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케이트를 처음 타는 사람들도 보조기의 도움을 받아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다. ©김민지
-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고, 매표소 옆에서 보조기 대여 및 장갑 구입 등이 가능하다. ©김민지
- 미처 장갑을 챙기지 못해 1,500원을 주고 구입했다. ©김민지
-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끊고 스케이트 대여소에 줄을 서 발 사이즈를 말하면 사이즈에 맞는 스케이트를 받을 수 있다. ©김민지
- 물품보관함은 500원짜리 동전 2개로 사용이 가능하다. ©김민지
추워야 제맛이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2월 9일까지 운영
발행일 2025.02.04. 19:54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오는 2월 9일까지 문을 연다. ©김민지
최근 연이은 추위와 미세먼지로 아이와 실내에서 즐길거리를 찾아 다니다 보니 몸이 찌뿌둥하면서 움츠러 드는 느낌을 받았다. 춥다고 실내에만 있다 보니 오히려 면역력이 떨어지는 것 같고 기분도 답답해졌다.
긴 연휴와 주말을 이렇게만 보낼 수 없다는 생각에 눈이 펑펑 오는 날 아이와 추위에 맞설 무장을 하고 서울광장에 위치한 스케이트장으로 향했다. ☞ [관련 기사] 올겨울 천 원의 행복 누리세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20일 개장!
긴 연휴와 주말을 이렇게만 보낼 수 없다는 생각에 눈이 펑펑 오는 날 아이와 추위에 맞설 무장을 하고 서울광장에 위치한 스케이트장으로 향했다. ☞ [관련 기사] 올겨울 천 원의 행복 누리세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20일 개장!

2회차가 운영되기 전 정빙 시간을 갖고 있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김민지
영하의 날씨와 강설에도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는 겨울을 즐기기 위한 인파가 줄을 지어 서 있었다. 아이와 도착한 시간은 11시 15분쯤이었는데 토요일과 공휴일의 경우 2회차가 11시 30분부터 시작이라 서둘러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매한 뒤 스케이트 대여소에 줄을 섰다.
스케이트 대여소 옆에는 물품보관함이 있는데 1,000원의 요금을 내면 이용할 수 있다. 500원짜리 동전 두 개를 넣어 사용할 수 있으니 짐이 많은 경우에는 미리 1,000원 지폐나 500원 동전 두 개를 준비해 가면 좋다. 깨끗한 간이 화장실도 마련돼 있어 스케이트를 타다가 화장실에 가고 싶어져도 당황할 필요 없다.
입장료는 1인당 1시간에 1,000원이며 장갑과 핫팩, 보조기 등도 구입 및 대여할 수 있다. 아이는 스케이트가 처음이라 보조기를 함께 대여했다. 보조기는 어린이 스케이트장 앞에서 영수증을 보여주고 받을 수 있으며, 어린이 스케이트장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스케이트 대여소 옆에는 물품보관함이 있는데 1,000원의 요금을 내면 이용할 수 있다. 500원짜리 동전 두 개를 넣어 사용할 수 있으니 짐이 많은 경우에는 미리 1,000원 지폐나 500원 동전 두 개를 준비해 가면 좋다. 깨끗한 간이 화장실도 마련돼 있어 스케이트를 타다가 화장실에 가고 싶어져도 당황할 필요 없다.
입장료는 1인당 1시간에 1,000원이며 장갑과 핫팩, 보조기 등도 구입 및 대여할 수 있다. 아이는 스케이트가 처음이라 보조기를 함께 대여했다. 보조기는 어린이 스케이트장 앞에서 영수증을 보여주고 받을 수 있으며, 어린이 스케이트장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스케이트를 신고 곳곳에 마련된 헬멧을 착용하고 메인 스케이트장이나 어린이 스케이트장 중 원하는 곳으로 입장하면 되는데, 헬멧은 필수로 착용해야 하며 착용하지 않았을 경우는 입장이 제한된다. 방문했을 당시 한 외국인 가족이 헬멧을 착용하지 않고 스케이트를 타자 곳곳에 배치된 안전요원이 헬멧을 착용하고 올 것을 설명해 줬다.
보조기는 고래 꼬리 부분을 손잡이 삼아 잡고 밀면서 스케이트를 탈 수 있는 모양인데, 잡고 타보니 자연스럽게 스케이트를 타는 기본 자세를 유지할 수 있었다. 딸 아이는 스케이트를 신고 스케이트장에 서는 것 자체가 처음이었기 때문에 아이가 익숙해질 때까지 뒤에서 허리를 잡고 도와주니 몇 분 후 스스로 밀며 탈 수 있게 됐다.
스케이트가 익숙하지 않은 성인들도 보조기를 밀며 어린이 스케이트장에서 연습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안전상 스케이트를 타며 사진을 찍거나 통화를 하는 등 휴대폰을 사용하는 것은 제한된다.
보조기는 고래 꼬리 부분을 손잡이 삼아 잡고 밀면서 스케이트를 탈 수 있는 모양인데, 잡고 타보니 자연스럽게 스케이트를 타는 기본 자세를 유지할 수 있었다. 딸 아이는 스케이트를 신고 스케이트장에 서는 것 자체가 처음이었기 때문에 아이가 익숙해질 때까지 뒤에서 허리를 잡고 도와주니 몇 분 후 스스로 밀며 탈 수 있게 됐다.
스케이트가 익숙하지 않은 성인들도 보조기를 밀며 어린이 스케이트장에서 연습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안전상 스케이트를 타며 사진을 찍거나 통화를 하는 등 휴대폰을 사용하는 것은 제한된다.
펑펑 내리는 눈과 함께 신나게 스케이트를 타다 보니 한 시간이 훌쩍 지나 퇴장할 시간이 됐다. 오랜만의 신체활동에 아이는 출출한 기색이었고 스케이트장 맞은편에 마련된 매점으로 향했다.
매점에서는 떡볶이, 어묵, 소떡소떡, 치킨마요덮밥, 우동 등 식사와 간식을 팔고 있었고, 환경을 생각한 다회용기에 담겨 나왔다. 아이는 평소 좋아하던 어묵과 매점 옆 서로장터의 츄러스를 구입해 든든히 배를 채웠다. 매점 옆에는 카페도 있다. 4,000원 대의 가격으로 커피를 즐길 수 있다.
매점에서는 떡볶이, 어묵, 소떡소떡, 치킨마요덮밥, 우동 등 식사와 간식을 팔고 있었고, 환경을 생각한 다회용기에 담겨 나왔다. 아이는 평소 좋아하던 어묵과 매점 옆 서로장터의 츄러스를 구입해 든든히 배를 채웠다. 매점 옆에는 카페도 있다. 4,000원 대의 가격으로 커피를 즐길 수 있다.
겨울의 즐거운 추억을 더해주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2월 9일까지 운영된다. 아이와 겨울 막바지 다이내믹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 방문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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