모임, 1대 1 마음건강상담 등을 진행한다. 동대문구는 요리, 운동, 영화감상 등 커뮤니티, 도봉구는 여가 놀이 소모임과 이동형 마음편의점을 운영한다.

서울시 직원들도 온정의 손길을 더했다. 지난 10일부터 열흘간 서울마음편의점에 비치될 850여 개의 라면을 자발적으로 기부했다.
한편, 서울마음편의점은 3월 27일 강북점을 시작으로 31일까지 순차적으로 개소식을 갖는다. 이용은 4월 초부터 가능하다.
구분 | 운영기관명 | 주소 | 운영시간 | 문의 |
---|---|---|---|---|
강북점 | 꿈의숲종합사회복지관 | 오현로 208 302동 |
월~금 9:00~21:00 토 9:00~18:00 | 02-984-6777 |
도봉점 | 창동종합사회복지관 | 덕릉로 329 | 월~금 10:00~20:00 | 02-993-3222 |
관악점 | 성민종합사회복지관 | 호암로 549 |
월~금 10:00~19:00 토 10:00~13:00 | 02-876-0900 |
동대문점 |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 약령시로5길 22 | 월~금 9:00~18:00 | 02-920-4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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