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십이지권'은 남아프리카가 원산지로 하얀 무늬가 있는 다육식물이다. ©이혜숙
- '마밀라리아'는멕시코, 아메리카에 분포하는 다육식물이며 최대 1m 높이까지 자란다. ©이혜숙
- 돌 옆에서 이슬을 머금은 모습이 아침 인사 나온 작은 새들 같다. ©이혜숙
- '링구아스'는 남미, 멕시코가 원산지인 열대식물이다. ©이혜숙
- '석연화속' 식물들은 다양한 파생종이 존재한다. ©이혜숙
- '부겐빌리아'는 추위에 강해 한국, 일본 등지에서도 많이 재배된다. ©이혜숙
- '엘레강스'는 하월야(夏月夜)라고도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는 품종이다. ©이혜숙
작은 정글 속으로! 20년 만에 새단장한 '서울숲 곤충식물원' 탐방기
발행일 2025.01.13. 14:23
2025년 1월 7일, 서울숲에서는 새롭게 단장한 ‘곤충식물원’을 시민들에게 새롭게 선보였다. 도심 속에서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이곳은, 서울숲의 색다른 볼거리로 다시 한번 시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 [관련 기사] '서울숲 곤충식물원' 20년 만에 새단장…파파야·왕사슴벌레
서울숲 곤충식물원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 도심의 소음이 잊혀지고, 상쾌한 공기와 함께 평소 접하기 힘든 푸르른 열대식물들과 열대 곤충들이 관람객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온갖 종류의 생물들이 자생하는 광경은 마치 작은 정글 속에 들어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곤충식물원은 그 자체로 하나의 생태계였다. 1,800㎡(약 545평)에 2층 규모의 곤충식물원에는 바나나, 파파야, 공작야자, 금호선인장 등 100여 종의 열대식물과 장수풍뎅이, 왕사슴벌레, 타란튤라 거미 등 곤충과 붕어, 잉어, 열대어 등의 어류, 설가타 육지거북까지 30여 종의 생물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세계의 곤충 표본도 전시되어 관심을 끌었는데,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들이 신기한 듯 관람하며 웃음꽃을 피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온실의 내부는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로 가득 차 있었다. 천장에서 내려오는 조명은 식물들의 색감을 더욱 돋보이게 하며, 벽면 녹화 시스템이 주는 청량감은 마치 숲속에 있는 듯한 기분을 선사했다. 특히 레몬트리와 티트리의 상큼한 향기는 관람하는 동안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었다. 이곳에서 시간을 보내는 동안 인간과 자연의 교감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금 깨달았다.
서울숲 곤충식물원은 자연과 소통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도심 속 휴식의 장소였다. 5월에는 나비정원이 재정비를 마치고 개장한다고 한다. 푸르른 생명으로 가득 차는 5월에 서울숲을 다시 찾아,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명의 다양성을 다시 한번 느끼고 싶다.
서울숲 곤충식물원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 도심의 소음이 잊혀지고, 상쾌한 공기와 함께 평소 접하기 힘든 푸르른 열대식물들과 열대 곤충들이 관람객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온갖 종류의 생물들이 자생하는 광경은 마치 작은 정글 속에 들어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곤충식물원은 그 자체로 하나의 생태계였다. 1,800㎡(약 545평)에 2층 규모의 곤충식물원에는 바나나, 파파야, 공작야자, 금호선인장 등 100여 종의 열대식물과 장수풍뎅이, 왕사슴벌레, 타란튤라 거미 등 곤충과 붕어, 잉어, 열대어 등의 어류, 설가타 육지거북까지 30여 종의 생물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세계의 곤충 표본도 전시되어 관심을 끌었는데,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들이 신기한 듯 관람하며 웃음꽃을 피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온실의 내부는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로 가득 차 있었다. 천장에서 내려오는 조명은 식물들의 색감을 더욱 돋보이게 하며, 벽면 녹화 시스템이 주는 청량감은 마치 숲속에 있는 듯한 기분을 선사했다. 특히 레몬트리와 티트리의 상큼한 향기는 관람하는 동안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었다. 이곳에서 시간을 보내는 동안 인간과 자연의 교감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금 깨달았다.
서울숲 곤충식물원은 자연과 소통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도심 속 휴식의 장소였다. 5월에는 나비정원이 재정비를 마치고 개장한다고 한다. 푸르른 생명으로 가득 차는 5월에 서울숲을 다시 찾아,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명의 다양성을 다시 한번 느끼고 싶다.
2005년 개원한 서울숲 ‘곤충식물원’이 20년 만에 정비를 마치고 지난 7일 재개방했다. ©이혜숙
서울숲 곤충식물원에 들어서면 상쾌한 공기와 함께 다양한 식물들이 맞이한다. ©이혜숙
온실 안을 가로지르는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수많은 열대식물들을 만날 수 있다. ©이혜숙
곤충식물원은 다채로운 열대식물과 신비로운 곤충들이 어우러지는 환상적인 공간이다. ©이혜숙
마다가스카르가 원산지인 다육식물 '꽃기린'. 열대지방에서는 관목을 정원에 심고 키운다. ©이혜숙
'팔레놉시스 아마빌리스'는 우리나라에서 호접란으로도 불리는 열대식물이다. ©이혜숙
산책로 사이사이 조성된 작은 냇물이 마치 호수같이 영롱하게 빛난다. ©이혜숙
작은 개울물 위에 만들어진 다리가 동화 속에 나오는 요정들의 놀이터 같다. ©이혜숙
수줍게 피어 있는 우리나라 고유의 '동백꽃' ©이혜숙
백합과 식물 '덕구리난'은 아래 줄기에 물을 저장하는 능력이 뛰어나 건조에 매우 강하다. ©이혜숙
'피토니아'는 열대 포복성 상록 다년생 초본 생물이다. ©이혜숙
'꽃장포'는 주로 한국 북부 지방에 분포하는 여러해살이풀로 꽃바위창포라고도 한다. ©이혜숙
'금호선인장'은 커다란 구형으로 자라고, 최대 1m까지 커질 수 있다. ©이혜숙
열대식물원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이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이혜숙
'나비정원'은 정비를 마치고 5월에 재개장할 예정이다. ©이혜숙
서울숲 곤충식물원
○ 위치 : 서울시 성동구 뚝섬로 273
○ 교통 : 수인분당선 서울숲역 4번 출구에서 169m
○ 운영시간 : 동절기 화~일요일 11:00~16:00, 하절기 화~일요일 10:00~17:00
○ 휴무 : 월요일
○ 입장료 : 무료
○ 문의 : 02-460-2905
○ 교통 : 수인분당선 서울숲역 4번 출구에서 169m
○ 운영시간 : 동절기 화~일요일 11:00~16:00, 하절기 화~일요일 10:00~17:00
○ 휴무 : 월요일
○ 입장료 : 무료
○ 문의 : 02-460-2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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