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버리는 것이 돈 버는 길! 가전, 가구, 이불 버리는 꿀팁 총정리
발행일 2025.02.20. 13:22

버리는 데도 돈을 내야 하니 잘 버리는 것도 현명한 삶의 지혜가 되는 시대다. 무작정 버리면 과태료 부과 대상(무단 투기 시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이 될 수 있고 환경을 해칠 수도 있다. 어떻게 버려야 하나 고민만 하다가 방치하면 이사 당일까지 골칫거리가 되기도 한다. 최근 이사를 준비하면서 불필요한 가전과 가구를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방법을 직접 알아봤다. 생각보다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았고 품목별 적용되는 폐기 방법이 다르다는 점에 주의해야 했다.

대형‧소형 가전제품 버리는 법, 무료 수거부터 유료 폐기까지
소형 가전의 경우는 가까운 주민센터를 방문해 버릴 수 있다. 주민센터에는 소형 가전을 버리는 곳이 마련되어 있으므로 그곳에 버릴 수 있다. 대형 가전의 경우는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 e순환거버넌스 누리집에서 예약을 통해 냉장고, 세탁기, TV, 에어컨 등을 무료로 수거 요청할 수 있다.
유료로 버려야 하는 경우라면 대형 폐기물 스티커를 부착한 후 배출해야 한다. 스티커는 거주하는 동의 주민센터 또는 지자체 누리집이나 빼기 애플리케이션에서 대형 폐기물 스티커를 구매한 후 물건의 잘 보이는 부분에 부착해 내놓으면 된다. 스티커 비용은 품목별로 상이하며 지정된 배출 날짜에 맞춰야 하고 수거 장소까지 직접 내려놔야 한다. 상태가 좋은 가전제품이라면 중고 거래(당근마켓, 중고나라) 또는 기부(아름다운가게, 굿윌스토어)도 할 수 있다.

가구는 대형 폐기물 신고 필수!
이사 직전에 버리려고 하면 원하는 날짜에 배출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최소 3~5일 전에 수거 신청을 해야 한다. 특히 이사가 집중되는 시기에는 대형 폐기물도 신청하는 건수가 많다 보니 넉넉하게 날짜를 계산해서 미리 배출하는 것이 좋다.


이불 버리는 법, 무조건 종량제 봉투 아니다!
흔히 동네 골목길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헌옷 수거함에도 이불과 베개를 넣을 수 없다. 주민센터와 온라인을 통해 스티커를 부착해 버려야 한다. 특히 겨울철 전기요나 극세사 이불 등은 일반 쓰레기와는 별도의 처리 방법이 필요하다. 이번에 고장 나서 사용하지 않는 전기요를 버리려고 하니 솜이불처럼 주민센터에서 1,000원의 스티커를 구매해 부착 후 버릴 수 있었다.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 수거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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